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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2 (1993)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손이 안 닿아도 구름 위까지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만이 놓여 있는데 그 편지 들고서 옆집 가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아저씨 말씀 못 믿어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 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하늘나라 올라갈 나팔소리인가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 닿아도 구름 위까지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라일~~ 라일~~ 라일~~ 라일~~ 라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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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공고 아랫사람들은
무단결근자로써 사칙을 위반 하였기에 퇴사 조치 함 아래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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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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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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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조경옥 -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 김민기 동요상자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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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배가 있었네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가 있었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작은 배 로는 작은 배 로는 떠날 수 없네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아주 멀리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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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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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공장의 불빛 by 김민기 [ost] (1978)
<b>언니</b>
미영이가 방학을 했겠군요 공연히 딴 마음 먹지 말고(기침) 꼭 고등학교에 갈 생각하라고 그러세요 뒤는 언니가 책임지고...... 책임지고...... * 전조(前組) 작업 종료 벨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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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미영이가 방학을 했겠군요 공연히 딴 마음 먹지 말고 꼭 고등학교에 갈 생각하라고 그러세요 뒤는 언니가 책임지고 책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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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인배 - 김인배 스테레오 크리스마스 캐롤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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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어디 있겠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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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최안순 - 최안순 크리스마스앨범 [carol]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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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항기 - 나는 어떻하라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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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1 (1993)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어디 있겠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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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새 2집 - 추억의 포크송 Vol 2 (1997)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닷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앞에 보이는 수 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 있겠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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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 1997 아침이슬 (1997)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닷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 있겠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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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송영민 - 大學路 통기타 愛唱曲 1集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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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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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인배 - 김인배 스테레오 크리스마스 캐롤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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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에취, 에-취, 엄마 추워 연탄불 꺼졌나봐-
연이엄마 그래 미안하다. 지금 붙인다. 밖에 좀 나와보지 않을래? 연이 싫어 추워 연이엄마 눈이 아주 많이 왔어 연이 응? 눈이? 와- 11월 27일 목요일 날씨 눈 오늘의 중요한 일 시험, 오늘의 착한 일 아버지 도시락 심부름 첫눈이 왔다. 아주 많이 왔다. 까만 동네가 온통 새하얀 동네로 바뀌었다. 석이하고 눈을 치우고 학교에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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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2 (1993)
내 마음에 흐르는 시냇물 미움의 골짜기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떼 물 위로 차오르네 냇물은 흐르네 철망을 헤집고 싱그런 꿈들을 품에 안고 흘러 구비쳐 가네 저 건너 들에 핀 풀꽃들 꽃내음도 향긋해 거기 서 있는 그대 숨소리 들리는 듯도 해 이렇게 가까이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이렇게 가까이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빗방울이 떨어지려나 들어봐 저 소리 아이들이 울고 서 있어 먹구름도 몰려와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 버려요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 버려요 저 위를 좀 봐 하늘을 나는 새 철조망 너머로 꽁지 끝을 따라 무지개 네 마음이 오는 길 새들은 나르게 냇물로 흐르게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마음도 흐르게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 버려요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 버려요 녹슬은 철망을 거두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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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도현 밴드 4집 - 한국 Rock 다시부르기 [remake] (1999)
내 맘에 흐르는 시넷물 미움의 골짜기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떼 물위로 차 오느네 냇물은 흐르네 철망을 헤집고 싱그런 꿈들을 품엔 안고 흘려 구비쳐 가네 저 건너 들에 핀 풀꽃들 꽃내움도 향긋해 거기 서 있는 그대 숨소리 들리는 듯도해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빗방울이 떨어지려나 들어봐 저 소리 아이들이 울고 서 있어 먹구름도 몰려와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저 위를 좀 봐 하늘을 나는 새 철조망 너머로 꽁지 끝을 따라 무지개 네 마음이 오는 길 새들은 나르게 냇물도 흐르게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녹슨 철망을 걷우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녹슨 철망을 걷우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녹슨 철망을 걷우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녹슨 철망을 걷우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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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7집 - Good Luck (2001)
내 맘에 흐르는 시냇물 미움의 골짜기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떼 물위로 차 오르네 냇물은 흐르네 철망을 헤집고 싱그런 꿈들을 품에 안고 흘러 구비쳐 가네 저 건너 들에 핀 풀꽃들 꽃내움도 향긋해 거기 서 있는 그대 숨소리 들리는 듯도해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빗방울이 떨어지려나 들어봐 저 소리 아이들이 울고 서 있어 먹구름도 밀려와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저 위를 좀 봐 하늘을 나는 새 철조망 너머로 꽁지 끝을 따라 무지개 네 마음이 오는 길 새들은 나르게 냇물도 흐르게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려~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녹슬은 철망을 거두고 마음껏 흘러서 가게 자 총을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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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김민기 -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1979)
동산에 아침햇살 구름뚫고 솟아와
새하얀 접시 꽃잎위에 눈부시게 빛나고 발아래는 구름바다 천길을 뻗었나 산아래 마을들아 밤새잘들 잤느냐 나뭇잎이 스쳐가네 물방울이 나르네 발목에 엉킨 칡넝쿨 우리갈길 막아도 노루 사슴 뛰어가네 머리위엔 종달새 수풀 저편 논두렁엔 아기염소가 노닌다 쏟아지는 불햇살 몰아치는 흙먼지 이마에 맺힌 땀방울 눈가에 쓰려도 우물가에 새색시 물동이 이고오네 호랑나비 나르고 아이들은 쫄랑거린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빗방울도 떨어진다 등뒤로 흘러 내린물이 속옷까지 적셔도 소나기를 피하랴 천둥인들 무서우랴 겁쟁이 강아지는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동산에 무지개 떴다 고운 노을 물들고 하늘가 저멀리에 초저녁별 빛나네 집집마다 흰연기 자욱하게 덮히니 밥냄새 구수하고 아이들을 부르는 엄마소리 출렁이는 밤하늘 구름엔 달가고 귓가에 시냇물소리 소곤소곤 얘기하네 졸지말고 깨어라 쉬지말고 흘러라 새아침이 올때까지 어두운 이밤을 지켜라 가자 천릿길 구비구비 쳐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땅에 내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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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4 (1993)
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 뚫고 솟아와
새하얀 접시꽃잎 위에 눈부시게 빛나고 발 아래는 구름바다 천리를 뻗었나 산 아래 마을들아 밤새 잘들 잤느냐 나뭇잎이 스쳐가네 물방울이 날으네 발목에 엉킨 칡넝쿨 우리 갈길 막아도 노루 사슴 뛰어간다 머리위엔 종달새 수풀 저편 논두렁엔 아기 염소가 노닌다 가자 천리길 굽이굽이쳐 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쏟아지는 불햇살 몰아치는 흙먼지 이마에 맺힌 땀방울 눈가에 쓰려도 우물가에 새색시 물동이 이고 오네 호랑나비 나르고 아이들은 촐랑거린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빗방울도 떨어진다 등 뒤로 흘러내린 물이 속옷까지 적셔도 소나기를 피하랴 천둥인들 무서우랴 겁쟁이 강아지는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 가자 천리길 굽이굽이쳐 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동산에 무지개 떴다 고운 노을 물들고 하늘가 저 멀리엔 초저녁 별 빛나네 집집마다 흰 연기 자욱하게 덮히니 밥 냄새 구수하고 아이들을 부르는 엄마소리 가자 천리길 굽이굽이쳐 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출렁이는 밤 하늘 구름엔 달 가고 귓가에 시냇물 소리 소골소골 얘기하네 졸지말고 깨어라 쉬지말고 흘러라 새아침이 올 때까지 어두운 이 밤을 지켜라 가자 천리길 굽이굽이쳐 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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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조경옥 -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 김민기 동요상자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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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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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양희은 - Yang Hee Eun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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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2 (1993)
내 머리 속으로 차돌멩이로 슬픈 노래
부르지 마라 외로움에 한꺼풀 더 씌우려는 구나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때리고 매맞고 돈까지 받고 이 내 육신 움직여봐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까닭 모르겠네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싸움이 싸움이 몹쓸 싸움이 허망하다 말하지 마라 한 사람이 죽자고만 태어난 것 같다 산산이 부서져라 차돌 이내몸 깨뜨리고 깨진 듯이 외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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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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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뮤지컬 지하철 1호선 / 공연 10주년 기념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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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3 (1993)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 겨울 한 복판 버림받았네 버림받았네)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 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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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김민기 -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1979)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어두운 북녘 땅에 한줄기 빛이 내리고 어디에서 왔나 표정 없는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텅 빈 마음들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그들과 함께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그들과 함께 하소서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갈 곳 없는 사람들의 아 어두운 저 마음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언덕 저 편 푸른 숲에 아 저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그들과 함께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그들과 함께 하소서 오 주여 이제는 그곳에 그들과 함께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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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순 - 통기타는 살아있다! (2001)
라 라 라이라라이 라 라 라이라라이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 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덩그라니 놓여 있는데 라 라 라이라라이 라 라 라이라라이 그 편지 들고서 옆집 가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라 라 라이라라이 라 라 라이라라이 아저씨 말씀 안 믿어 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갔다는데 친구도 하나 없네 무얼 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라 라 라이라라이 라 라 라이라라이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일까 하늘나라 올라갈 나팔소리인가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 닿아도 구름 위까지 라 라 라이라라이 라 라 라이라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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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간밤에 어머니 돌아오지 않고 편지만 뎅그마니 놓여 있는 데 그 편지 들고서 옆 집 가 보니 아저씨 보시고 한숨만 쉬네 아저씨 말씀 못미더워도 헬로 아저씨 따라 갔다는데 친구도 없네 무얼하고 놀까 철길 따라서 뛰어나 볼까 철길 저편에 무슨 소리인가 하늘따라 올라갈 나팔소리인가 종이연 날리자 하늘 끝까지 내 손이 안닿아도 구름 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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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조경옥 -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 김민기 동요상자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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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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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누가 보았을까 부는 바람을 아무도
보지 못했지 저 부는 바람을 누가 들었을까 부는 바람을 아무도 듣지 못했지 저 부는 바람을 누가 알았을까 아픈 이 마음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 이 아픈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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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김민기 -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1979)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부드사 서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괴로움과 죄많은 곳 나비도 여기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은 날마다 바라봅니다. 내주여 내 발붓드사 여기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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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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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Golden Folk Album - Vol.1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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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Oasis Pop Festival - 오아시스 팝훼스티발 제8집 (1974)
1.먼 길 가는 친구여 이 노래들으세
나 가진 것 하나 없어 이 노래드리오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2.이제 떠날 먼길을 그누가 알랴 우리를 인도하신 큰뜻에 따라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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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민 - 홍민캐롤 (1975)
1.먼 길 가는 친구여 이 노래들으세
나 가진 것 하나 없어 이 노래드리오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2.이제 떠날 먼길을 그누가 알랴 우리를 인도하신 큰뜻에 따라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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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1 (1993)
먼 길 가는 친구야 이 노래 들어요 나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이 노래 드려요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는지 잘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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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 Beyond Nostalgia [remake] (2006)
먼 길가는 친구여 이 노래 들으세
나 가진 것 하나 없이 이 노래 드리오 언제나 또 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그대만큼 먼 길을 나 역시 떠나오 어둠 속에 발걸음들 언제나 쉬려나 새벽이 밝아와 푸른 강 보이면 종이배로 소식을 띄워 보겠소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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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저녁먹으러 아빠랑 탄이네 집에 갔다. 순이어머니랑 순이도 와 있었다.
흑염소탕을 했다고 큰 잔치를 벌인 것이다. 순이할머니는 오늘 연탄들여 온 것 혼자서 다 나르시고 허리가 아파서 못오셨다. 아빠가 탄이아버지 보상금 드리고 잘 말씀하셔서 탄이아버지가 다시 탄광에 나가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그럼 탄이 중학교 보내 주실거예요?" 탄이아버지 우리 탄이는 대학교도 보내줄거다 연이 광부아저씨들이랑 선탄부 아줌마들이랑 우리들 공부하라고 광차 한 대마다 250원씩 저축을 하신단다. 탄이가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 눈위에 막 딩굴었다. 나도 기분이 좋았다. 탄이어머니한테 엄마가 보내신 거라고 빨래 품삯을 드렸더니 안 받으시겠다고 했다. 순이하고 나하고 해준거니까 그 돈으로 탄이 자전거 사주라고 했더니 탄이가 또 화를 내면서 싫다고 했다. 그래서 순이할머니랑 우리엄마랑 갖다 드릴 것 한 냄비씩 받아가지고 얼른 나오려는 데 탄이가 뒤에서 탄이 야 연이 왜 또 그래? 탄이 느네집 하고 연이 응 탄이 순이네 집하고 연이 응 탄이 신문넣어 줄께 연이 응, 알았어 탄이 돈은 안내도 돼 연이 고마워 남자애들 속은 정말 모르겠다. 집에 올 때 아빠가 업어주셨다. 중학교 들어가면 안 업어주신다고 했다. 내일은 전부 다 순이할머니한테 새배가기로 했다. 내일의 중요한 일, 탄이아버지한테 갱목 자르실 때 튼튼한 걸로 골라서 똑바로 잘라주시라고 부탁하는 일. 오늘의 반성...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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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조영남 - 선구자 / 아침이슬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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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Oasis Pop Festival - 오아시스 팝훼스티발 제5집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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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2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2집 (1972)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의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그 놈 살이 썩어들어 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 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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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임인건 1집 - 비단구두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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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임인건 1집 - New Age Solo Piano Vol.1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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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4 (1993)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그놈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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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김민기4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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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새 2집 - 추억의 포크송 Vol 2 (1997)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그놈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물에 가라 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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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 1997 아침이슬 (1997)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의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그 놈 살이 썩어들어 가 물도 따라 썩어들어 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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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New Attack 2002 [remake]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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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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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조경옥 -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 김민기 동요상자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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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공장의 불빛 by 김민기 [ost] (1978)
<b>영자</b>
싸늘한 계단 새하연 회벽 <b>언니</b> 회사에 다니다 보면(기침) 아주 흔히들(기침) <b>영자</b> 형광등 소리 진저리 친다 <b>언니</b> 있는 일이예요(기침) <b>남녀모두</b> 기계소리도 잠시만 쉬고 <b>언니</b> 아무...... 아무 걱정마세요(기침) 기술은 더 써먹을 수(기침) <b>남녀모두</b> 오늘밤도 하루 일터로 가네 <b>언니</b> 없게 되었지만(기침) 좀 편한 자리라도(기침) 좀 수월한 자리라도 해줄지(기침) <b>남녀모두</b> 일터로 가네, 일터로 가네, 일터로 가네 <b>언니</b> 몰라요(기침) <b>깡패들</b> (휘파람소리) * 야간작업 시작 벨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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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by 김민기 [ost]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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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1. 잘 자거라 우리아기 귀여운 아기
엄마품은 꿈나라의 꽃밭이란다 바람아 불지마라 물결도 잠자거라 아기 잠든다. 우리아기 꿈나라 고개 넘으면 엄마 가슴위에 눈이 나린다. 2. 잘 자거라 우리아기 귀여운 아기 엄마품에 고이안겨 어서 잠자라 사나운 가마귀떼 모진바람 몰아다 너를 울린다. 너 자라서 이 겨레의 햇빛이 되어 엄마의 이 눈물을 씻어 주렴아 잘자거라 우리아기 착한 아기야 뒷동산에 별하나 반짝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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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1 (1993)
간밤의 바람은 말을 하였고
고궁의 탑도 말을 하였고 할미의 패인 눈도 말을 했으나 말 같지 않은 말에 지친 내 귀가 말들을 모두 잊어 듣지 못했네 여인의 손길은 말을 하였고 거리의 거지도 말을 하였고 죄수의 푸른 옷도 말을 했으나 말 같지 않은 말에 지친 내 귀가 말들을 모두 잊어 듣지 못했네 잘리운 가로수는 말을 하였고 무너진 돌담도 말을 하였고 빼앗긴 시인도 말을 했으나 말 같지 않은 말에 지친 내 귀가 말들을 모두 잊어 듣지 못했네 말들을 모두 잊어 듣지 못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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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뮤지컬 지하철 1호선 / 공연 10주년 기념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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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를 찾는 사람들, 김민기 1집 - 노래를 찾는 사람들1 (1984)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아쉬움이 쌓이는
소리 내 마음 무거워지는 소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 아버지가 돈버는 소리 내 마음 안타까운 소리 엿장수가 아이부르는 소리 아이들이 몰려드는 소리 그러나 군침만 도는 소리 두부장수 짤랑대는 소리 가게 아줌마 동전세는 소리 하루하루 지나가는 소리 변함없이 들리는 소리 이제는 다 가번린 소리 들리던 소리도 들리지 않네 그 어디서 울리고 있을까 채석장의 돌깨는 소리 공사장의 불도저 소리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 대폿집으 술잔 부딭히는 소리 취한 사람 젖가락 소리 아쉼움만 깊어만 가는 소리 빌딩가의 타이프 소리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소리 모두가 바쁜 그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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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연이 탄이 너 왜 또 순이 못살게 굴어!
탄이 아빠도 없는게 그런건 왜 만들어 순이 그럼 어때 연이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너 아까 순이가 시험지 안 보여줬다고 그러는 거지! 탄이 이게 확! 연이 때려봐, 때려봐. 느네 엄마한테 일러줄거야 탄이 맘대로 해 연이 탄이 너, 탄이 너, 어? 잰 또 순이야 같이 가, 같이가 순이야, 순이야 같이가... 아이들 음음... 연이 아버지가 안계신 순이 공부 잘하는 내짝 순이 어머니가 선탄일 나가시면 집안일도 잘하지요 모두다 까만집 까만길 까만물 까만산 온통 새까만 탄광 마을에 우리들은 살아요 연이 학교 갔다와서 빨래 걷는 데 엄마가 아버지 도시락 갖다 드리라고 했다. 꿈자리가 사납다고 일 나가지 말랬는데 또 나가셨다. 어떤 아저씨가 굴속에서 도시락을 드시다가 "연이야 너도 좀 먹으렴." 했다. 자세히 보니까 탄이 아버지였다. 나는 굴을 나오면서 굴속에 창문이 있으면 굴속도 환해지고 공기도 더 좋아질텐데 라고 생각했다. 서낭당 앞을 지날 때 돌멩이를 하나 얹어 놓으면서 속으로 "아빠, 어두운 굴속에서라도 밝은 마음으로 일하셔요."라고 말했다. 집에 와서 탄이네 것이랑 우리것이랑 빨래 갖다주고 돈 받아다 엄마 드렸다. 내일의 할 일. 또 시험 휴우, 어른이 빨리돼야 시험을 안 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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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 양희은이 처음 부른 노래들 (1987)
아가옷을 입힐까 색동저고리 입히지 치만
뭘로 할까 청바지로 하지 청바지에 색동옷 입고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신을 만들까 뾰족구두 만들지 모잔 뭘로 할까 예쁜 고깔 씌우지 뾰족구두에 고깔을 쓰고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아가 입을 그릴까 웃는 입을 그리지 그럼 눈도 그려 봐 우는 눈은 어떨까 ...... 하하하하 바보 인형아 색종이를 오려서 예쁜 인형 만들어 선생님께 보이고 엄마한테 드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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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4 (1993)
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죠
어머니는 말하죠 왜 그렇게 사느냐고 밤새도록 방황하며 거릴 걷곤 했었지 어리다고 말하지만 어리지 않아요 다시 한번 바라봐요 내 눈을 들여다 봐요 진실하게 묻고 있잖아요 날 내버려 둬 내안에 숨어있는 그 무엇을 발견해 아버지는 말하죠 잘못된 생각이래 물질적인 그 무엇이 전부가 아냐 아주 작은 관심들이 필요한거예요 난 인형이 아니예요 소리치지 말아줘요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해요 날 안아줘요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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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조경옥 -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 김민기 동요상자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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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노래 : 노래를 찾는 사람들
연주 : 나동민 · 정영아 · 최종헌 · 고희영 녹음 : 박경철 1. 재미난세상을 보려면 안경을 쓰라길래 온종일 엄마를 졸라 예쁜안경 써본다네 보이는 모든 것들은 아마도 멋질거야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세상구경 떠나자 못난이 돼지를 잡아서 목돈을 마련했지 울언니 잘돌아 다니는 이태원에 구경가자 얼마나 좋은 세상일까 아끼던 하얀신을 신어보고 예쁜 내안경을 쓰고보니 오늘구경 정말 멋질거야 2. 어둠이 깊어가는 이태원엔 언니오빠 너무많아 이렇게 시끄런 곳에도 대학교가 있는가봐 요란한 집들속엔 언니오빠 모두 꽉꽉 드러찼네 시끄런 음악소리 쿵쿵 쾅쾅 땀흘리는 살찐오빠 건너편 술잘먹는 저언니는 담배까지 물고있네 이태원 언니오빠들은 공부아마 못할거야 이태원이란 이런델까 춤추고 술마시고 어지러워 이태원이란 이런델까 시끄럽고 정말 어지러워 3. 소방서 골목마다 서성대는 짙은 화장을 한 여자들은 길가는 남자마다 붙들고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반지 목걸이 귀걸이한 파마머리 저 사람은 모습은 여자인데 나도몰라 목소리는 어머 웬일이니 싸움을 하고있는 저사람들 외국사람 한국사람 어차피 다툴거면 한국사람 이기라고 응원하자 하지만 난모르겠네 재미난 세상인지 모르겠네 하지만 난모르겠네 뭐가뭔지 정말 모르겠네 4. 첨써본 안경이라선가그리 즐겁진 않았지만 내일은 멋진곳을 찾아러 좋은 구경 할거라네 아무리 덮어두려해도, 아무리 거짓설명을 해도 어린이들의 눈에 이상스럽게 비치는 모습은 일단 이상한 것이라고 인정해야 할것 같다. 그 이상한 것에 대해서도 어린이들만은 아직 공격을 감행하려 하지 않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하지만 난 모르겠네/재미난 세상인지 모르겠네/뭐가 뭔지 정말 모르겠네‥‥" (노래집 1. 18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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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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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메아리 2집 - Origin 2 고뇌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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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a.
이이힝.. 인생 끝장 서울역 10년전 농사 때려치고 올라온 날 화장실 갔다온 그새에 두 딸년 들쳐 업고 너는 내뺏지 그래 홧김에 주먹 한 번 휘두른 게 그리도 가슴에 맺혔냐 이런 속 좁은 예팬네야아 이힝-- 워디 잘 사나 보자이 월매나 오래 사나 두고 보자이 돈도 빽도 없는 나를 홀애비 만들고 잘 되나 보더라고이 십년 살 붙인 정이 있지 워디 그럴 수가 있나이 오늘도 지하철만 타고 천지사방 찾아 헤매다마네에- 이이힝- b. 상황발생 청량리역 이년 전 첫번 휴가 귀대날 등산복 차림에 스카프 스쳐갈 때 나던 비누 냄새 이제 말년 휴가 귀대날 나는 또 두리번 거리네 여기 청량리역에서- 주소나 알아둘 걸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 아니면 죽자사자 한번 매달리기라도 할 껄 그랬나 열차 떠나가는데 너는 왜 안 나타나고 말년 휴가 귀대하는 김병장 속을 이렇게도 뒤집어 놓나 a.b. 앙상블 워디 잘 사나 보자이 월매나 오래 사나 두고 보자이 돈도 빽도 없는 나를 홀애비 만들고 잘 되나 보더라고이 십년 살 붙인 정이 있지 워디 그럴수가 있나이 오늘도 지하철만 타고 천지사방 찾아 헤매다 마네에 이이힝- 주소나 알아둘 걸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 아니면 죽자사자 한번 매달리기라도 할 껄 그랬나 열차 떠나가는데 너는 왜 안 나타나고 말년 휴가 귀대하는 김병장 속을 이렇게도 뒤집어 놓나 속 좁은 예팬네야 이름도 모를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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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뮤지컬 지하철 1호선 / 공연 10주년 기념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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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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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노래 : 김성민/어린이들 · 연세대성악과 남성 4중창 ·국립합창단원
연주 : KBS관현악단원 · 시립교향악단원 녹음 : 최세영 · 이 훈 * 이 노래의 도입부는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주제부의 변용임 1. 너와 나 달려가자 저 백두산으로 바위언덕 산모퉁이 돌아벌판을 지나 너와나 달려가자 저 한라산으로 세찬돌개바람 헤치고 거친 파도넘어 이제 맨발되어 성큼성큼 손모아쥐고 하나되어 자 철망걷고 올라가자 이 통일의 땅에 백두산 한라산 우람찬 산들도 이어져 뻗어나솟고 솟구쳐 남으로 북으로 마침내 하나듯 이 한몸 겨레의 산맥이 되리라 2. 너와나 달려가자 저 백두산으로 바위언덕 산모퉁이 돌아벌판을 지나 너와나 달려가자 저 한라산으또 세찬돌개바람 헤치고 거친 파도넘어 이제 맨가슴에 설레어라자 어깨걸고 하나되어 저 푸른물결 헤쳐가자 이 겨레의 터에 압록강 한강 커다란 강물도 이 작은 물방을 모이고 모여 개울로 너울로마침내 이루듯 이한몸 겨레의 물줄기 되리라 전국대학생 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노래 한마당"에 출품되었다가 서울지역대회에서 탈락된 작품이며, 한절로만 되어있던 가사를 두절로 보완하였다. 이제 통일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쪽을 쳐 없애는 것일 수는 없다. 그 새로운 방법을 우리 스스로가 찾아래는 일은 지금 당장 시작해도 겉코 빠른 것이 아니다. 아니 너무 늦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 작은 물방을 모이고 모여 ‥‥ 이 한몸 겨레의 물줄씨 되리라" (노래집 1. 18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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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겨레의 노래1 [omnibus] (1990)
이 세상에서 잊혀져간 삶들을
그대는 알수 없다 하여도 세월의 가리워져 죽음같은 어둠에 묻혀있어도 고요히 펼친세상과 숭고한 우리 산천과 영원히 같이할 나의 꿈이여 우리의 기쁨들이여 들녘에 핀 꽃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과 저 하늘 저끝에 우리와 같이 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들 이 세상에 어딘가엔 내가 찾고싶은 그곳이 있고 멀어져간 모든 삶을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떠나는 길 멀고멀다하여도 그것은 내가 가는 길이요 쓰러져 지쳐도 아픔속에 눈물이 흘러내려도 들녘에 핀 꽃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과 저 하늘 저 끝에 우리와 같이 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들 이 세상에 어딘가엔 내가 찾고싶은 그곳이 있고 멀어져간 모든 삶을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이 세상에 어딘가엔 내가 찾고싶은 그곳이 있고 멀어져간 모든 삶을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작은 아픔으로 느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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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공장의 불빛 by 김민기 [ost] (1978)
남녀모두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까? 있을까? 평등과 평화 넘치는 자유의 바닷가 큰 물결 물아쳐 온다 너무도 가련한 우리 손에 손 놓치지 말고 파도와 맞서 보아요 깡패들 아- 돈 벌어 돈만 벌어 돈 벌어 돈만 벌어...... 옥이 반반하게 생긴 년은 화냥질 가서 몸 망치고 쫓겨나면 어디로 가고 영자 무식한 년 공장 와서 노조 만들다 쫓겨나면 어디메로 흘러간다냐 과장 공고, 아래 사람들은 무단 결근자로서 사칙을 위반하였기에 퇴사 조치함. 아래.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여자동료들 우- 남자동료들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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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공장의 불빛 by 김민기 [ost] (1978)
옥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까 있을까 분홍빛 고운 꿈나라 행복만 가득한 나라 하늘빛 자동차 타고 나는 화사한 옷 입고 잘 생긴 머슴애가 손짓하는 꿈의 나라 언니 이 세상 아무데도 없어요 정말 없어요 살며시 두 눈 떠 봐요 밤하늘 바라봐요 어두운 넓은 세상 반짝이는 작은 별 이 밤을 지키는 우리 힘겨운 공장의 밤 남녀모두 고운 꿈 깨어 나면 아쉬운 마음뿐 하지만 이제 깨어요 온 세상이 파도와 같이 큰 물결 몰아쳐 온다 너무도 가련한 우리 손에 손 놓치지 말고 파도와 맞서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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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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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이 세상 어딘가에 있어요 있어요 분홍빛 고운 꿈나라 행복만 가득한 나라 하늘빛 자동차 타고 나는 화사한 옷 입고 잘생긴 머슴애가 손짓하는 꿈의 나라 이 세상 아무데도 없어요 정말 없어요 살며시 두 눈 떠봐요 밤 하늘 바라봐요 어두운 넓은 세상 반짝이는 작은 별 이 밤을 지키는 우리 힘겨운 공장의 밤 고운 꿈 깨어나면 아쉬운 마음뿐 하지만 이제 깨어요 온 세상이 파도와 같이 큰 물결 몰아쳐온다 너무도 가련한 우리 손에 손 놓치지 말고 파도와 맞서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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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빠얼굴 예쁘네요 by 김민기 [ost] (1987)
탄이아버지 탄아- 탄아- 탄이 이놈 어디갔어-,
술받아 오라는데 연이 엄마, 탄이아버지 또 술취하셨나봐 연이엄마 쯧쯧, 다리도 성치않은 양반이 허구한날 술타령이니... 탄이아버지 탄아-, 음, 이놈이 이제 애비말도 안들어 연이엄마 그만 좀 들어가 쉬세요. 그러시다가 도지기라도 하면 어쩌실려구 그래요? 탄이아버지 탄아- 탄아- 뭐? 선탄장엘 나가? 선탄부 노릇해서 잘먹고 잘살아라. 쳇, 탄아- 연이엄마 자식 가르치겠다고 기를 쓰고 다니는 걸 가지고 저렇게 야속하기는 연이 방학내내 순이하고 탄이네 빨래해 주는게 일이다. 요새는 탄이가 뭘 하는 지 통 볼수가 없다. 탄이아버지는 여전히 밤낮 술타령이다. 사람들은 왜 술을 마실까. 난 술이 밉다. 순이 냇물에 주름이 껴있네 연이 쭈글 쭈글 순이 우리 할머니 이마의 주름살처럼 연이 물소리 내면서 떠내려 가네 순이 조올 조올 조올 조올졸 연이 꼬불꼬불 꼬불꼬불 꼬불탕 꼬불탕 내가 아무리 내가 할머니 허리를 펴 줄라고 해도... 연이엄마 자 이제 그만들 하고 읍내가서 목욕들이나 해라. 장도 좀 봐 오고 연이, 순이 와 신난다 연이 내일이 무슨날 인지나 알어? 순이 무슨날인데? 연이 설날이다 요 맹추야! 순이 어? 정말! 순이 할머니 이마의 주름살 쪼글쪼글 내가 아무리 펴 줄라고 해도 아무리... 술집주인 아니 이 양반아 어디와서 행패야? 탄이아버지 술내놔 술 술집주인 술못줘 탄이아버지 왜 못줘! 술집주인 밀린 외상값이나 갚어 탄이아버지 갚으면 될 것 아냐 술집주인 집도 쫓겨나게 된 판에 무슨 큰소리야- 탄이아버지 뭐가 어째? 광부2 와이라노 와이라노, 하이고 탄이아버지 또 술취했네 자 갑시다, 갑시다 광부1 혀도 너무 허는 구만! 탄이아버지 넌 뭐야 광부2 내요, 내! 탄이아버지 비켜 비켜, 술 내놔 술- 광부1 아 그만좀 혀-! 어이-, 여그 대포 석잔만 후딱 주쇼이 광부2 술 먹는다고 뭐가 해결이 되긴 되나 광부1 딱 고놈만 하고 들어가서 좀 쉬드라고, 몸 생각도 좀 혀야지 광부2 그렇게 하소 자, 듭시다, 듭시다 술집주인 아이고 마누라 일 나가지 말라고 들고 팰때는 언제고 월급받아 오니까 노름해서 몽땅 날려? 광부1 그러믄 쓰간디? 탄이아버지 다 갚아준다 다 갚아줘, 보상금타면 다 갚아준다고 술집주인 보상금? 정작 뛰어다녀야 할 사람은 술이나 퍼마시고 애꿎은 연이아버지만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니 원참... 탄이 신문요 신문요 연이 어? 탄이다 탄이 어? 아버지 왜 또 이러세요 광부2 탄이 아이가? 순이 쟤 신문배달 하네 탄이아버지 누구냐 탄이 저요 탄이요 탄이아버지 아니 너 이놈 누가 신문배달 하랬어! 탄이 나보다 어린애들도 잘 한단 말예요 내가 왜 못해요 아버지 그러지 마시고 집으로 가세요 네? 오늘 엄마가 검둥이도 잡아 놓으신 댔어요 탄이아버지 그건 또 왜! 탄이 아버지 잡수시라고요, 제가 그러자고 했어요 탄이아버지 쓸데 없는 짓들은... 탄이 저 신문마저 돌려야 돼요. 얼른 돌리고 술받아 가지고 갈께요. 오늘 월급날이예요. 목발 잘 짚으시고 조심해서 가 계세요. 금방 갈께요. 신문요- 신문요- 광부1 애가 되얏구만 광부2 허허 그 자슥 그거 아 하나는 잘 키아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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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공장의 불빛 by 김민기 [ost] (1978)
<b>과장</b>
요번 달 목표액은? <b>비서</b> 목표 목표 <b>사장</b> 백만 불 더 잡았지 <b>비서</b> 백만 불 백만 불 <b>사장</b> 선적일 맞추겠나? <b>비서</b> 선적일 선적일 <b>과장</b> 조지면 될 테지요 <b>비서</b> 조져 조져 <b>사장</b> 조지면 된단 말인가? <b>비서</b> 조져 조져 <b>과장</b> 조지면 될 테지요 <b>비서</b> 조져 조져 <b>사장</b> 조지면 된단 말이지? <b>비서</b> 조져 조져 <b>과장</b> 아 조지면 된다니까요! <b>비서</b> 조져- <b>사장</b> 노조가 결성되면? <b>비서</b> 노조? 노조? <b>과장</b> 그 짓도 끝장이죠 <b>비서</b> 안되지 안되지 <b>사장</b> 우리가 세운 애는? <b>비서</b> 세워 세워 <b>과장</b> 가망이 없소이다 <b>비서</b> 왜 없어 왜 없어 <b>과장</b> 가망이 없는데요 <b>비서</b> 왜 없어 왜 없어 <b>사장</b> 안 하면 될 것 아닌가? <b>비서</b> 하지마 하지마 <b>과장</b> 통고도 받았는데 <b>비서</b> 통고? 통고? <b>사장</b> 없었던 일로 해! <b>비서</b> 웃기지 마- <b>과장</b> 막 밀고 나온다면 <b>사장</b> 강제로 해산시켜! 질서는 그 애들이 애당초 흐렸으니 회사가 살아야지 <b>비서</b> 회사 회사 <b>과장</b> 갸들도 살게 되죠 <b>비서</b> 갸들 갸들 <b>사장</b> 우리는 더 잘 살지 <b>비서</b> 우리 우리 <b>과장</b> 애들을 모을까요? <b>비서</b> 애들 애들 <b>과장</b> 깡패를 부를까요? <b>비서</b> 깡패 깡패 <b>사장</b> 돈 줘서 싫다는 놈 <b>깡패들·비서</b><font size="2"> 돈? 왜 싫어 <b>과장</b> 아직은 못 보았죠 <b>깡패들·비서</b><font size="2"> 돈? 왜 싫어 <b>사장</b> 돈 줘서 싫다는 놈 <b>과장</b> 돈 줘서 싫다는 놈 <b>깡패들·비서</b><font size="2"> 돈? 왜 싫어 <b>사장</b> 아직은 못 보았지 <b>과장</b> 아직은 못 보았죠 <b>깡패들·비서</b><font size="2"> 돈? 왜 싫어 <b>사장·과장·비서</b><font size="2"> 후 후 후 후 후 <b>사장</b> 옛다! <b>깡패들</b> 허이구 <b>여자동료들</b> 저 저 저 저 더러운 돈! <b>깡패들</b> 개같이 벌어랬다 돈만 벌어라 더러운 돈 좋아하네 돈만 벌어라 새 돈 헌 돈 따로 있나 돈만 벌어라 아무거나 시키세요 돈만 벌어라 인정 찾고 양심 찾고 개소리를 허덜 마라 정승처럼 쓰면 됐지 돈 벌어 돈만 벌어 돈- <b>여자동료들</b> 뼈 빠지게 벌어준 돈 <b>남녀모두</b> 돈- 돈- 돈- 돈- <b>여자동료들</b> 우리한테는 못 오는 돈 <b>남녀모두</b> 돈- 돈- 돈- 돈- <b>여자동료들</b> 깡패 사는 데 쓰는 돈 <b>남녀모두</b> 돈- 돈- 더러운 돈- <b>여자동료들</b> 우리를 마구 해칠 돈 <b>남녀모두</b> 더러운 돈- 돈- 돈- <b>여자동료들</b> 힘들 내여 힘들 내여 <b>남녀모두</b> 불끈불끈 힘 내(박수) <b>여자동료들</b> 기죽지 말고 기죽지 말고 <b>남녀모두</b> 불끈불끈 힘 내(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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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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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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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지하철1호선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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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뮤지컬 지하철 1호선 / 공연 10주년 기념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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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뮤지컬 지하철 1호선 / 공연 10주년 기념 by Birger Heymann, 김민기 [ost]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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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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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조경옥 -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 김민기 동요상자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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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공장의 불빛 by 김민기 [ost] (1978)
<b>여자동료들</b>
서방님의 손가락은 여섯 개래요 시퍼런 절단기에 뚝뚝 잘려서 한 개에 오만 원씩 이십만 원을 술 퍼먹고 돌아오니 빈털터리래 <b>남녀모두</b>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b>여자동료들</b> 울고 짜고 해봐야 소용 있나요? 막노동판에라도 나가봐야죠. 불쌍한 언니는 어떡하나요? 오늘도 철야 명단 올렸겠지요...... <b>남녀모두</b>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b>여자동료들</b> 돈 벌어 대는 것도 좋긴 하지만 무슨 통뼈 깡다구로 맨날 철야유? "누구든 하고 싶어 하느냐"면서 힘없이 하는 말이 폐병 삼기래 <b>남녀모두</b> 남 좋은 일 해 봐야 헛거지 고생하는 사람들만 손해야 <b>옥이</b> 그거야 특별한 경우겠죠 병 걸려 있으니까 그런 거죠 <b>영자</b> 삼 년만 지내보면 알게 될 거다! 귀머거리 폐병쟁이 누구 누군지 <b>여자동료들</b>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b>옥이</b> 일하기 싫으면 관두래지 뭣하러 공순이는 되었남 <b>여자동료들</b> 누구는 좋아서 되었나 가난한 집에서 난 죄지 <b>남녀모두</b>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b>옥이</b> 그거야 순전히 댁 사정이죠 공연히 남들 핑계 대지 말아요 묵묵히 참으면서 일만 하세요 윗분들이 잘 알아서 해줄 거예요 <b>남녀모두</b> 야- ! <b>여자동료들</b>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네 시골에서 갓 올라온 촌뜨기 <b>남자동료들</b> 사장님네 강아지는 감기 걸려서 포니 타고 병원까지 가신다는데 <b>여자동료들</b> 우리들은 타이밍 약 사다 먹고요 시다 신세 면할 날만 기다리누나 <b>남녀모두</b> 월급 봉투 누런 봉투 빈 봉투 구멍가게 지나갈 땐 돌아가지 내일이면 선거날 노동조합 만드는 날 날만 새봐라 선거날 노동조합 만드는 날 우쭐우쭐 들먹들먹 신 바람나네 날만 새봐라 선거날 노동조합 만드는 날 세워 세워 세워 세워 세워 세워 세워 세워 세워 세워! <b>옥이</b> 야- 이 불평밖에 할 줄 모르는 천치들아- 너희들이 뭘 안다구 그래-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될 것 아냐! 노조는 무슨 놈의 얼어죽을 노조야- <b>여자동료들</b> 지가 무슨 여대생이나 된 것 같네 바보가 아니라면 돌은 애야 이 옷을 만들며는 누가 입나요 사장님 사모님이 사서 입나요 코쟁이 노랑머리 사서 입나요 우리들은 작업복만 어울린대요 만들어 입어봐도 못 입네 <b>남자동료들</b> 우- 우- 우- 우- <b>여자동료들</b> 빛깔 좋은 개살구 개살구 <b>남자동료들</b> 우- 우- 우-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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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김민기 - 공장의 불빛 [omnibus]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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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김민기 -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1979)
손가락 두 개를
앞을 향해 뻗어라 엄지 하나 검지 하~나 조그만 주먹을 기운차게 뻗어라 마음속을 꼭 쥔~채로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활짝 핀 그 손을 멀리 멀리 뻗어라 잃었던 것 다시 찾~아서 나는 나는 가위 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 내~다 가위 바위 보 머나먼 인생길 갈림길도 많단다 망설이질랑 말~아라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열린 길 가노라면 웃을일도 많단다 마음먹은 대로 내~어라 나는 나는 가위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내~다 가위 바위 보 정한길 그 한 손 주저말고 뻗어라 가위 바위 보 보~~보 가위 바위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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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 김민기4 (1993)
아하- 누가 푸른 하늘 보여주면 좋겠네
아하- 누가 은하수도 보여주면 좋겠네 구름 속에 가리운듯 애당초 없는 듯 아하- 누가 그렇게 보여주면 좋겠네 아하- 누가 나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네 아하- 내가 너의 손을 잡았으면 좋겠네 높이 높이 두터운 벽 가로놓여 있으니 아하 누가 그렇게 잡았으면 좋겠네 아하- 내가 저 들판에 풀잎이면 좋겠네 아하- 내가 시냇가에 돌맹이면 좋겠네 하늘 아래 저 들판에 부는 바람 속에 아하-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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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1.아하 누가 푸른 하늘 보여주면 좋겠네 아하 누가 은하수도
보여주면 좋겠네 구름속에 가리운 듯 애당초 없는 듯 아하 누가 그렇게 보여주면 좋겠네 2. 아하 누가 나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네 아하 내가 너의 손 을 잡았으면 좋겠네 높이높이 두터운 벽 가로놓여 있으니 아하 누가 그렇게 잡았으면 좋겠네 3. 아하 내가 저들판의 풀잎이면 좋겠네 아하 내가 시냇가의 돌멩이면 좋겠네 하늘아래 저 들판에 부는 바람속에 아하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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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다시, 봄 프로젝트 - 다시, 봄 [omnibus]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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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민기 1집 - 김민기 (1971)
긴 밤 지새우고
풀풀잎마도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고아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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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희은 1집 - 양희은 고운노래 모음 (1971)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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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조영남 - 선구자 / 아침이슬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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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홍민 - Hong Min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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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항기 - 나는 어떻하라구 (197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