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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헤어지긴 아쉬워도 울지 않을래
마주치는 눈빛으로 느낄 수 있어 내일이면 서로가 다른 저 하늘 아래서 흘러가는 바람처럼 길을 갈 거야 그렇다고 울먹이며 말은 하지 마 아름다운 기억만은 남아 있지 않겠니 어리석게 변해버린 내 모든 생각에 지난날의 약속마저 잊고 말았지 어렴풋이 떠오르던 그대 모습도 향기로운 그대만의 향내음 마저 깊어 가는 이 한 밤에 느낄 수 없네 기억마저 희미해져 버린 그대와의 사랑 오늘 따라 새 날은 더디 오고 추억 속의 한숨만 깊어갈 때 듣고 싶은 사랑의 멜로디 저 멀리서 들릴 듯 한데 잠은 오지 않네 오늘 따라 새 날은 더디 오고 추억 속의 한숨만 깊어갈 때 듣고 싶은 사랑의 멜로디 저 멀리서 들릴 듯 한데 잠은 오지 않네 헤어지긴 아쉬워도 울지 않을래 마주치는 눈빛으로 느낄 수 있어 내일이면 서로가 다른 저 하늘 아래서 흘러가는 바람처럼 길을 갈 거야 그렇다고 울먹이며 말은 하지 마 아름다운 기억만은 남아 있지 않겠니 어리석게 변해버린 내 모든 생각에 지난날의 약속마저 잊고 말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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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입김처럼 흐려지는 먼 기억의 끝을 찾아
붙들고픈 마음으로 멍해진 내 모습 시간은 나를 두고 저 혼자만 가 버렸나 바램도 없이 흘러간 세월 무심히 내려다본 저 세상의 거리에선 지나버린 기억 속에 그대 모습 서성이고 비 갠 듯 맑아있는 긴 오후의 하늘가에 불붙는 듯 노을이 타네 언제가 둘이 거닐었던 입진 가로수 아래로 추억은 부서지고 낙엽만이 쌓여 이미 그댈 잊었다고 다짐을 하고 또 해도 부질없이 되오는 메아리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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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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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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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순 3집 -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1992)
눈내린 거리가 외로울땐
잊었던 노래소리 무심한 사람들 모습뒤로 이제 홀로 서있는나 다가온 거리의 한구석엔 그대의 노래소리 어렵게 찾아든 기억속에 잠시 머물다 사라져 난 허전한 웃음지을 뿐 멀어진 발자욱엔 아쉬움만 쌓이네 그대 내 가슴속에 따스했던 가을날처럼 기쁨으로 머물지만 이제 오랜 시간속에 떠나버린 어린날처럼 슬픔으로 머물지만 난 허전한 웃음지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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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현철 1집 - 김현철 Vol. 1 (1989)
형 내가 아직 어리고 난 나의길을 볼 수 없어도
가끔씩 날 다독거려주는 형 그손길에 난 만족해 형 이제껏 함께해온 정신없던 어제의 얘기가 바로 여기 서울이라는 공간속으로 새벽안개처럼 흩어져 형 내게 대답해줘 내가지금 무슨말을 하는지 형 나를 지켜봐줘 내가 어떻게 숨쉬고있는지 형 우리가 변함없이 마주앉아 웃을 수 있다면 난 그것으로 세상 모든걸 다 잊을수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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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그대여 슬퍼하지 말아요
변해 가는 서로를 느낄 때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그냥 바라만 보아요 창 밖으로 스치던 지난날의 추억 이젠 모두 사라져 가고 희미하게 찾아든 오늘밤의 이별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우린 서로 지난 세월을 생각하지 말아요 어디 어느 곳에서나 우린 언제까지나 서로를 위하여 창 밖으로 스치던 지난날의 추억 이젠 모두 사라져 가고 희미하게 찾아든 오늘밤의 이별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우린 서로 지난 세월을 생각하지 말아요 어디 어느 곳에서나 우린 언제까지나 서로를 위하여 우린 서로 지난 세월을 생각하지 말아요 어디 어느 곳에서나 우린 언제까지나 서로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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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한줌 젖은 바람은 이젠 희미해진 옛추억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뚜-르르르 뚜-르르 이제 다시 갈 수 있나 향기롭던 우리의 지난 추억 그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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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해주고 싶은 이야기
쓸쓸한 미소짓지 말아요 달콤한 미소도 힘겨운데 지나간 얘기는 잊어 버려요 해맑은 내일을 노래해요 그대 웬지 오늘 쓸쓸하게 웃네 슬픈 것처럼 그대에게 무슨 어려운 일 있나 나도 슬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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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언젠가 서로가 더 먼곳을 보며 결국엔 헤어 질 것을 알았지만...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주었던 장미꽃도 한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 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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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밤깊은 골목길에서서
너는 내게 이런 말을 했지 사랑은 선택할 수 없는 가슴아픈 아야기라고 이젠 모두 잊어야할 추억이지만 아직도 이해할수 없는 마지막 사랑이라고 너는 내게 말할 수 있나 하지만 나는 너를 사랑했다고 말할수 있어 아직도 변함없는 나의 진실을 한때는 외로웠던 나를 기쁨으로 감싸주던 그대 미웠던 마음마저 이젠 사랑으로 남기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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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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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1989)
도시의 희뿌연 아침 열리고 가로수 긴팔벌려 하품할때
그대의 모리위에 야속한 쾌종시계 소리높여 노래를 부르고 저만치 달아나는 시간의 꼬릴잡으려 허둥대는 아침의 뒷모습 하늘엔 낯익은 구름의 행진 길게누운 강물의 꿈틀거리는 몸짓 부서지는 햇살과 스쳐가는 바람에 나의 몸은 한없이 나른해져 물결치듯 숨가쁜 자동차와 사람들 머리위엔 한없이 높은 하늘 아쉬운 저녁해가 먼 산을 넘을때 고개숙인 가로등 하나 둘씩 눈비비고 좁은 가슴 가득히 밀려오는 외로움 이렇게 하루가 저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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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캡틴퓨쳐 2집 - It's Future Now (1992)
세상에 살아 움직이는 건
모두 다 소중한 모습같아 - 이제는 하나로 살아가는 세상을 느낄 수 있을거야 - 이젠 나는 내길을 걸을 수 있기 위해 다시 나를 돌아봐야해 이젠 우리 내일을 믿을 수 있기 위해 하나되어 걸어가야해 We are the one, I-- want all 예전에 있었던 추억들은 하나씩 모두 지워버리고 내일에 새로운 길을 위해 하나의 모습으로 가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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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먼동이 터 오는 아침에 길게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잊을 수 없는 우리 의 이 길을 파트라슈와 함께 걸었네 하늘과 맞닿은 이 길을 라라- *반복 내가 아주 어렸을 적 아름다운 동화 있어 나를 눈물짓게 만들었던 그 개 파트라슈 추억 속의 너이지만 언제나 내 맘속에선 따스한 꿈을 꾸었지 나의 파트라슈 하루하루 늘어가는 이기적인 만남들에 한 번쯤은 생각하지 그 개 파트라슈 밑도 끝도 없는 말들 우리들을 지치게 해 확신 없는 진실들은 이젠 파트라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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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내 어릴적 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높이 날으는 사람 그 조그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 건 내가 너무 커 버렸을 때 하지만 괴로울땐 아이처럼 뛰어놀고 싶어 조그만 나의 꿈들을 풍선에 가득 싣고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왜 하늘을 보면 눈물이 날까 그것조차도 알 수 없잖아 왜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게 될까 조그많던 아이 시절을 때로는 나도 그냥 하늘높이 날아가고 싶어 잊었던 나의 꿈들과 추억을 가득 싣고 지나 가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라라라라라라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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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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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파란하늘만 바라보면서 검은 구름에 눈을 감겠지
맑은 이슬을 가슴에 품고 하얀 그 꽃을 피워내봐요 자그마한 바위틈에 아무도 몰래 찾는 사람없더라도 귀여운 꽃을 그대미소만 바라보며 그대한숨엔 눈을 감겠지 맑은 눈물을 가슴에 품고 하얀 그 꽃을 피워내봐요 자그마한 바위틈에 아무도 몰래 찾는 사람없더라도 귀여운 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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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두눈을 반짝이며 하루종일 텔레비젼 앞에 앉아서
좋고 예쁜것 모두 사달라고 졸라대며 투정 부리네 그녀의 마음을 뺏아간 텔레빈 정말 골치 아픈것 이것참 야단났네 어떡하면 좋을까 그녀는 욕심쟁이 그건 정말 피곤해 네모난 화면속에 돌아가는 예쁜탈렌트들을 보면 하루에 열두번씩 토라지는 변덕장이 그녀의 마음 거울에 얼굴 비쳐가며 요리저리 재보곤 하는 얘기 낮은코 세워볼까 쌍꺼풀을 만들까 머리를 짧게 바꿔볼까 청바지는 어떨까 이것참 야단났네 어떻하면 좋을까 더잇아 예뻐지면 그건 정말 곤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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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넌 언제나 내게 잃어버리긴 싫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혹하듯 얘기하면서도 이리 저리 재는건지 자존심인지 힘들 때 생각나는 친구 이상은 아니라 하네 예쁘장한 얼굴 귀엽게 웃는 그 모습에 널 떠나지 못할거라 생각하는 그대 안스러워 가끔씩은 다그치고 가끔은 달래보아도 이젠 내가 지쳐 그댈 떠날 수밖에 없어요. 그댈 위해 버린 시간들을 이젠 찾고 싶어요. 더 이상 그대의 인형은 싫어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수 없어 더 이상 그대의 연극은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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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아직 너 같은 친구가 내게 남아 있다고 하면
남들은 믿지를 않아 어떻게 그럴 수 있니 하지만 난 신경쓰고 싶지 않아 술에 취해 쓰러져도 비가 내려 울적해도 늘 깨어 눈을 떠보면 네 어깨에 기대어 있는 나 동전 몇개 꺼네 전화를 하면 돼니까 난 그런 친구가 필요해 그 누구도 널 대신 할 수 없어 웃고만 있는게 진실은 아냐 제멋대로 나를 보지마 제발 내버려둬 우리만의 가야 할 길이 있는 거야 우리가 지켜온 우리만의 길을 내가 믿고 있는 그대로 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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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1989)
일그러진 불빛이 날 조롱하듯 비웃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해방후 사십여년 피눈물로 뒤엉켜 고도성장 이룩한 나의 고향 서울 찬란한 오천년의 얼이 담긴 문화와 홍익인간 이념으로 살아온 백의민족일그러진 불빛이 날 조롱하듯 비웃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감싸주고 키워줄 나의 고향 서울을 힘껏 껴안고싶다 정신없는 네온이 까만밤을 수놓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제법 붙은 뱃살과 번쩍이는 망또로 누런이를 쑤시는 나의 고향 서울 설쳐대는 자동차의 끔찍한 괴성과 난지도의 야릇한 향기가 어우릴 오등신의 미인들 검정 선그라스로 엿보는 나의 고향 서울을 문득 바라본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감싸주고 키워줄 나의 고향 서울을 힘껏 껴안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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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1989)
하루하루 내가 무얼하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거진 엇비슷한 의식주로 나는 만족하더군 은근히 자라난 나의 손톱을 보니 난 뭔가 달라져가고 여위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니 너도 뭔가... 꿈을 꾸고 사랑하고 즐거웠던 수많은 날들이 항상 아득하게 기억에 남아 멍한 웃음을 짓게하네 그래 멀리떠나자 외로움을 지워보자 그대 멀리떠나자 그리움을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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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현철 1집 - 김현철 Vol. 1 (1989)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생활
아무 계획도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사랑이 숨쉬는곳 지금은 눈이내린 끝없는 철길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차창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되면 술 한잔 마시고 싶어 저녘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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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1989)
커다란 빌딩사이로 오늘도 어제처럼 어설프게 걸린 하얀 초생달
이맘때 쯤이면 별로 한일도 없이 내 몸과 마음은 왜 이렇게 지쳐오는 걸까 언젠가 잃어버렸던 내 마음 한구석 그 자릴 채우려 내가 또 찾아가는 곳 아무 약속없이 만날수 있는 사람들 별다른 얘긴 없지만 메마른 시간 적셔주는 술잔을 기울이며 뜻모를 너의 얘기와 버려진 하얀 달빛과 하얗게 타버린 또 하루를 난 기억하면서 술취한 내 두다리가 서성거리는 까만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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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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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난 외로운 가을날이면 서럽게 적은 일기를 보네
저 어두운 밤길을 지나 떠나가버린 그대를 보듯 창가에 눈물짓는 나의 모습은 쓸쓸한 시인처럼 길을 떠났네 인생은 외롭지만 혼자 가는 것 그대를 잊어야하나 늘 외로운 나날들이야 웃어보아도 울어보아도 내 서글픈 이별 때문엔 어느 누구도 울지를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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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선주 2집 -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 (1993)
말하지 않아도 난 느껴왔지 그대 마음엔 내가 쉴곳이 없다는 걸
내마음 가득한 그대가 있어 그대도 나를 사랑한다 착각했을 뿐 아닐 꺼야 나만의 환상은 그 마음 어딘지 내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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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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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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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선주 2집 -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 (1993)
버리고도 버림당한 듯 끝도없는 착각속에서 서로에게 실망했음을 태연하게 탓하곤하지
무엇이 이렇게 우리를 가난하게 만드는 건지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생각하려고도 안해 누군가 먼저하기를 서로가 바라면서도 누군가 먼저한다면 비웃으려고만 하지 하지만 난 잘 알고 있지 우리 마음속에 애써 숨기려 해왔던 말 조금만 더 생각을 해봐 너의 마음속에 숨겨왔던 진실들에 대하여 언제나 우리가 잊고산 많을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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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선주 2집 -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 (1993)
그땐 모든게 중요했었지 내가 살아 숨을 쉴 수 있다는 것도
그땐 모든게 아름다웟지 너를 통해 보여지던 그 세상풍경도 이별같은 건 생각한적 없어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아픔 같은건 느낄새 없었지 너와 함께한 날들 속에 슬프던 지난 겨울 몹시 아쉬웠을 뿐 그땐 모든걸 갖고 싶었지 생각없이 들려오는 네 숨소리까지 이젠 모든걸 알 수가 있어 그때 너도 나만큼 많이 아팠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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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이젠 다시 너를 만나려 하지 않겠어
이것이 나의 마지막 전화 일꺼야 왜냐곤 묻지마 사랑하는 이유뿐인걸 너도 이미 알고있잖아 뽀얀 담배연기 사이로 눈물 참으며 지나간 너의 사랑을 얘기 하던밤 난 아주 담담히 너의 모든걸 느꼈지 나에 대한 너의 진실을 아무런 말도 난 필요치 않아 예전처럼 그냥 웃어주겠니 더이상 초라한 모습으로 서글픈 여행은 하기 싫어 난 지쳐버렸어 오랫동안 난 지쳐버렸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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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떠나요 둘이서 모든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하늘 하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 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까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르메가 살고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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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순 3집 -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1992)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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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그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의 넋두리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은 바로 우리들의 마음이라며 웃으며 말은 해도 속으론 다른 마음 정말로 모를 일이야 그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잠이 오지 않는 밤 그대의 넋두리 아무리 풀려 해도 풀리지 않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사랑이라며 화를 내고 돌아서면 어느새 가슴 아픈 것 정말로 모를 일이야 정신 없이 달려온 그대의 지친 발길은 잠시만 멈추고 먼 기억의 문을 두드려 어릴 적 푸른 꿈들을 찾을 수 있다면 화를 내고 돌아서면 어느새 가슴 아픈 것 정말로 모를 일이야 정신 없이 달려온 그대의 지친 발길은 잠시만 멈추고 먼 기억의 문을 두드려 어릴 적 푸른 꿈들을 찾을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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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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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언제라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그 숨결에 내 가슴은 멈출 것 같아 그대에게 다시 전할 수 있다면 감출 수 없는 내 가슴은 말하고파 (자꾸 서성이게 돼) 한번쯤 하는 생각에 나도 몰래 숨길 수 없는 이 세상에 오 자꾸 서성이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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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잃어버린 의미
작은 나뭇잎을 흔들고서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댄 내 맘 깊은 곳에 와서 잠시 사랑했던 기억들을 쉽게 지나가는 세월 속에 묻고 다시 돌아오질 않네 하지만 그땐 서로가 수줍었던 시절 사랑을 위해 너무나 진실했던 시절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때로는 아쉬움에 그대 모습 생각하게 되고 우리가 사랑했던 지난날들은 이제는 잃어버린 의미 떠나버린 그댈 생각하면 왠지 나도 모를 눈물만이 흘러 내 맘 가눌 길이 없네 이별이란 말도 다 못하고 슬픈 눈물 속에 뒤돌아선 그대 이젠 돌아 올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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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네가 아니길 바랬지 거기 힘없이 서있는
너의 침묵에 흐르는 눈물 보며 무언가를 잃고 살 듯 하루하루를 보냈지 어리석었던 지난날들의 후회와 반성으로 *스쳐 지난 사랑의 기억은 희미하게 남아있지만 숱한 오해와 쌓여온 미 움들은 아직도 나를 감싸고 있는데 네게 등을 돌려버린 아주 오래된 진실들 변해버린건 너의 세상과 너의 침묵과 또 나 *반복 잃어버린 너의 소중한 것들에 한 번쯤 들어보고 싶어 어딘지도 모를 곳 을 가야할 때 함께 내가 필요하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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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네가 아니길 바랬지 거기 힘없이 서있는
너의 침묵에 흐르는 눈물 보며 무언가를 잃고 살 듯 하루하루를 보냈지 어리석었던 지난날들의 후회와 반성으로 *스쳐 지난 사랑의 기억은 희미하게 남아있지만 숱한 오해와 쌓여온 미 움들은 아직도 나를 감싸고 있는데 네게 등을 돌려버린 아주 오래된 진실들 변해버린건 너의 세상과 너의 침묵과 또 나 *반복 잃어버린 너의 소중한 것들에 한 번쯤 들어보고 싶어 어딘지도 모를 곳 을 가야할 때 함께 내가 필요하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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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슬픈 표정은 지워야해
너를 사랑했던 내모습은 행복했지만 이젠 추억일랑 가슴속에 새겨야지 사랑할 수 없는 그 순간이 두려워 고개숙이지 말아야해 떠난다는 것은 다시 볼수 없다는 거야 너의 뒷모습이 내가슴에 슬픔되어 사라질때까지 나는 지켜볼꺼야 너가 내게준게 사랑이 아니래도 다시 지난날처럼 다정할순 있잖아 너를 사랑했던 내 모습이 슬퍼도 날위해 기도하던 너를 잊진않겠어 어두운 밤거리를 함께걸었던 그날의 기억들이 남아있는데 지금은 나만홀로 이거리를 걷네 내사랑 그대여 이제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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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고개 숙인 그대의 흐려진 그 눈빛처럼
하늘은 그렇게 젖어만 가 아무말 하지 마 이미 난 알아 혼자란 걸 혼자란 걸 이제 나 홀로 이 어두운 거리를 바보처럼 바보처럼 돌아서는 그대의 쓸쓸한 그 뒷모습도 아득하게 멀어져만 가고 차갑게 스며드는 가로등 그 불빛 아래 내 가슴 싸늘히 식어만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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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여자란 무얼까 알 수 없는 건 그 뿐이 아냐
이렇듯 들뜨는 내 맘도 마찬가진걸 *파란 하늘이 유혹하는 이런 오후에는 하얀 미소로 나를 반겨주겠지 오늘따라 더욱 나의 모습이 멋져보이지 거리의 시선은 모두 날 향해있는 걸 느낄 수 있어 누구라도 내겐 그럴거야 하지만 나의 소원이란 그녀의 하얀미소 그렇게 가슴이 뛴건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 그런 마음 워~ *반복 그녀가 이런 날 보면 무척 기뻐하게 될거야 이건 정말 그녀의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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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이별이란 생각으로 울지마 그건 너의 작은 착각일뿐야
가면 어딜가니 좁은 이 하늘아래 한동안 둘이서로 멀리있는걸텐데 웃으며 나를 보내줘 언젠가 만나겠지 새로운 모습으로 이별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좁은하늘아래 안녕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세상떠나기전에 안녕이란 말때문에 울지마 그건 너의 작은착각일뿐야 가면 어딜가니 좁은이마음속에 언제나 별빛처럼 너는 반짝일텐데 웃으며 나를 보내줘 언젠가 만나겠지 새로운 마음으로 이별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좁은하늘아래 안녕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세상떠나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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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오후 햇살을 지나 오늘도 여전히 하루의 끝은 오고
어제와 닮았지만 다른 이 반이 나 같음은 왜인지 무뎌진 내 시린 가슴을 밤마다 확인함은 왜인지 밀리는 마음 나를 맴도네 흐트러진 너의 얘기와 언제부턴가 엇비슷해진 나의 하루하루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그런 마음에 귀를 기울여 내가 원하는 걸 찾으려 꿈결로 가나 언제부턴가 엇비슷해진 나의 하루하루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그런 마음에 귀를 기울여 내가 원하는 걸 찾으려 꿈결로 가나 나는 어디쯤 서 있는건지 문득 생각하며 빛바랜 내 꿈에 비추지 잊혀진 만큼 다가올 날들 나를 데려가네 또 없을 이 밤을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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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제는 어쩔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한참을 다시 생각해봐도 이제는 돌릴 수 없네 이미 그댄 나의 사람이 아닌걸 우리 함들게 지내온 지난 숨가쁜 기억이 지금도 아름답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유난히 야위어 보이는 그대의 가녀린 어깨도 이미 나의 것이 아닌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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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이렇게 쓸쓸한 날엔 어두운 무대에나 서보자..
낯설은 관객 앞에서 내모든 노래를 불러 보자.. 이렇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이렇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간주--) x 2번반복 .. 이렇_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이렇게 쓸쓸한 날에 그렇게 라도 해야지.. 으 _ 으 _ 그런게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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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선주 2집 -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 (1993)
모든게 다르게만 보여 네가 나의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예전과 늘 같은 그 아침 향기 조차 너무나 눈부셔 곁에 있다해도 나는 그댈 그리워하지 내 안에 있는 그대 만큼 힘이든다 해도 조금만 나를 위해 편안해 질수는 없을까 이런 내마음 아는지 끝없이 자유로울수 있어 너를 향해 느끼는 내삶의 의미 언제까지나 기억하고 싶어 언젠가 내게 말했었지 그 누굴 사랑하는 두려움들에 대하여 하지만 그속엔 날 사랑하고 있는 널 느낄수 있었어 오 나의 사랑을 너에게 보여줄 순 없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내 많은 날 보다 소중하다면 넌 알수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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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작은일에도 기뻐하는 너 그 미소를 난 사랑해
한송이 꽃만으로도 넌 상냥하게 웃어주지 1.2 너와 함께 길을 걸으면 모두 나를 부러워하지만 너의 눈속에 비치는건 나뿐인걸 나는 알아 내가 좋아하는 영화속에 주인공을 닮은 너 너와 내가 만난 모든 일이 우연일수는 없잖아 부담스런 고백들도 사랑이란 말도 필요없잖아 그저 나를 편안하게 생각해줘 이대로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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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너
그 미소를 난 사랑해 한송이 꽃만으로도 넌 상냥하게 웃어주지 너와 함께 길을 걸으면 모두 나를 부러워하지만 너의 눈 속에 비치는 건 나 뿐인 걸 나는 알아 내가 좋아하는 영화속에 주인공을 닮은 너 너와 내가 만난 모든 일이 우연일 수는 없잖아 부담스런 고백들도 사랑이란 말도 필요없잖아 그저 나를 편안하게 생각해줘 이대로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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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저 먼곳에 있는 세상은 어떨까 나는 몰라 하지만
좋은 세상 있을 것 같아요 똑같이 우린 희망을 찾으려 하네 이대로 모든 걸 잃어버린다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들 있지만 뭘 그렇게 어렵게만 생각해 이 세상속에 우리들은 또 다시 변했나 우리 함께 했던 마음으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우리에게 아름답겠지 조그만 일에도 서로가 상처를 받아 그럴땐 따스한 사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 그런 생각 있지만 뭘 그렇게 힘들게만 생각해 그것조차도 우리들이 못하면 무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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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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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오늘 난 나의 노래로 우리 기쁨 감사해
언제나 네게 필요한 나이길 바 라며 이제껏 같은 생각에 걸어왔던 이 길은 먼 훗날 너의 믿음에 후회 란 없을 거야 *아픔이란 없지만 네가 살아왔던 만큼이나 많은 슬픔이 (또 많은 기쁨이) 꿈속에서 깨어나 너의 노랠 해봐 이 세상 그 누구에게라도 무엇보다 더 소중한 미래와 아름다웁게 살아가야 할 우리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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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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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오늘도 어제도 똑같은 내 모습에 힘이 들 때면
떠올리는 언젠가 너에게 웃으며 했던 그 말 오직 너만을 사랑한다고 이젠 웃음을 까지도 너를 닮아가나봐 이 세상 끝까지 약속했던 여린 내 맘을 넌 알잖아 오랫동안 너의 그늘 속에서 멀어져만 가는 내 작은 꿈 너 만큼이나 내겐 소중해 우리 이대로 아무 생각없이 달콤한 느낌으로 젋은 날을 보낼순 없어 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진 않아 나는 또다른 모습으로 자꾸만 멀어지는 소중한 나의 꿈을 지금부터라도 찾아야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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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현철 1집 - 김현철 Vol. 1 (1989)
나의 머리결에 스쳐가는 이 바람이 좋은걸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이 기분 음 ~ 밤은 벌써 이 도시에 어느새 이 도시에 나의 가슴속을 메워주는 이 불빛이 좋은 걸 아무에게라도 말해주고 싶은 이 기분 밤은 어느새 이 도시에 지나쳐가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 ~ 나를 비웃는 가로등의 고독한 미소 ~ 나는 또 뒤돌아보지만 내게 남아 있는 건 그리움 오랜만에 느껴보는 음 ~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런기분 ~ 내게 들려오는 흐뭇한 그 얘기들이 좋은 걸 언제까지라도 간직하고 싶은 이 기분 밤은 어느새 이 도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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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내겐 아주 오래된 기타가 있지
내가 그를 찾으면 비록 술 취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와 나 한 번 가보지 못한 뽀얀 세상 데리고 가지 내겐 아주 오래된 음악이 있지 내가 그리워지면 저녁 하늘의 노을처럼 붉게 다가와 메말라버린 내 마음을 실컷 울게 해 주지 내겐 아주 오래된 거리가 있지 그 길을 걸으면 희미한 추억을 거리는 내게 몰고와 표정없는 내 얼굴에 작은 미소 만들어 주지 나는 아주 오래된 화가를 알지 눈을 내리고 또 비를 내리며 바람으로 여기 찾아와 끝없는 새로운 계절을 거리에 그리고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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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오늘은 그대만을 위하여 내 모든 사랑 드릴꺼예요
오늘은 그대만을 위하여 온 세상 환히 빛날꺼예요 웬지 몰래 숨겼던 이내사랑 활짝 열면 그댄 깜짝 놀라서 태양처럼 웃겠지 한발짝만 가까이와 눈을 들어보아요 내가 정말 얼만큼 그댈 사랑하는지 한발짝만 가까이와 귀기울여 들어요 내가 정말 얼마만큼 그댈위해 사는지. 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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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지금의 우리사랑
지난일로 버릴까 내 까만 밤들이 날 수놓으며 거친 어둠속으로 날 유혹하네 짧았던 그 순간들 빛바랜 태양처럼 아주 어렵게 만든 추억을 우리 쉽게 버릴 수는 없겠지 오늘밤의 그대는 내 마음 알아줄리 없지만 흘러간 옛일 기억하면서 오늘밤에 별들만 헤아리겠지 멀어져간 그대는 내 마음 알아줄리 없지만 흘러간 옛일 기억하면서 오늘밤에 별들만 헤아리겠지 짧았던 그 순간들 빛바랜 태양처럼 아주 어렵게 만든 추억을 우리 쉽게 버릴 수는 없겠지 오늘밤의 그대는 내 마음 알아줄리 없지만 흘러간 옛일 기억하면서 오늘밤에 별들만 헤아리겠지 멀어져간 그대는 내 마음 알아줄리 없지만 흘러간 옛일 기억하면서 오늘밤에 별들만 헤아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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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순 3집 -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1992)
사랑 스런 그대여 내게 말해요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지 말해 봐요
당신의 슬픔을 모두 옛날처럼 아름답게 세상을 바라봐요 잊어버릴 수 있어요 그 추억 멀리 사라져가도 행복했던 그 기억속에 남아 있는 그 꿈들을 밤새도록 얘기해봐요 고개숙인 그대여 날 바라봐요 무슨 고민거리가 있는지 말해줘요 토라진 이유를 모두 옛날처럼 아름답던 시절을 생각해봐요 잊어버릴 수 있나요 그 추억 멀리 사라져 가도 행복했던 그 기억속에 남아 있는 그 꿈들을 밤새도록 얘기해요 이젠 희망을 가져요 그 억 멀리 사라져가도 행복했던 그 기억속에 남아 있는 그 꿈들을 밤새도록 얘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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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눈썹 짙던 열여섯 소녀이던 너 까만 스타킹 갈래머리
이젠 어느덧 두 아이 엄마된 너 짙은 눈화장 파마머리 그렇게 세월은 가는것 바랜사진들 미소처럼 가끔씩 한번 가보렴 어린날의 그 동네 그럼 만날수 있을지도 모를껄 어린날의 그 소녀를 짓궂었던 열일곱 소년이던 나 까만교복에 까까머리 이젠 어느덧 두 아이 아빠된 나 지친 아침의 담배연기 그렇게 세월은 가는것 문득 가을날 바람처럼 가끔씩 한번 가보렴 어린날의 그 동네 그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를껄 어린날의 그 소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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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어딘가 무너질것 같고 왠지 허전해질 때
가슴에 스며드는 일들 문득 떠올리면 하얗게 조각난 사연들 설레이던 시간들 여름을 지나는 바람에 모구 내게로 오네 이젠 추억일뿐이고 다신 못올걸 알지만 그래도 그 여름의 날들은 자꾸 내 눈가를 적시네 영원토록 지울 수 없기에 또 다시 여름이 밀리면 바람은 또 불겠고 그때면 어김없이 나는 꿈을 꾸게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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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아무말도 하지마 함께한 지금
아무생각도 하지마 지나간 모든 일들은 언제나 너의 애길 모두 듣잖니 잊으려하지도마 힘들었던 기억들 우리가 원한 세상 우리가 했던 약속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 그랬을지도 몰라 이제 모든 것 하나 둘씩 다시 채워가는 거야 너와 나의 꿈 서로 다르지만 모두 찾을 수 있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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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캡틴퓨쳐 2집 - It's Future Now (1992)
어두운 도시속에 나만 혼자 이렇게 서 있는건 아무도 보지 않는 혼자만의 그런 느낌 때문이야 바람도 차가웁고 바람이 휘날리는 그런 곳에 난 항상 웃지 않고 혼자만의 세상을 그렇던 어느 날 내 맘속에 아름다운 향기가 느껴오며 언제 느꼈던가 이런 기분 나에게도 이런 느낌 있었는지 내 맘 속 그 모든 것을 숨기긴 싫어 사랑을 오! 하기 위해 숨기긴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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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햇살은 너무 눈부셔 키 작은 나무 사이로
문득 눈물이 나도록 바람은 산들 불어와 오래 전 향기를 싣고 가슴 뭉클해지도록 뒤돌아 볼 수 없는 숨가쁜 하루하루 정신없이 거리를 헤매어봐도 내 가슴은 또 다시 허탈해지네 하늘 위엔 끝도 없이 뭉게구름 불러봐요 그때 그 고운 멜로디 함께 어울려 기쁘던 시절 기억한다면 들러봐요 그때 그 작은 화랑을 이름 모를 화가의 많은 그림들 생각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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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꿈꾸는 눈 빛 언제나 그렇게
먼 곳을 바라보는 너 지금 이 순간 내품에 안기어 훗날을 이야기 하지만 넌 언젠가 나를 떠나갈 것만 같아 처음부터 느껴왔었던 이별이 다가오네 안녕이라고 말하고 넌 웃으며 떠나 가겠지 이제까지 살아 온 것처럼 어차피 눈물이란 우린 어울리지 않지만 자꾸 눈 앞이 흐려지네 힘들어 했지 가끔은 그렇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는 너에게 아무런 의미도 위로도 될 수가 없었어 넌 언제나 자유롭고 싶다 말했었지 처음부터 느껴 왔었던 이별이 다가오네 안녕이라고 말하고 넌 웃으며 떠나 가겠지 이제까지 살아 온 것처럼 어차피 눈물이란 우린 어울리지 않지만 자꾸 눈 앞이 흐려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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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현철 1집 - 김현철 Vol. 1 (1989)
이제 잠깨어나 먼 기적소리
난 그대곁에 그댄 나의 품안에 이제 창을열고 국화 꽃한송이 그댈 바라보면 또 진한 그리움 하나 둘 새들은 날아가버리고 방안엔 그대와 나 둘이서 창을 두드리는 햇살 비출때면 그댄 아침향기 날 사랑하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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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는거야 이야하~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 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 자연스레 이별할 핑계를 찾으려 할때도 있지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거야 이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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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난너만을 사랑했었기에 난 너밖에 몰랐어
보고싶어 밤이길어질땐 화가처럼 너를 그려 보았지 비내리던 어느휴일 저녁 너의마음 알았어 떠난다는 작은 목소리에 외로움과 마주서고 말았지 너만을 믿었던 내가슴을 바람처럼 외면하고 너는 나의 용서가 필요한 아픔내게 주었지 미안하다고 얘기하지마 그냥 이대로가 좋아 아무말 하지마 돌아보지마 약해지니까 짧은 이별이 더 편해 아무말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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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아무래도 좋아 네가 곁에 있다면 그런 말만으로 난 행복해
오늘 너의 전활 받던 나를 알겠니 그런 말만으로 난 기뻐 어쩐지 너의 모습이 예전 같지 않아 보여 사랑해라고 난 말을 할 참이었는데 GIRL : 할 말이 있어 나도 날 몰라 안녕 나의 너 아무래도 좋아 네가 떠난다 해도 그런 말만으로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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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2집 - 박학기 Vol II (1990)
문득 외롭다 느낄 땐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예요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지막이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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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곰곰히 생각해보니 알 수 있었지 봄처녀처럼 설레였던 이유
가만히 도리켜보니 알 수 있었지 하루종일 짜증만 나던 이유 얼어붙은 내 가슴 속에 넌 봄바람처럼 그렇게 다가와 날 흔들어 놓았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알 수 있었지 얼굴 붉히며 화만내던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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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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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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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기순 - 황기순 크리스마스 캐롤 [carol]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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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선주 2집 -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 (1993)
낯선사람들과 부딪히는 시간속
그대는 내가 아닌 사람을 사랑해도 세상이 변하듯이 모두 변해가는 거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씁쓸한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지만 이젠 잊을래요 그대를 그댈보는 내 모습이 너무 힘겨워 이젠 지울래요 그대를 그대속에 없는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그대를 그대속엔 내가 없어요 그대를 그대속에 없는 나를 깨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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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오랜 듯 많지 않은 그리움의 너의 느낌쯤
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보았지만 알 수 없는 시간들 미처 내가 깨닫지 못했던 또 하나의 널 내 안에 감추며 내 안에 채우며 어찌 살아갈는지 (하지만) 이해해 줘 이미 난 다른 슬픔에 길들여져 널 잊을지도 모르니 아쉬워 하지만 아닌 걸 알아 바램이 언제나 다른 널 보면 잊은 듯 흩어지는 그리움의 너의 슬픔쯤 내 안에 감추며 내 안에 채우며 그리 할 순 없는지 (이런 날) 이해해 줘 이미 난 다른 슬픔에 길들여져 널 잊을지도 모르니 아쉬워 하지만 아닌 걸 알아 바램이 언제나 다른 널 보면 이해해 줘 이미 난 다른 세월에 길들여져 널 잊을지도 모르니 아쉬워 하지만 아닌 걸 알아 바램이 언제나 다른 널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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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이젠 그대와 헤어지고 싶어
우리들 만남의 끝을 위해 식은 찻잔에 머문 그대모습이 창백해 보인다 하여도 나 하나만을 원하는 그대의 눈길이 조금씩 우울해져 갈때 슬픈 약속도 전하지 못하는 어두운 나의 미래가 더이상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지 못해 아픔만 커져가네 떠나야하는 뒷모습이 사랑보다더 소중할지도 몰라 소중했었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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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해지고 비내리는 창가에 앉아서
어두운 하늘을 보네 빗속을 걸어가는 작은 연인들 내마음에 비를 내리고 보라빛 우울한 슬픈 추억을 빗속에 이렇게 남겨놓고 조용한 밤거리엔 이슬비 내리고 내가슴엔 슬픈추억이 어둡고 초라한 내 방 빈곳에 하얀 촛불 밝히네 보라빛 우울한 슬픈 추억을 빗속에 이렇게 남겨놓고 조용한 밤거리엔 이슬비 내리고 내가슴엔 슬픈추억이 어둡고 초라한 내 방 빈곳에 하얀 촛불 밝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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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순 3집 -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1992)
햇살이 눈부신 음~
아름다운 날엔 허공에 올라날고 싶어 바람속에 저멀리 다시 올수없는 곳으로 긴 그리움에 다시 돌이켜봤지만 음~지나버린 슬픈사랑 이제야 알 것 같은 그 웃음뒤의 의미 아무도 모르게 수많은 얘기들 감추고 싶지만 내맘엔 감춰둘 자리가 없기에 외로운 가슴만 태우네 마지막 남은 내 여린 가슴까지 아프게 했던 슬픈 사랑 바람처럼 저 멀리 다시올 수 없는 곳으로 아무도 모르게 수많은 얘기들 감추고 싶지만 내맘엔 감춰둘 자리가 없기에 외로운 가슴만 태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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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입가엔 고운 웃음을 담고 두 손엔 장미 한 송이
어두워져 가는 골목길에서 난 너를 기다렸지 사랑한다고 말도 못해 얼굴만 붉히다가 불 꺼진 가로등 아래서 우리는 헤어졌네 따뜻한 손길로 내게 다가와 사랑 고백해 봐 어둠이 내리는 오늘밤에 살며시 눈감고 작은 소리로 말해도 좋아 나만을 사랑한다고 언제나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을 나눠요 따뜻한 손길로 내게 다가와 사랑 고백해 봐 어둠이 내리는 오늘밤에 살며시 눈감고 작은 소리로 말해도 좋아 나만을 사랑한다고 언제나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을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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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출근길 전철 안에서 신문을 펴면 프로야구 점수를 보고
멍하니 바로 보던 TV 드라마에 흥분의 소리를 높여 참견을 하지 어쩌다가 술이라도 마시게 되면 정치,경제를 들먹이고 이렇게 살아가야 옳지 않냐며 큰소리로 외쳐대고는 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서서히 닮아가는 나를 보네 모두 자신만의 개성이라지만 누구 누군지 몰라 깜박 거리는 파란 신호에 모두들 뛰고는 있지만 길 건너 저편 그 어느 곳에도 우리들의 꿈은 없어 흔들리는 버스에서 신문을 펴면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고 멍하니 바로 보던 TV 드라마에 흥분의 소리를 높여 참견을 하지 어쩌다가 술이라도 마시게 되면 정치,경제를 들먹이고 이렇게 살아가야 옳지 않냐며 큰소리로 외쳐대고는 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서서히 무너져만 가는 나 모두 자신만의 개성이라지만 누구 누군지 몰라 깜박 거리는 파란 신호에 모두들 뛰고는 있지만 길 건너 저편 그 어느 곳에도 우리들의 꿈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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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1989)
언젠가 눈이 없던 늦겨울에 내가 만났던 몹시도 추위를 타던 소녀
자그만 실장갑에 웃음지며 입김을 불던 그 소녀 쓰라린 찬바람에 얼어붙은 거리를 걸으며 귀에 익은듯한 멜로디로 휘파람불던 허름한 가로수가 떨고 있는 도시를 보며 넌 문득 바다를 얘기했지 밤새워 찾아헤멘 아득한 곳 출렁거리는 바닷가 발끊긴 새벽바다 비린 바람에 기대고 앉아 짙은 보라빛 수평선에 끝없는 사랑을 갖고싶다던 소녀여 너의 아름다운 꿈을 보아요 그대가 보았던 새벽바다 수평선 같은 소녀여 너의 아름다운 꿈을 찾아요 그대가 보았던 구름사이 무지개 꿈을 힘없는 겨울해가 애써 만든 하루를 보내며 지나온 수많은 얘길했지 겹두른 목도리에 눈물지며 쓴 웃음짓던 그 소녀 우울한 빈하늘에 얼어붙은 십자가를 보며 지난 우리들의 아픔들을 기도하자던 사릇한 눈송이가 온 세상을 지워버린 밤 난 네게 사랑을 얘기했지 눌쳐진 내 어깨를 소리없이 감싸와 주던 하얀눈 발끊긴 새벽겨울 찬 공기에 기대고 서서 푸른듯 희뿌연 온 세상에 우리의 사랑을 함께 하고픈 소녀여 너의 아름다운 꿈을 보아요 그대가 보았던 새벽바다 수평선 같은 소녀여 너의 아름다운 꿈을 찾아요 그대가 보았던 구름사이 무지개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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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015B - Strikes Back [live] (1994)
1.참 오래됐지 우리 서로 헤어진지
나도 네가 없는 삶에 많이 익숙해졌어 네가 그리워 한때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끝도 없이 울기도 했지 이젠 모든 게 지난 일이야 힘겹게 버텨왔던 모든 일들이 난 괜찮은 척 웃을게 넌 하나도 신경쓰지마 대신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아름답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동안만 간직하고 있어줘 모든 시간 끝난 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때 그 모습으로 하늘 나라가서 우리 다시 만나자 2.그래 어쩌면 이게 잘 된건지 몰라 서로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할테니 나이가 들어 주름살이 하나둘씩 늘어갈 내 모습을 넌 볼 수 없겠지 삶이 너무 힘들어 지치고 세상에 찌들어 가는 그런 모습 감추고 싶은 모든 걸 서로 보이지 않아도 돼 제발 너에게 부탁할게 우리 사랑하던 기억들 하나도 잊지 말고 이 세상동안만 간직하고 있어줘 모든 시간 끝난 후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그 때 그 모습으로 하늘 나라가서 우리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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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GIRL :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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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푸르던 저 길가에 풍경도 이젠 모두 사라진 밤
어둠이 내 방 가득 감쌀 때 외로움에 눈물 지네 지난 기억 다시 한 번 내게 돌아오려나 언제라도 사랑하고 싶은 내 마음까지도 가져 간 그대 슬픈 사연만 남기고 내 곁을 떠나 어느 하늘 아래서 아픈 마음을 달래며 이 세상 홀로 서서 갈 수 있는 날까지 우리는 헤어져 있기로 해 서로를 원할 때까지 지난 기억 다시 한 번 내게 돌아오려나 언제라도 사랑하고 싶은 내 마음까지도 가져 간 그대 슬픈 사연만 남기고 내 곁을 떠나 어느 하늘 아래서 아픈 마음을 달래며 이 세상 홀로 서서 갈 수 있는 날까지 우리는 헤어져 있기로 해 서로를 원할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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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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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규 1집 - The;Next Man (1993)
꿈밖에서 들리는 낮은 전화벨 소리는
너일꺼란 기대는 할 수 없던 나였지 시동을 건 자동차 식었던 엔진은 돌고 유리 위에 기억들 조금씩 녹아내리네 이제 나 잊어 주기를 바랬었지만 지금도 이렇게 벗어날 수 없는 난 짙은 어둠을 달려가고 있네 너의 그 모든 걸 잊을 수는 없나 다시 돌이킬 수는 없어 내모든 기억을 지우고만 싶어 너와 만났던 순간들 가끔씩 멈춰 뒤돌아 보면 웃으며 앉아 있던 너를 싫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걸까 원할 때만 나를 찾는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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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성원 1집 - 최성원 (1988)
초록색깔이 나는좋아 파란색깔 있기에
주홍색깔이 나는 좋아 빨간색깔 있기에 이 세상 모든색 한 색깔이면 오 그건 너무 너무해 파랑빨강 모두다 필요없잖아 오 그럴수는 없잖아 슬픔이 여기 있었기에 기쁨또 한 여기에 이별이 여기 있었기에 만남또 한 여기에 그 색깔로만 칠하자고 자꾸 너는 우기고 이 색깔만이 좋다고 자꾸 나도 우기네 도화지 하나에 한 색깔이면 오 그건 너무 너무해 그러면 도화질 찢어버릴까 오 그럴수는 없잖아 미움이 여기 있었기에 사랑또 한 여기에 웃음이 여기 있었기에 만남또 한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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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선주 2집 -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 (1993)
어리석은 마음에 숨겨온 그 지난날들을 가끔씩 내 뜻대로 다르게 만들곤 했지
하지만 이제 나 깨닿게 됐어 지나온 날들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꿈이었는지 나의 새로운 날들이 나의 새로운 하늘이 나의 새로운 바람이 나의 새로운 사람들을 또다시 사랑할 수 있게 해 때론 혼자란 생각에 난 두려웠었지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로 가는지 몰라 하지만 이제 나 바라는 만큼 달라질 수 있는 이세상안에서 사람들을 위해 나 기뻐 노래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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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누군가 이 못난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서글픈 내 몸짓에 가난한 내 영혼까지 그대 여린 가슴을 놀라게 하긴 싫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하나봐 슬픈 나날이지만 내겐 꿈이 있잖아 그대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우 후 그대가 이 슬픈 마음 만져 줄 순 없는지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그대 여린 가슴을 놀라게 하긴 싫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하나봐 슬픈 나날이지만 내겐 꿈이 있잖아 그대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우 후 그대가 이 슬픈 마음 만져 줄 순 없는지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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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승환 2집 - Always (1991)
어제는 온종일 비가 왔나봐 어두운 그 하늘만 창가에 내려왔지
오늘은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걸 어쩐지 그대의 속삭임 내게로 찾아올 것 같아 사랑하는걸 어둔 밤이 온다해도 사랑하는걸 눈이 부신 아침처럼 우울한 날이면 쉴새없이 떠들어 볼까 미소 띤 맑은 그대 모습 보며 언제나 살아가고파 GIRL : 사랑해요 우리의 날들을 지금껏 제가 살아온 그 어떤 날보다 BOY : 그러니, 더욱 오늘은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걸 어쩐지 그대의 속삭임 내게로 찾아올 것 같아 사랑하는걸 어둔 밤이 온다해도 사랑하는걸 눈이 부신 아침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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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5共感 1집 - 25共感 (1992)
그댄 이 어둠이 나에게 얼마나 벅찬지
아나요 웃기만 하고 그냥 말은 안해도 그럴수록 더욱 슬퍼져... 이젠 그대에게 전화로 사랑한다고 말 했지요 그댄 그런 날 알고 있었기에 멀리하려 했나요 *사랑이 그리운 날들에 그렇게 웃으며 다가온 그댄 정말 내게 필요한가 요 그대를 알 수가 없어요 그대를 느낄 수 없어요 아~ 이런 내겐 미움 만 쌓여가나봐 그대 한마디 말이라도 내겐 오해를 만들지요 뒤늦게 와서 많은 후횔 해 봐도 그대 그림잔 여전히... 나는 그대에게 아무런 바램도 기대도 없어 요 꿈속에서 마냥 헤메이듯 안타깝기만 하죠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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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이렇게 저렇게 지나온 세월도 이 어둠에 물들고
기쁨도 잊은채 추억도 잊은채 지금이 마지막이라며 너만을 위하고 너만을 사랑한 내 작은 가슴속에는 난 아직 못잊을 사랑을 그리네 잊을 수 없어 지나간 여름에 바닷가 그 벤치 너를 찾은 날부터 나에겐 첨으로 사랑을 느꼈던 진실한 사랑의 계절 그러나 이제는 등지고 돌아선 너의 뒷모습에는 사랑에 피곤한 사랑에 허무한 모습뿐이네 이제 나 그대 향한 느낌도 없고 다만 사랑했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쓸쓸한 밤에 낙엽 밟으며 떠나간 그댈 그리며 거니네 지나간 여름에 바닷가 그 벤치 너를 찾은 날부터 나에겐 첨으로 사랑을 느꼈던 진실한 사랑의 계절 그러나 이제는 등지고 돌아선 너의 뒷모습에는 사랑에 피곤한 사랑에 허무한 모습뿐이네 이제 나 그대 향한 느낌도 없고 다만 사랑했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쓸쓸한 밤에 낙엽 밟으며 떠나간 그댈 그리며 거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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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섯손가락 2집 - 다섯손가락 II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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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문수 2집 - 박문수 2 (1990)
무심하게 바라본 창 밖의 비 젖은 세상
회색 빛 하늘 아래 거리의 슬픈 모습 어느 길에 버려진 다 젖은 신문처럼 서글픔에 매달린 뒷 얘기만 남긴 채 아무 일도 내게는 일어나지 않으니 난 우울하지만 비 오는 이런 날 내 가슴엔 빗방울 방울 방울 톡 톡 톡 톡 떨어지네 스며드네 음 길거리 유리창에 비춰진 나의 모습들이 답답한 그림자만 길 가운데로 남긴 채 아무 일도 내게는 일어나지 않으니 난 우울하지만 비 오는 이런 날 내 가슴엔 빗방울 방울 방울 톡 톡 톡 톡 떨어지네 스며드네 음 떨어지네 스며드네 떨어지네 스며드네 떨어지네 스며드네 떨어지네 스며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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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현철 1집 - 김현철 Vol. 1 (1989)
온종일 거리는 잿빛에 잠겨
잠은 더하고 시간은 얼만큼 지났는지 지금 비가와 사람들 제각기 생각에 잠겨 대답이 없고 아~ 누군가 나를 부르듯 지금 비가와 철없이 내리는 비는 나를 자꾸 쓸어가 쏟아져 내리는 저빗속을 걸으면 감추고 싶은 기억들이 다시밀려와 비가와 나의 젖은 가슴에 비가와 그날처럼 내려와 비가와 ~ 나의 젖은 가슴에 오 그날처럼 비가내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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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1집 - 박학기 (1989)
지나치는 불빛은 흩어져가고
도대체 이 길은 어디까지 가는 걸까 강을 끼고 도는 나의 도시는 이런 내게 무슨 말을 하나 *그래 그렇게 잡으려 했던 이제의 꿈들에 나는 이제껏 지쳐 있었나봐 아침은 또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몰라 오늘따라 바람은 싸늘한데 이젠 희미해진 너의 얘기가 새삼스레 이 밤 다시 생각나 그게 아니라고 우겨 보아도 달라진 세상은 어쩔 수 없어 * Repeat 흘려가는 북강변 이 길 위에 뜨거워진 내 몸 어지러운 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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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태형 1집 - 김태형 (1991)
아마 너는 내마음 몰랐을꺼야
그 얼마나 사랑을 했는지 나는 너의 모든걸 잊지 않았지 떠나가던 그 순간도 그렇게도 내곁을 떠나고 싶어 바보처럼 눈물을 흘렸나 이별보다 더 아픈 추억이기에 나는 너를 잊을 수 없어 이세상이 너무나 넓고 넓어서 우린 다시 만날순 없겠지만 다시 사랑한다면 너를 만나고 싶어 이제는 느낄수 있어 유리창에 저마네킹처럼 표정없는 내모습을 보며 끝나지 않는 나의 사랑을 알았어 유리창에 저 마네킹처럼 벌거벗은 내 모습을 보며 버릴 수 없는 나의 사랑을 알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