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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내리네
회색 빛 거리 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 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려오네 그대의 어설픈 얘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너를 잊으려고,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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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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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이렇게 먼길을 떠났나봐 2.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넌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 하지만 후횐없지 울며 웃던 모든꿈 그것만이 내세상 하지만 후횐없지 찾아 헤맨 모든꿈 그것만이 내세상 그것만이 내세상 하지만 후횐없지 찾아 헤맨 모든꿈 그것만이 내세상 그것만이 내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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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그날오면 다시오겠지 멀어져가는 그대 하얀 얼굴 어디로 가는건지 언제 돌아 올건지 그대 뒷모습만 보았네 *늘 기다린다는 아픔 고통마저 내 마지막 끝까지 가리니 이세상 끝에 가서 사랑찾아 온다는 그대의 말 모두 믿고 끝까지 가리니 그대 다시오면 영원히 머물러 있어줘 저 하늘 끝에 닿을 듯 아름다운 것을 그대 내품에 안겨주오 하늘보면 그대 웃네요 아직도 예쁜 그대 하얀얼굴 무슨 까닭이었나 무슨 고민이었나 알 수 없는체 보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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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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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그댄 왠지 달라요 말론 설명 못해요 언제인지 모르게 그대를 못보면 애 마음 텅빈것 같애요 2. 그댄 왠지 좋아요 내 왜이럴까요 친구들 한테도 얘기하기 싫어요 그대는 왠지 좋아요 3. 내가 외 이럴까요 자꾸 슬퍼지는 건 오늘밤 꿈에도 아마난 울껄요 그대는 왠지 달라요 "그대 발자국 소리 천천히 사라져 버려도 달빛 젖은 골목길 한참 서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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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 비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날에는 휘날리는 깃발처럼 기쁜 날에는 떠나가는 기차처럼 서글픈 날에는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 태양이 기우는 저 언덕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마음속까지 깨끗한 바람이 불게 길고긴 겨울밤 그대의 한숨 오늘따라 창밖엔 아침이 더디오네 복잡한 이 마음을 텅비울 수 있다면 좋은 시간들을 너와 많이 나눌텐데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곳 바람이 지나간 저편 너머로 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속까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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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어머니 걱정 마세요
이제 꽃밭이 열리고 맑은 꽃들은 기지개를 켤 테니까요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봄이 정말 와 준다면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요 그렇다면 돌아갈 여비도 마련해야니까 노을에게 몰래 부탁도 하고요 기쁜 고향 방앗간엔 어머니 좋아하시는 눈물(?) 보리떡도 해두라 하지요 어머니 걱정마세요 기다림이 오래되면 착한 새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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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나는 떠나가야 하리 하늘빛 푸른 곳으로 먼훗날 보고픈 가슴에 안고 내사랑 그대곁을 나는 다시 돌아오리 긴세월을 흘러간 후에 행여나 변할까 마음조이던 내사랑 그대곁에 모두다 사라져간 내뜰 위에 달빛만이 나겨논 그림자 아무도 오지 않는 내꿈길로 외로히 나는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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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너무 아쉬워 하지마 기억속에 희미해진 많은 꿈 우리의 지친 마음으론 그 전부를 붙잡을 순 없잖아 2. 너무 슬퍼 하지마 내 곁에서 떠나간 모든걸 우리의 어두운 마음으론 그 모두를 사랑할 순 없잖아 "길모퉁이 조그만 화랑에 걸려있던 그 그리처럼 여행길에 차창밖에 스치던 풍경처럼 그모습들은 우리의 기억속에 그냥 그대로 남아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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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비좁은 내 마음의 터
편협한 내 생각의 범주 너를 만날 수 있었음이 구원이었어 그렇게 믿었어 그 후의 오랜 기다림 지새운 그 침묵의 밤들 다시 기쁨의 순간들이 돌아오기를 그토록 원했어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든 나도 철이 들고 다그런거지 뭐 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간직해야 했던 슬픔뿐인 나의 노래들과 어설픈 위로가 되어줬던 꾸며진 언어를 함께 모아 내가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슬을 끊으니 이제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든 나도 철이 들고 다 그런거지 뭐 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나를 구속했던 너절한 몇 개의 음절들과 위로가 되리라 믿었었던 꾸며진 언어를 한 데 모아 내가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슬을 끊으니 이제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임성복 회원님이 보내주신 가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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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내마음속에 가는 햇살이 스며들던 날, 넌 따스한 사이로 풀잎처럼 달려 왔어 작은 두손엔 무엇인지 빛나는걸 가득 담고서 물오른 나무되어 많은 꿈을 피웠을때 우린 부서지는 눈빛 뜨거운 호흡, 웃어버린 추억 우린 느꼈지 내 눈동자 위로 왠지 바람이 머물던 날 넌 멀리 파도의 속삭임으로 달려 왔어 작은 두손엔 무엇인지 화사한걸 가득 담고서 물오른 나무되어 많은 꿈을 피웠을 때 우린 부서지는 눈빛 뜨거운 호흡, 웃어버린 추억 우린 느꼈지 그늘진 한 하늘 사이 내리던 비가 슬펐던 날 조그맣게 내가 말했어 마주서서 행복하다고, 작은 두손엔 소중한걸 가득 담고서 물오른 나무되어 많은 꿈을 피웠을 때 우린 부서지는 눈빛 뜨거운 마음 웃어버린 추억 우린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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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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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온세상 하얗게 눈이내려
까만밤 하얀 꿈을 꾸면 그대를 기다리는 맘 떠나가질 않네 비둘기 한마리 날아들면 내 헛된 사랑을 말해볼까 가슴에 쌓아둔 바램 전해달라고 할까 자꾸만 눈물이 나겠지만 이젠 어쩔 수 없네 하지만 그시절 추억들이 우릴 사랑하게 한다면 눈물없는 나라로 떠나갈텐데 슬픔은 언제나 나를 위해 내속을 떠나려 하질않아 당신을 만날때까진 남아있겠지 아마 자꾸만 눈물이 나겠지만 이젠 어쩔 수 없네 하지만 그시절 추억들이 우릴 사랑하게 한다면 눈물없는 나라로 떠나갈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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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이렇게 가까이 있지만 이제는 느낄 수가 없어 내곁에서 돌아선 마음은 그대 눈빛이 말하고 있어 낯설게 보이는 그대를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네 내마음은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지금 *아침마다 나를 새롭게 깨워주던 내사랑의 날들 사라져 가버리면 이제 남은 시간들 난 무얼해야 하나 빈 가슴에 슬픈 기억 남겨놓고 어제처럼 안녕하고 돌아서면 하지만 알아 그대 마지막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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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아무말 하지 말아요
그저 스쳐가듯 우리 이제 멀어져야 해요 지나온 기억들은 한장의 그림처럼 내 가슴속 깊숙히 남아 우리는 *항상 진실이라 말하며 지내왔던 많은 순간들 이젠 내마음속 깊숙히 눈물로 남아 수많은 밤을 지샐거예요 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느낄 수 있겠죠 우린 얼마나 소중했는지 돌아보면 아름답던 금빛이야기들 이젠 그대의 모습처럼 저만치 멀어져가네 아무말하지 말아요 그저 스쳐가듯 우리 이제 멀어져야 해요 우리는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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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의 품에 안기어...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의 품에 안기어...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매일 그대와... 함께 하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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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내가 없는 하늘아래서 그대는 점점 나를 잊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혼자있는 외로움이 깊어가 그나마 내생각을 조금은 하고 있는지 무엇이 그대의 눈을 가득채우고 어느 누가 그대의 마음을 채웠기에 나를 담을 곳이 없다고 그러시나요 먼곳에 계신 보고싶은 사람이여- 그대없는 이곳에서 내맘에 그대를 가득히 가득히 채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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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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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그댈 위해서 예쁜 꽃을 안고 늦어버린 안타까움에 극장엘 들어섰지 텅빈 객석엔 그대 혼자 남아 외로움에 젖은 어깨 위에 여린 땀방울만 흘리네, 텅빈 마루에 그댄 혼자 남아 고독한 몸짓으로 한없이 맴돌았지 많은 날중에 기쁨의 날들보단 힘겨움과 실망이 더 많이 용기를 잃지 말아요 그대는 언제나 나비처럼 가볍게 날라다니며 그대는 언제나 꽃잎처럼 가볍게 흩날리면서 내마음 장미처럼 붉게 물들였잖아요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해요 우리의 끝없는 고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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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지는해 저녁별 나를 부르는 맑은소리 먼길 바다로 떠나가는 물결은 일고 어둠이 지도록 나를 부르는 맑은소리 거친 비바람이 불어와 이땅을 흔들어도 *저넓은 바닷속에 은빛 꿈들이 일어나 세찬 물결 잠자면 작별의 설움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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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저멀리 북두칠성 오늘도 반짝이네 밤하늘 수놓으며 일곱 개 반짝이는 어여쁜 물바가지 언제나 변함없네 나 어린 시절에는 저별을 바라보며 환상의 세계 향해 훨훨훨 날아갔지 아름다운 꿈꾸며,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음- 다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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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1.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부탁해 부탁해 *어린 횃불이 되고픈 나를 마음속에 고향에서 잠자는 나를 천진난만하게 나를 맥빠진 눈을 가진 나를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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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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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그대의 목소리 꿈결처럼 들리고 그대의 눈길로 내마음 흔들려 사랑의 이시간 끝없이 간직해줘요 그대의 숨결은 내맘을 감싸고 그대의 손길은 너무 따스해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간직해줘요 소리없는 어둠이 내려도 서로의 마음 느낄 수 있는 우리들의 사랑은 영원할 것인데 거센 바람이 몰아쳐도 서로의 마음 느낄 수 있어요 사랑의 이시간 끝없이 간직해줘요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간직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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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손모아 마음모아 다듬었기에
오늘의 밝은 누리 우리 섰노라 어둡고 그늘진 곳 다시 어디냐 횃불처럼 달려간다 밝고 큰 길로 #천만년 물려나갈 무궁한 대업 너와 나 따로있고 남남있으랴 2. 뜨거운 가슴가슴 뭉쳐서 갈 때 내일의 큰 영광도우리 것이라 다져진 푸른터전 영원하리니 햇살처럼 뻗어간다 밝고 큰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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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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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실바람 불며 바랭이 꽃 한잎두잎 흩날리고 개여울 지나 들에서니 님이 올 것만 같았는데 *반딧불 같은 그리움에 온밤을 하얗게 쓰내린 사연 재넘어 산사에 옛종소리 님의 손길로 들려오네 오늘도 풀섶위에 앉아 기다리는 마음이여 막차가 떠난 철길위에 핀 하얀들꽃 애달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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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행복한 건 나 메마른 내맘에 단비처럼 잊혀진 새벽에 내음처럼 언제나 내맘 꿈꾸게 하지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그댄 너무 좋아요 그댄 말없이 내게 모두 말해요 2.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외로운 건 나 그대가 내곁에 있다해도 두손에 못잡는 연기처럼 언제나 내맘 외롭게 하지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그댄 너무 멀어요 그댄 멀리서 손짓만 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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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우리 함께 길을 걸어요 내리는 빗방울 머리 위를 적시네 우리모두 우산을 버려요 쏟아지는 빗물이 차갑지만 우리함께 이길을 걷는다면 나는 정말 좋아요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두- 두- 두- 루 우리 함께 버스를 타요 뿌연 차창에 이것저것 써봐요 우리모두 눈을 감아요 잊혀졌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가고 싶은 그곳으로 가는 것도 좋아요 모두다 함께 시인처럼 보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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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I [omnibus] (1988)
하늘에 떠나가는 조각달 바람에 밀려가는 저구름들 세월에 묻혀버린 외로운 우디르 들녘애 노을이 물들고 바람에 흔들리는 저 나뭇잎 이밤이 지나면 우리는 어디로...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울지는 마 울지는 마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울지는 마 울지는 마 이밤이 지나면 우리는 우리는 이밤이 지나면 우리는 어디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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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이 세상 사람이 모두 분홍빛 사랑만 할 순 없나봐 골목길에 버려진 인형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 게 영원할 순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2. 이 세상 끝이라도 그대와 함게라면 떠나겠다는군 태양이 없어도 별빛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군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모두 거짓말인가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3. 이세상 사람이 모두 영원한 사랑을 할 순 없나봐 텅빈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처럼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영원할 순 없나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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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이 세상 사람이 모두 분홍빛 사랑만 할 순 없나봐 골목길에 버려진 인형처럼 이 세상 사랑이라는 게 영원할 순 없나봐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이 세상 끝이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떠나겠다는군 태양이 없어도 별빛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군 이 세상 사랑이라는게 모두 거짓말인가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이세상 사람이 모두 영원한 사랑을 할 순 없나봐 텅빈 하늘에 날아가는 풍선처럼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영원할 순 없나봐 이세상 사랑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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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omnibus] (1984)
1. 제발 그만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2. 제발 그만 해둬 새장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두 알잖어 다시 생각해봐 처음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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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II [omnibus] (1987)
빨간 코스모스 한송이가 외롭게 피어있을땐 아프도록 애처로워서 코스모스 가까이로 다가가서 위로하려고 꽃잎속을 들여다보면 그속에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들이 끝없이 피어 있어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 코스모스들이 웃으며 얘기하길..."우린 많은 꽃씨를 날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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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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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노래전시회 - 우리노래전시회 4 [omnibus] (1991)
눈뜨면 머리맡에 어젯밤 취했던 흔적
소리없이 아프게 내리는 햇살 문득 돌아보면 유난히 힘겨웠던 한해 새벽 찬공기는 내 몸 흔드네 아무 준비없이 시작된 하루 차츰 내 가슴은 식어가는데 부끄러움 없었던 내 어린시절 그대는 잊었나요 그 맑은 웃음을 그 푸르른 꿈이 있던 내 어린시절 그대도 잃었나요 그 더운 가슴을 함께 떠날까요 모든게 싫어질 때 바람이 시작되는 곳 멀리 떠날까요 무언가 그리울때 먼옛날 꿈이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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