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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하 1집 - 윤설하 (1991)
내 마음을 울리던
그대의 바이올린 주인 없는 빈방에 혼자 놓여있네 이젠 그대가 부르던 슬픈 노래들은 누가 들려줄까 누가 들려줄까 꿈이 높은 사람들의 도시를 떠나 먼 들녘의 제비꽃이 되고 싶다며 욕심 없는 착한 눈을 글썽거리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는 지금 어디에 밤이 내린 거리를 쓸쓸히 걷다가 그대의 맑은 웃음이 문득 떠올라 조그만 그 카페를 찾아갔지만 그대는 없었네 그대는 없었네 침묵의 강에 떠있는 낡은 바이올린 어느 날의 닫혀있는 가슴을 열까 아흔아홉 어두운 굽이 어디쯤에서 다시 눈을 뜰까 다시 눈을 뜰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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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익종 - Concerto '92 [live] (1993)
보고파 하는 그마음은 그리움 이라하면
잊고져 하는 그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같고 여울져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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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1
은을 준들 너를 살까, 금을 준들 너를 살까 하늘 아래 보배동이, 땅위에 으뜸동이 마루밑의 검둥개야, 멍멍멍 짖지마라 쌔근쌔근 우리 아기, 그 소리에 잠깰라 쥐도 자고 새도 자고, 해바라기도 잠든 대낮 싸리울타리 넘어 하늬바람이 불어온다. 할머니는 어디갔나, 고추 따러 밭에 갔지 할아버지는 어디갔나, 아기꼬까 살갔지 은자동아 금자동아, 얼싸동아 절싸동아 산같이 높아라 바다 같이 기거라 2 은을 준들 너를 살까, 금을 준들 너를 살까 하늘 아래 기쁨동이, 땅위에 사랑동이 뒷뜰의 송아지야, 움머움머 울지마라 칭얼칭얼 우리 아기, 그 소리에 꿈깰라 달도 자고 해도 자고, 호박별도 잠든 대낮 꼬불꼬불 고개 넘어 먹구름이 몰려온다 언니는 어디갔나, 풀 베러 들에 갔지 형아는 어디갔나, 돈 벌러 서울 갔지 은자동아 금자동아, 얼싸동아 절싸동아 샘같이 맑거라, 바위같이 크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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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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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1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2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만남과 우리들의 약속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빈 가슴마다 울려나던 참된 그리움의 북소리를 나이 서른에 우린 들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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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1
그 누가 아나요, 그대들의 고운 사랑을 들녘의 백합처럼 순결한 슬픔을 그 누가 아나요 그 누가 아나요, 그대들의 고운 사랑을 시련의 강언덕에 드리운 무지개를 조그만 방 한 칸만 있어도 그대들은 부러울 것이 없지, 햇볕처럼 따뜻한 사랑이 있으니 그대들의 마음 한 켠에 촛불하나 밝히렴 그 어느 어둠도 발길을 돌리도록 2 땅에 세찬 바람 불고 큰 소나기 쏟아진대도 그대들은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날 몹시 춥고 서러운 눈물이 고인다 해도 그대들은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 하나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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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가난한 그대 손길로 조그만 촛불을 켜세요
이렇게 소나기 내리는 밤엔 촛불을 켜세요 어둠의 바다를 지나 누가 걸어오나요 그대여, 시를 적는 마음으로 촛불을 켜세요 그 빛 하나, 젖은 하늘에 별이 되어 우리들 눈물 속에 반짝이도록 그대여 촛불을 켜세요. 새벽은 너무 멀어요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에 촛불을 켜세요 2 바하의 음악인가요, 그대여 촛불을 켜세요 무거운 첼로의 물결이 가슴에 몰아쳐와요 차가운 침묵의 시간에 누가 눈을 뜨나요 그대여, 종을 울리는 마음으로 촛불을 켜세요 그 빛 하나, 젖은 하늘에 별이 되어 우리들 눈물 속에 반짝이도록 그대여 촛불을 켜세요, 새벽은 너무 멀어요 외로운 사람들의 마을에 촛불을 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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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님께서 아끼시어 저마저 아끼게 된
창가에 카네이션, 그 흰꽃을 바라보면 아아, 정녕 제 여린 마음은 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 속에 별이와 잠기면 그 꽃은 향기를 더해 제 넋을 앗아갑니다. 님에게로 앗아갑니다. 펴놓은 책으론 님의 말씀이 어려 하늘을 바라보면 제 얼굴이 옵니다 눈물이 바람에 흔들려 꽃잎이 하얗게 춤추면 제 넋은 날아갑니다. 너훌너훌 날아갑니다 아홉하늘 저 너머에 님께선 계시온지 아득히 우러르면 별이 하나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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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1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 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 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 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2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맑은 술 한 잔 따르네 그대, 어느 절망 앞에 서더라도 혼의 노래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 속에 별 하나 반짝이기를 밤이 스러진 새벽녘에 종소리 멀리 울리듯 그대, 깊은 침묵 속에 늘 깨어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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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1
무엇이 서러워 우니, 무엇이 그리워 우니 외로운 것들이 저리 많은데 혼자인 것들이 저리 많은데 강뚝 멀리 산을 이루는 구름이나 한 번 보렴, 2 어제는 꿈을 꾸었어, 아주 슬픈 꿈이었지 눈이 내리는 언덕 위에 우리 엄마가 서계셨어 맨발로 뛰어 올라갔는데 엄만 어디로 가셨는지 그 자리엔 꽃 한 송이만이 빨갛게 피어있었어 3 예쁘게 웃어보렴, 아무도 울지 않쟎니 잃어버린 이름들을 다시 만나 볼 그날까지 소나기 온 뒤 무지개가 지나간 하늘 한 번 바라보렴, 깊고 깊은 그 눈물 속에다 구름 한점 띄워보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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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슬픈 사랑의 노래를
그대 상한 가슴에 강하나 흐르도록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기쁜 만남의 노래를 그대 어두운 가슴에 빛 하나 타오르도록 자, 귀를 열어요, 마음의 문을 열어요 그대의 아픔을 떠나보내요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고운 사랑의 노래를 그대 추운 가슴에 아침햇살 내리도록 자, 나를 보아요, 그대 젖은 눈길로 동그란 눈물속의 별을 보아요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벅찬 일어섬의 노래를 그대 마른 가슴에 소나기 내리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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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1
해가지면 성둑에 부르는 소리 놀러 나간 아이들 부르는 소리 박꽃 핀 돌담밑에 아기를 업고 고향생각 집생각 어머니 생각 2 해가 지면 들판에 부르는 소리 들에 나간 송아지 부르는 소리 부르는 소리마다 그립습니다. 귀에 재앵 들리는 어머니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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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바오로딸수도회 1집 - 사랑의 이삭줍기 I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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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선형 - 황선형 (1986)
바람높이 불던 날에 그대는
떠났네 긴 겨울 강을 지나 그대는 떠났네 쓸쓸히 바라보던 그 먼 나라로 조그만 새가 되어 우리 곁을 떠나갔네 그대 남기고 간 노래 몇 개 이제 누가 외워 부를까 어느 맑은 눈물이 있어 그대 아픔을 씻어줄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적막한 이밤 그대 힘겨운 기침소리 들리는 듯해라 저 스러지는 노을처럼 삶은 덧없고 어둠의 끝에서 어둠은 또 시작되는데 그댄 무엇이 되어 다시 돌아올까 슬픈 웃음 속에 날개하나 감춘 채로 그대 없는 이 세상이 왜 이토록 외로운지 어느 맑은 가슴이 있어 그대 고운 넋을 위로 해줄까 깊이 빗장을 채워둔 추운 세월을 살며 그대 착한 그 눈빛을 닮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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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선형 - 황선형 (1986)
조금씩 나이가 들어갈수록
벗들의 옛정이 그립고 많은 사람들의 물결속에서 혼자선듯 외로워라 아무도 없나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그대로인데 세월과 나 사이엔 보이지 않는 강이 흐르네 세월아 우리들의 마음을 어디로 가지고 가니 자꾸만 멀어지는 너의 모습을 우린 어떻게 하랴 조금씩 나이가 들어갈수록 떠난 사람이 그립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질듯 외로워라 사랑의 조그만 기억들이 모두 어제일 같은데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꿈의 계절이여 세월아 우리들의 약속을 어디로 가지고 가니 자꾸만 멀어지는 너의 모습을 우린 어떻게 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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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세화 - 88 김세화 (1988)
별이 하나 둘
하늘 들녁에 들리운 어둠을 사르며 타 오를때면 낯새 잠기운 눈을 부비며 하늘로 하늘로 별바라는 꽃 바람 이라도 부는 밤에는 하늘에 오를 듯 하얗게 떠다니는 꽃 별을 닮아서 그 빛을 닮아서 부시게 하얗다는 꽃 어느님 의 넋이 살아 꽃으로 피어났나 별을 사랑한 이야기가 꽃 되어 피어났나 어질게 맑은 별빛 아래서 곱게 눈을뜬 별바라기야 늘 맞는 밤이 너무도 짧아 새벽이 미운 별바라기야 ~~~~~~~~~~~~~~~~~~~~~~~~~~~~~~~ ~~~~~~~~~~~~~~~~~~~~~~~~~~~~~~~ 바람 이라도 부는 밤에는 하늘에 오를 듯 하얗게 떠다니는 꽃 별을 닮아서 그 빛을 닮아서 부시게 하얗다는 꽃 어느님 의 넋이 살아 꽃으로 피어났나 별을 사랑한 이야기가 꽃 되어 피어났나 어질게 맑은 별빛 아래서 곱게 눈을뜬 별바라기야 늘 맞는 밤이 너무도 짧아 새벽이 미운 별바라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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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세화 - 88 김세화 (1988)
왜 기다렸느냐고도 하지않고 살처럼 지닌
내아픔에 눈물을 흘리던이여 왜 왔느냐고도 묻지않고 나돌아오던 그 길목에 설움을 뿌리던 이여 사랑은 아득한 기다림 그 기다림의 끝에서 이름지을 수 없는 슬픔을 만난다 그 고독의 빛깔을 안고 허탈감에 돌아서지만 몇걸음못가 뒤돌아보면 그 것이 사랑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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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세화 - 88 김세화 (1988)
바람 구름없는 하늘아래 꿈을 담고 살아가리
그대 조용한 눈길속에 나의 꿈을 노래하리 다시 얻지못할 세월이면 고이고이 가주련다 그대 천진한 웃음속에 나의 꿈을 키우련다 아름다운 사랑 영원히 하나가득 가슴에 안고 나 살리라 나 살리라 나 사리라 그맘에 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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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진미령 - 남자의 꿈 (1996)
긴 잠에서 깨어보니 세상이 온통 낯설고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 없어 나도 내가 아닌 듯해라 그 아름답던 기억들이 다 꿈이었던가 한마당 타오른 그 불길이 정녕 꿈이었던가 누군가 말을해다오 내가 왜 여기 서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 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없고 비틀거리는 걸음 앞에 길고 긴 내 그림자 누군가 말을해다오 내가 왜 여기 서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 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없고 비틀거리는 걸음 앞에 길고 긴 내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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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부듀엣 - 당신의 이름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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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치환 3집 - Confession (1993)
바람높이 불던 날에 그댄 떠났네
긴 겨울강을 지나 그대는 떠났네 쓸쓸히 바라보던 그 먼 나라로 조그만 새가 되어 우리곁을 떠나갔네 그대 남기고간 노래 몇개 이제 누가 외워 부를가 어느 맑은 눈물이 있어 그대 아픔을 씻어줄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적막한 이밤 그대 힘겨운 기침소리 들리는 듯 해라 저 스러지는 노을처럼 삶은 덧없고 어둠의 끝에서 어둠은 또 시작되는데 그댄 무엇이 되어 다시 돌아올까 슬픈 웃음속에 날개하나 감춘채로 그대 없는 이세상이 왜 이토록 외로운지 어느 맑은 가슴이 있어 그대 고운 넋을 위로 해줄까 깊이 빗장을 채워둔 추운 세월을 살며 그대 착한 그 눈빛을 닮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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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정열 2집 - Natural (1999)
아버지 산소에 나무 심으러 가는 날
흙먼지길 오십리 마음 심으러 가는 날 하늘 살이 석 삼년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 세상엔 다시 봄이오고 진달래 붉게 타는데 지내실만 하신지 겨울은 편히 나셨는지 바람결에 들리는 그 날의 하모티카 소리.. 올 봄엔 진달래 꽃잎따다 술이나 한 동이 담글까 그 내음에 취해 노래도 몇 개 만들고 아버지 산소에 나무 심으러 가는 날 따뜻한 봄볕에 한 잠 자러 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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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책 [ost]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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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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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래가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구는 한 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 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름 낮은 이들의 삶 속에 오래 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2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한 자루 칼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고운 햇살이면 좋겠네 이른 아침 깊은 잠을 깨우는 한 웅큼 햇살이면 좋겠네 밟혀도 밟혀도 되살아나는 길섶의 민들레꽃처럼 응달진 이땅의 진흙밭에 조그만 씨앗하나 남기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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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아가, 이제 눈을 뜨렴
햇살 고운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하늘 푸른 아침이구나 아가, 고운 옷 갈아입고 집을 나서자꾸나 열두 구비 고개 넘어 꽃뫼 찾아 가자꾸나 어젯밤 꿈엔 함박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더구나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는지 아가, 맑게 살렴 탁한 세상이지만 예쁜 웃음 잃지 말렴 좋은 세상은 꼭 오고 말거야 너의 마음을 빼앗기지 말렴 마음처럼 큰건 없단다 마음처럼 무거운건 없단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지 아가, 이제 잠을 깨렴 활짝 개인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햇볕 따스한 아침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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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공장 뜨락에 따사로운 봄볕 내리면
휴일이라 생기도는 얼굴들 위로 개나리 꽃눈이 춤추니 바람 드세도 모락모락 아지랑이로 피어 온 가슴을 적셔오는 그리움이여 내 젊은 청춘이여 하늘하늘 그리움으로 노란 작은 손 내밀어 꽃바람 자락에 날려 보내도 더 그리워 그리워서 온 몸 흔들다 한방울 눈물로 떨어지네 가난에 울며 떠나던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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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무조건 외워 열나게 외워
머리가 깨져라 외워도 시험은 깜깜한 벼랑 끝이야 성적도 불량 복장도 불량 그나마 얼굴마저 불량 우리는 어쩔 수 없는 불량품 함께 소리쳐 보자 여윈 가슴 보듬고 우리 사는 이 땅 어디에 꿈이 있을까 학교에 가도 집으로 가도 거리를 헤매고 다녀도 우리의 세상은 어디 기계가 아냐 인형이 아냐 교실의 들러리도 아냐 우리의 인생은 불량 아니야 눈물도 있어 우정도 있어 타오르는 젊음도 있어 우리가 바라는 내일이 있어 함께 노래 부르자 더운 가슴 활짝 열고 바람부는 언덕 저 편에 맑은 햇살이 기죽지 않아 멈추지 않아 굳게 잡은 손이 있쟎아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 있어 우리가 만드는 세상 우리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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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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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2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만남과 우리들의 약속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빈 가슴마다 울려나던 참된 그리움의 북소리를 나이 서른에 우린 들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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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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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볼 때마다 그리운 내 친구들 어디로 갔나 차가운 새벽 들판에 서 있나 어딜가야 너를 만나나 어딜가야 너를 만나나 그리운 그리운 내 친구야 2 뒤돌아 볼 때마다 그리운 친구들 어디로 갔나 푸른 옷 맺힌 꿈에 눈물삼키고 있나 어디간들 너를 잊으랴 어디간들 너를 잊으랴 그리운 그리운 내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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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그대, 어둠 한 구석에 웅크린
고독한 빛이여 황폐한 삶의 구비마다 피어나는 꽃이여 그대, 말로는 채 담을 길 없는 더운 침묵이여 찌푸린 삶의 하늘녘에 울려나는 노래여 그대 겨울을 사르며 오라 추운 시대의 빗장을 열라 우리들의 무너지는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라 그대 맑은 눈물에 어리는 슬픈 별이여 이 땅의 붉은 황톳길마다 불어가는 바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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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우리는 알지, 이 어둠속
휘몰아치는 바람앞에서도 그대 의연하게 마주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이 절망속 오랜 벗들이 떠난 뒤에도 그대 희망을 잃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들 어깨위로 해는 다시 떠오르고 사람들은 분주히 제 길을 걸어가는데 그대의 그리움은 끝이 없구나 더운 그대의 사랑은 그늘진 땅에 피어난 민들레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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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끝없는 집안일 반복 또 반복
그 중에 한가지 먹는 일만해도 하루에 세 번 일주일에 스물 한번 한 달에 아흔번 일년이면 천번이 넘게 굴러 떨어지는 바위돌을 올리는 시지프스의 노동처럼 여자라서 아내라서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사랑의 이름으로 모성애의 이름으로 일 할 의무만이 남겨지고 일 할 권리는 사라져 갔네 나는 일이 필요해 당당하게 살아갈 일이 필요해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일이 필요해, 나는 일이 필요해 한 평생을 살아도 남는 것은 빈 껍질 뿐 남편은 바빠지고 아이들이 커졌을 때 내 세상 전부는 부엌과 집 텅빈 가슴만 남아 있다네 나는 일이 필요해 당당하게 살아갈 일이 필요해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일이 필요해, 나는 일이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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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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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잠을 자고 있는가 누가 별을 보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꿈을 꾸고 있는가 누가 등을 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손을 씻고 있는가 누가 슬피 울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2 누가 돌아오고 있는가 누가 떠나가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죽어가고 있는가 누가 깨어나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쓰러지고 있는가 누가 일어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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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3집 -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1993)
바람 안고 강변에 서면
남 모르게 터져나는 것 햇살 이고 흐르는 모습 바라보면 가슴 울리는 것 네 깊은 곳 커다란 뜻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나 소리없이 잠겨 흐르는 우리들의 물빛 그 꿈을 아 우리네 설움도 기쁨도 모두 품에 안고 천만년 변함없이 우리 곁에 흘러 가는 너 끝없이 흘러라 우리들 가슴속에 꿈처럼 숨어있는 더 큰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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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원중 3집 -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수 있지 (1999)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재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 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 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길이 끝나는 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들 위로 별은 떠오르는데 그대여 햇살 아래 나와 내 손을 잡으렴 아직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지 않았니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 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 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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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원중 3집 -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수 있지 (1999)
봉숭아 (도종환 시/백창우 작곡/ 류형선 편곡)
우리가 저문 여름 뜨락에 엷은 꽃잎으로 만났다가 네가 내 살 속에 내가 네 꽃잎 속에 서로 붉게 몸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에 열 손가락 핏물이 들어 네가 만지고 간 가슴마다 열에 열 손가락 핏물자국이 박혀 지워지지 않는구나 그리움도 손 끝 마다 핏물이 배어 사랑아 너는 아리고 아린 상처로 남아있는 것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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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원중 3집 -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수 있지 (1999)
네가 내게로 와 네 가진 사랑의 말들을 나눠주었듯 나도 네게로 가 노래들을 들려주고 싶구나 때론 살아간다는 것이 몹시 외롭기도 하지만 네가 있기에, 네가 있기에 아직은 견딜 만하지 네가 내게로 와 내 가진 절망들을 만져주었듯 나도 네게로 가 네 가진 슬픔들을 보듬어주고 싶구나 때론 살아간다는 것이 몹시 막막하기도 하지만 네가 있기에, 네가 있기에 아직은 견딜 만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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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릅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람이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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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릅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람이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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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 좋겠네 너 가는 곳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 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뱍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돌려주겠네 내가 너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잎 푸른 한 그루 나무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창에 가지를 드리우고, 너의 잠을 지켜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아아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이대로 잠들고 싶다 내내 소처럼 꿈만 꾸다가 고은 사랑의 씨앗 하나 품은 채 다음 세상으로 떠 나 고 싶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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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바람 높이 불던날에 그대는 떠났다
긴 겨울강을 지나 그대는 떠났다 쓸쓸히 바라보고 그 먼 나라로 조그만 새가 되어 우리 곁을 떠나갔다 그대 남기고간 노래 몇 개 이제 누가 외워 부를까 어느 맑은 가슴이 있어 그대 아픔을 씻어줄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적막한 이 밤 그대 힘겨운 기침소리 들리는 듯 해라 저 스러지는 노을처럼 삶은 덧없고 어둠의 끝에서 어둠은 또 시작되는데 그댄 무엇이 되어 다시 돌아올까 슬픈 웃음속에 날개 하나 감춘채로 그대 없는 이 세상이 왜 이토록 외로운지 어느 맑은 가슴이 있어 그대 고운 넋을 위로해 줄까 깊이 빗장을 채워둔 추운 세월을 살며 그대 착한 그 눈빛을 닮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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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철길 저편 둥근산 위로 늙은 달이 떠오른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어둠 속, 네게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찾아 예까지 왔을까 이토록 지친 걸음으로 멀리 돌아보아도 내 삶의 처음은 보이지 않고 방황의 길목마다 당신의 다듬이소리 어머니, 내 가장 슬픈 노래인 아 아 어 머 니 골목마다 뛰놀던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바람 속, 아무데도 갈만한 곳이 없고 세상이 추워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이루려 이렇듯 바삐 살아왔을까 멀리 바라보아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 내 고단한 꿈 속에 당신의 자장가 소리 어머니, 내 등 뒤에 늘 말없이 서 게시는 아 아 어 머 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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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큰 바람이 불려나, 젖은 어둠이 내리려나
진달래밭 너머 뽀연 바람꽃 큰 별이 지려나, 슬픈 노래가 불리려나 사람들이 마을 한켠에 한무리 바람꽃 먼 종소리 들으며 누군가 떠나고 그 길을 뒤짚어 누군가 돌아오고 큰 장마가 지려나, 세찬 소나기 퍼부으려나 오월 황토 언덕에 비 머금은 바람꽃 ................................ ................................ 그대 깊은 잠 속 소용돌이치는 노래 하나 그대는 듣는지 , 온 몸으로 느끼는지 ................................ ................................ 다 잠든 침묵의 땅, 버버리 산천에 어느 눈뜬 이 있어 저 바람 앞에 마주서려나 큰 가뭄이 지려나, 따가운 땡볕이 쏟아지려나 댓잎 푸른 둥근산 무덤터에 물 머금은 바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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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그대 돌아오라 청년 그리운 님
그 어느 누구보다 먼저 그대 돌아오라 그대 떠난 자리 이름없는 풀잎 그 어는 누구보다 오래 살아있으리니 못다한 설음 한 무더기 내게 남겨두오 아 아픔 딛고 설 굳센 약속 여기 드리오니 그대 돌아오라 정녕 그리운 님 이름도 없는 들풀 무리 이 산천 푸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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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그대, 무엇을 꿈꾸었기에
어느 하늘을 그리워 했기에 아직 다 부르지 못한 노래 남겨두고 홀로 먼길을 떠나는가 다시 날이 밝고, 모든 것들이 깨어 나는데 그대는 지금 어느 구석진 자리에 쓸쓸히 서서 무얼 바라보고 있는가 .................. 고은 희망의 별이었는데 아 형편없이 망가진 인간의 세상에서 그대의 노래는 , 깜깜어둠 속에 길을 내는 그런 희망의 별이었는데 그댄 말없이 길을 나서고 우리 여기 추운 땅에 남아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하는 거냐 도데체 무얼 노래해야 하는 거냐 알 것 같아, 그대 말하고 싶었던 게 무언지 그대 온 몸으로 노래하던 그 까닭을 쉬지 않고 달려온 그 청춘의 의미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돌려, 돌릴거야 그대의 기타소리, 대숲의 바람처럼 몸을 돌아나오던 그 하모니카 소리 우리, 고단한 삶에 지쳐 비틀거릴 때마다 우리들 마음속에 소용돌이칠 그대의 노래 우리들 딱딱한 마음속에 뜨겁게 울려날 그대의 목소리 .................., 그대는 그렇게, 우리들 탁한 삶의 한켠에 해맑은 아침으로, 따뜻한 햇볕으로 남아 있을 테지 다시 겨울이 오고, 오랜 날들이 지난 뒤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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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경옥 1집 - 혼자사랑 I Artpop (1998)
누가 우리들 추운 가슴에
더운 불 하나 피워줄까 울다 울다 지친 가슴에 고운 꽃 하나 피워 줄까 누가 우리들 어둔 가슴에 작은 등 하나 밝혀 줄까 울다 울다 지친 가슴에 고운 빛 하나 밝혀 줄까 누가 우리들 탁한 가슴에 작은 별 하나 심어 줄까 울다 울다 지친 가슴에 맑은 시 하나 심어 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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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전경옥 1집 - 혼자사랑 I Artpop (1998)
해 떨어지면 달이 또 뜨네
해가 가면 가라고 내일은 또 오겠지 총총히 박힌 저 별을 봐요 우리 모두 즐거운 이 밤을 노래해요 숨길수 없는 사랑 있다면 예쁜 종이 꺼내어 편지를 써보아요 아 젊은 날이 이 기쁜 날이 일기책속 저 깊이 사라질 때 있겠죠 슬픈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 때로는 잠못이뤄하겠지 얘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 큰 희망에 부풀 때도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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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수 있다면 침묵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1 하늘 첫마을부터 땅 끝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2 하늘 첫마을부터 땅 끝마을까지 녹슨 철책선 너머 핵지뢰밭까지 아아 해방의 노래, 통일의 노래 큰 눈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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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퍼덕퍼덕 거리는 새 푸른하늘 좋다고
높이높이 날더니 왜 날개 접었을까 퍼덕퍼덕 날고 싶어도 날 수가 없네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는 새야 못다한 사랑이 못다 이룬 약속이 못다한 청춘이 애닳어 파랑새는 울어 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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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 말아 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 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은뱅이 꽃들도 아침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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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벗이여, 어서 오게나 고통만이 아름다운 밤에 지금은 우리가 상처로 서로를 확인하는 때 지금은 흐르는 피로 하나 되는 때 벗이여 어서 오게나 이제 밤은 너무도 깊었는데 벗이여 어서 오게나 고통에 패인 주름살 그대로 우리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어떤 안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서로의 상처에 입맞추느니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그것이 이 어둠 건너 우리를 부활케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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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할아버지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
할아버지는 피곤한 얼굴을 하고 큼직큼직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조롱조롱 달려가는 아기염소 발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할아버지는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달랑달랑 끌려가는 아기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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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우리들 만난곳 뜨거운 갈망의 땅
너무도 긴 세월 그리움에 목마른 날들 동천의 해처럼 혹은 이슬처럼 우리들의 사랑 어둠속에 피어난 꽃 아직도 진정한 평화는 없어도 동터 올 새날을 확신하며 마주 잡은 손 길가의 돌처럼 혹은 들불처럼 우리들의 사랑 아픔속에 피어난 꽃 하여 모진 비바람 속에도 새로 열리는 땅에 마침내 새벽을 피우는 평화의 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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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외로이 흐르는 강 어둠에 잠긴 강
피어린 아픔 안고서 꿈틀대는 강 시퍼런 너의 물결은 민족의 원한이런가 잘려진 산하 부여잡고 몸부림 치는 강 아, 분단의 강 붉게 타는 임진강 조국을 하나로 이어 이으며 굽이쳐 흘러가네 아 해방의 그날을 맞이할 민족의 물줄기여 아, 통일의 강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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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1
할아버지가 대로 엮은 커다란 광주리에 호박만한 풍선을 천개쯤 매달고 쌍둥이 강아지와 해바라기씨를 가득 싣고 엄마가 계시는 별을 찾아 간다던 철길옆 오두막의 눈이 큰 순복이는 아직도 그 마을에 살고 있을까 첫 별이 뜰 때부터 사립문에 기대서서 빨간 쉐타 주머니의 호두알을 부비며 요즘도 엄마별을 기다릴까 2 메주를 담아 놓던 커다란 광주리에 호박만한 풍선을 천개쯤 매달고 쌍둥이 강아지와 해바라기씨를 가득 싣고 엄마가 계시는 별을 찾아간다던 철길옆 오두막의 눈이 맑은 순복이는 아직도 그 마을에 살고 있을까 새벽밥 앉혀놓고 어둑한 들길을 보며 보고픈 엄마생각에 눈물이 글썽해서 따오기 노래를 부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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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1
친구여, 이렇게 찌프린 날엔 너의 바튼 기침 소릴 듣는다 썩어가는 고운 가슴으로 봄을 기다리던 너 친구여, 맑은 소줏잔에 너의 핼쓱한 얼굴이 떠있구나 이 추운 세상을 두고 봄을 찾아 떠난 너 그곳, 네가 머물 그곳에 따뜻한 바람이 불테지 그 힘겨운 노동일일랑 하지 않아도 될테지 2 친구여, 이렇게 쓸쓸한 밤엔 너의 지친 음성을 듣는다 썩어가는 고운 가슴으로 봄을 기다리던 너 친구여, 어둠깔린 공사판 위로 너의 별이 하나 떠있구나 이 추운 세상을 두고 봄을 찾아 떠난 너 그곳, 네가 쉴 그곳엔 따뜻한 햇살이 비칠테지 그 녹슬은 철근더미는 보이지 않을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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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핵 전쟁이 일어나면 누구도 살아 남을 수 없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단추 하나만 누르면 하루 아침에 가루가 된다네 단추 하나만 누르면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송두리째 박살난다네 지구같은 별하나쯤이야 사람들아 우리 작은 힘을 모아 저 큰 어둠을 이겨내세 모두가 사랑하며 살아가는 생명의 세상을 만드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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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아이들이 콩밭개구리를 잡아가지고
산에 가서 구워 먹었다 소고기보다 더 맛이 좋다 한다 불쌍한 콩밭개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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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2집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990)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맞잡고 으르는 백두산이여 꺾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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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지상 2집 - 내 상한 마음의 무지개 (2000)
새벽 짧은꿈속에
큰똥개 한마리 서성거렸지 오늘은 왠지 꺼림직한데 하루쉴꺼나 내가 쓰러진다고 누구하나 꿈쩍이나 할까 비라도 한바탕 쏟아지지 하 이것들 참 심난하구나 빈속에 담배한데 피워물고 터덜터덜 길을나서니 거리엔 분주히도 오가는사람들 표정없는얼굴이 산다는게 뭔지 산다는게 뭔지 무슨일이생길지몰라 산다는게 뭔지 산다는게 뭔지 무슨일이생길지몰라 빈속에 담배한데 피워물고 터덜터덜 길을나서니 거리엔 분주히도 오가는사람들 표정없는 얼굴이 산다는게 뭔지 산다는게 뭔지 무슨일이생길지몰라 산다는게 뭔지 산다는게 뭔지 무슨일이생길지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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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민해경 11집 - Jump '91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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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그대 떠난 빈 자리에 슬프고도 아름다운 꽃 한 송이 피리라 천둥과 비 오는 소리 다 지나고도 이렇게 젖어 있는 마음 위로 눈부시게 환한 모시 저고리 차려 입고 구름처럼 오리라 가을 겨울 다 가고 여름이 오면 접시꽃 한 송이 하얗게 머리에 꽂고 웃으며 내게 오리라 그대 떠난 빈 자리 절망의 무거운 발자국 수없이 지나가고 막막하던 납빛 하늘 위로 꽃모자를 흔들며 기다리던 당신은 내게 오리라 새롭게 얻은 우리의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우리 서로 살아 있다 믿으며 기다리는 것도 살아 있는 것도 영원하다 믿으며 그대 떠난 빈 자리 그토록 오래 고인 빗물 위로 파아란 하늘은 다시 떠오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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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바다를 사이에 두고 우리가 밤마다 뒤척이며 돌아눕고 있구나
그대 있는 곳까지 가다가 끝내 철썩철썩 파도소리로 변하고 마는 내 목소리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수없이 던진 소리들이 그대의 기슭에 다 못 가고 툭툭 물방울로 치솟다 떨어지는 바다 바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그대가 밤마다 아름답게 별빛으로 깜박일 때 나는 대낮의 거리에서 그대를 부르고 있구나 내가 마른 꽃 한 송이 들고 물가로 갈 때 언덕 아래 가득한 어둠으로 저물던 그대와의 자전하는 이 거리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늘도 밤마다 뒤척이며 돌아눕고 있구나 그대 있는 곳까지 가다가 끝내 앙상한 바람소리로 흩어지고 마는 내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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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그대들이 퍼먹고 놀다 잠든 한밤에도 하수도는 흐른다
꼬르륵거리는 배를 잡고 하수도는 흐른다 씨벌씨벌하며 기어이 하수도는 흐른다 이 악물고 눈물 머금고 닦지도 않고 하수도는 흐른다 똥오줌물 데리고 하수도는 흐른다 옛 동무는 멀리 갔어도 손에 손잡고 하수도는 흐른다 땅밑에도 길이 있다고 사랑은 낮은 곳에 있다고 하수도는 흐른다 이 썩은 세상을 뒤집어쓰고 하수도는 흐른다 흐르다가 숨이 막히면 거꾸로 하수도는 흐른다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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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3집 - 슬픈 이름 하나로 (1992)
1.
저물녁 비가 지나가고 젖은 바람이 부는 거리엔 어느 슬픈이가 지친 잠을 깰까봐 숨을 죽인 어둠이 찾네 생각해보면 사랑도 그렇듯 잠깐이였지 사람들의 비의 냄새를 잊어버리듯 사랑도 그렇게 잊혀지는것 어쩌다 비맞은 쇼윈도우에서 놀랄만큼 낯선 제 얼굴을 느끼듯 사랑도 차츰 차츰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라네 2. 스산한 버스 정류장에는 어디론가 떠날 외로운 사람들 뿌연 수은등아래 추은 가슴들이 돌아올듯 우산을 접네 생각해보면 사랑도 그렇듯 잠깐이었지 사람들이 비의 빛깔을 잊어버리듯 사랑도 그렇게 잊혀지는것 어쩌다 비맞은 쇼윈도우에서 놀랄만큼 낯선 제 얼굴을 느끼듯 사랑도 차츰 차츰 잊혀지는 그런 이야기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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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1.이제는 눈 떠야 할 때
깊은 잠에서 깨어야 할 때 손에 손 꼭 붙잡고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미친 바람 무릎 꿇기까지 울음 울며 거꾸러지기까지 오월과 사월을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빈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넘어진 촛대를 세우고 이 무서운 어둠나라에 불 하나 밝혀야 할 때 2. 아이야 일어나거라 아이야 눈을 뜨거라 언제까지 잠만 자려는가 고운 개꿈만 꾸려는가 자유과 평등의 종이 뭇땅에 크게 울리기까지 오욕의 역사를 넘어서 이제는 일어서야 할 때 님은 오늘도 십자가를 메고 어느 골목을 서성이는지 이 혹독한 겨울나라에 봄은 어디쯤 왔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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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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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1. 당신은 하늘의 아들
사랑의 노래를 갖고 온 이 당신은 땅의 사람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잠든 이들을 깨우고 평등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삶속에 우뚝 서 계시는 이 2. 당신은 하늘의 아들 맑은 눈물을 가진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슬픈 것들을 감싸는 이 갈라진 것들을 잇고 대동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삶속에 살아계시는 이 3. 당신은 하늘의 아들 정의의 노래를 부르는 이 당신의 땅의 사람 자유의 아침을 여는 이 묶인 이들을 풀고 해방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 우뚝 서 계시는 이 4. 당신은 하늘의 아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죽은 것들을 살리는 이 분단의 사슬을 끊고 통일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 계시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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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omnibu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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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우성 2집 - 선우성 특송집 2. [ccm]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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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성민 - 임성민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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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성민 - 임성민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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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성민 - 임성민 (19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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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주현 - 리바이벌 & 리메이크 5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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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서라 1집 - Refresh (1998)
보고파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자하는 그 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영원히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그 길도 이별이라도 나는 너를 사랑해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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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익종 1집 - 사랑의 눈동자 (1986)
그대 가는길... 그대 울음소리로 바람이 불고
숱한날을 견뎌온 고운 꿈하나 눈물속에 무지개를 무너져 내린다 그대 남겨준 노래 몇밤이나 내 빈 가슴을 채워줄까 그대 두고가는 촛불 몇밤이나 내 어둠을 밝혀줄까 내영혼에 아득한 곳에서 그대 울리는 목소리 한 점 작아지고 .....에 씻기는풀잎처럼 그대 흔적도 차츰 희미해져 가는데 이제 어이하나 그대 떠난 이추운 세월을 내사랑 내고운 사람아 어느날에 다시 만나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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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곳 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가 난 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수~있다면 노래 고운 한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가 진 시~를 들려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내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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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동원 -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1984)
1.나의 하늘을 날으던 작은새 어둠 깊은 숲을지나 빛한조각 물어다가 무섭도록 외로운 나의밤을 밝히더니 높다란 굴뚝위로 붉은달 얹히던날 야윈꿈을 앓으며 서쪽 먼 나라로 떠나갔네
2.바람아 바람아 이름없는 바람아 슬프도록 고운노래 누구에게 들려주나 땅위에 불 다모으면 이 추위가 가셔질까 떨리는 이가슴을 바람아 풀어주렴 그리움의 바닥에 고이는 이 너 줄테니 3.네죽어 뜨는 별이 하늘위에 있다면 내죽어 피는꽃은 하늘향해 있겠네 이제는 버려도 좋을 내얼굴 억새풀 널리운 허연 갈밭길에 잃었던 종소리가 뎅그렁 뎅그렁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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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희숙 - 임희숙 II Autumn (1986)
이 춥고 쓸쓸한 세상 길에 내 몸에 병들었을 때 내 머리맡을 지켜주던 그댄 지금 어디에 있나 이 거칠고 험한 세상 길에 내 영혼이 지쳤을 때 내 두 손을 꼭 잡아주던 그댄 지금 어디에 있나 저 두려운 어둠 속을 누굴 의지하며 갈까 등을 들고 앞서가던 사람은 이제 없는걸 왜 나를 떠났나 그대 고운 내 사람아 하늘 닿을 때까지 함께 가자던 내 사람아 저 사나운 바람 속을 누굴 의지하며 갈까 눈물을 닦아주던 사람은 이제 없는 걸 왜 나를 떠났나 그대 고운 내 사람아 하늘 닿을 때까지 함께 가자던 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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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 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가방속엔 뭐가 들었을까 소주 몇 잔 비운 새벽엔 무척이나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대 가끔은 그대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대 눈 속에 펼쳐진 하늘 그대 가슴 속을 흐르는 강물 바람인가, 그대는 이 세상을 지나는 바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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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배추 심을 땅도 없고 고추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어머니 콩 심을 땅도 없겠네 한 십년쯤 뒤엔 아니, 이십년쯤 뒤엔 배추고장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완두콩을 먹게 되진 않을까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럳간 나무 심을 땅도 없고 꽃 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아이들 뛰어놀 땅도 없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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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center>1</center>
오늘은 어느 누굴 찾아가볼까, 광화문 네거리를 서성이는데 이런 제기랄 비가 내리네 터덜터덜 걷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지났구나 국수 한 그릇 먹었으면 사람들은 어딜 그렇게들 바삐 가는지 거리는 온통 비닐우산의 행렬인데 나는 갈곳이 없구나, 이렇게 외로운 날 호주머니엔 담배도 떨어지고 마음은 괜히 울적한데 <center>2</center> 신문 한 장 사들고 찻집에 들어가, 커다란 종이비행기를 접다가 문득 떠오른 너의 얼굴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존바에즈의 노래를 듣고 있을까 낡은 책더미에 기대 앉아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저마다 몇 개씩의 슬픔을 갖고 매일 되풀이되는 익숙한 몸짓 속에 나날이 작아지는 가슴으로 다들 어떤 꿈을 꾸는지 그래 큰 비나 내렸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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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건 무엇인가 한낮에도 잠이 덜 깬 듯 무겁게 걸어가는 그대 뒷모습을 보면 그대는 참 쓸쓸한 사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그대의 낡은 가방 속엔 뭐가 들었을까 소주 몇 잔 비운 새벽엔 무척이나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대 가끔씩은 그대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대 눈 속에 펼쳐진 하늘 그대 가슴 속에 흐르는 강물 바람인가 그대는 이 세상을 지나는 바람인가 그대 오늘은 또 어느 곳을 서성거리는가 꾸부정한 모습으로 세상 어느 곳을 기웃거리는가 늘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그대 그대가 찾는건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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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1
누가 잠을 자고 있는가 누가 별을 보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꿈을 꾸고 있는가 누가 등을 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손을 씻고 있는가 누가 슬피 울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2 누가 돌아오고 있는가 누가 떠나가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죽어가고 있는가 누가 깨어나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누가 쓰러지고 있는가 누가 일어서고 있는가 저 어둠 속 저 바람 속 누가 그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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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1
어느 날 이 황량한 도시를 떠나 멀리있는 친구에게서 낯익은 표정을 담은 한 장의 엽서를 받을 때 우리들은 쓸쓸한 기쁨을 부어 몇 잔 소주에 취하고 싶구나 잊혀진 이름들은 없는지 잊혀진 얼굴들은 없는지 하늘의 높이를 알기도 전에 날개를 접어버린 우리들 사랑을 하고 싶은데 지친 몸을 기대고 싶은데 삐꺽이는 나무의자 하나도 없이, 가슴이 추운 우리들 바람 높은 거리에 서서 짤랑짤랑 주머니의 동전을 세며 포장마차의 작은 공간이 그리운 우리들 2 어느 날 스산한 저녁무렵 거대한 도시의 한켠에서 세상에 잔뜩 겁먹은 어린 거지를 만날 때 우리들은 건조한 슬픔을 부어 몇 잔 소주에 취하고 싶구나 버려진 이름들은 없는지 버려진 얼굴들은 없는지 '살아있음'의 참뜻을 알기도 전에 마음을 닫아버린 우리들 너의 손을 잡고 싶은데 나의 노래를 나누고 싶은데 삐꺽이는 나무의자 하나도 없어 가슴이 추운 우리들 어둠 깊은 거리에 서서 짤랑짤랑 주머니의 동전을 세며 포장마차의 작은 공간이 그리운 우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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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바람들 닿는 곳 어둠을 이르는 곳
거기 등 하나 켜 있는 거기서 널 다시 만날 때까지 맑은 눈물 하나 지키고 싶구나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 난 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걷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힘없이 서성거릴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외로운 가슴으로 네가 나지막히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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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1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새벽녘 어머니의 바튼기침처럼 그렇게 안타까울 때도 있는거겠지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장마철 물이 새는 한낮의 짧은 잠처럼 그렇게 어수선할 때도 있는거겠지 아무렴 삶의 큰 들에 고운 꽃만 피었을라구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2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해거름 늙은 농부의 등에 얹힌 햇살처럼 그렇게 쓸쓸할 때도 있는 거겠지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 게 뭐 그런거겠지 겨울밤 연탄불이 꺼진 구들방처럼 그렇게 등이 시려울 때도 있는 거겠지 아무렴 삶의 긴 길에 맑은 바람만 불어올라구 그래, 그런거겠지 산다는게 뭐 그런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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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가렴, 바람 저편
내 그리운 나라 먼저 가렴 이 겨울 어디쯤에 난 서있는 걸까 어둠 저 너머 내 아버지의 나라 난 언제나 갈까 푸른하늘 저편 내 그리운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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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2집 -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991)
일어나렴, 다들 일어나렴
밤 사이 함박눈이 내렸구나 겨울나라에 연 하나 띄우자 겨울나라에 연 하나 띄우자 슬픈 꿈을 꾸는 아이야, 이제 잠에서 깨렴 너의 맑은 눈 속에 아침을 담으렴 해가 오는 곳, 바람이 오는 곳 그 먼곳으로 연 하나 띄우자 ........................ 깨렴 아이야 이젠 그만 일어나렴 긴 어둠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열리는구나 어서 일어나 흰 고무신 깨끗이 닦아신고 새날을 맞이하렴 궂은 꿈 다 떨쳐버리고 겨울이 지나는 들녘에 우뚝 서렴 이 땅, 응달진 어디에선가 해를 그리는 이들 그 이름 낮은 이들과 너의 노래를 나누렴 저기 아침이 달려오는구나 아이야, 닫힌 가슴을 열열고 저 하늘로 날아 오르렴 오랜 옛날, 장산곶의 큰 매처럼 ............................ 봄을 그리는 아이야, 이제 잠에서 깨렴 너의 착한 마음 속에 노래를 담으렴 빛이 오는 곳, 어둠이 오는 곳 그 먼 곳으로 연 하나 띄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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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흑백사진1 [omnibus] (1997)
어느 누가 이을 건가? 어느 누가 이을 건가?
남누리 북누리 갈라진 우리누리 그 누가 찾을 건가? 그 누가 찾을 건가? 남누리 북누리 빼앗긴 우리누리 우리 뿐 일세. 우리 뿐 일세 이 땅을 딛고 살 우리 뿐 일세 함께 가세 함께 가세. 해방의 큰 춤추며 남누리 북누리 하나되는 그 날까지 함께 가세 함께 가세. 통일의 큰 춤추며 남녘 땅 북녘 땅 통일되는 그 날 까지 통일되는 그 날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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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은숙 5집 - 장은숙 제5집 (1980)
보고파하는 그마음을 그리움이라하면
잊고져하는 그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눈을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같고 여울져오는 그모습에 나는 갈곳이없네 사랑은 머물지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없고 끝도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길로 가리라 사랑은 머물지않은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없고 끝도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길로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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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손병휘 1집 - 속눈썹 (2000)
우리들의 죽어 가는 땅위로
우리들의 만신창이 땅위로 오늘도 매캐한 바람이 불고 오늘도 뿌연 산성비 내리고 푸른 하늘을 본지도 참 오래되었지 고운 미리내를 본지도 참 오래되었지 마른땅에 꽃을 심는 이 누구인가 어두운 땅에 길을 내는 이 누구인가 오늘도 어디선가 검은 강 흐르고 오늘도 어디선가 아기들이 태어나고 푸른 하늘을 본지도 참 오래되었지 싱싱한 소나무를 본지도 참 오래되었지 그 어느 날에나 올까 평화의 아침은 떠날 것들 다 떠나간 그 빛나는 아침은 그 어느 날에나 올까 평화의 아침은 떠날 것들 다 떠나간 그 해방의 아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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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omnibus] (2000)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그대 잠들지 말아라 그대 잠들지 말아라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지닌 것보다 행복하고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있나니 차마 이 빈 손으로 그리운 이여 풀의 꽃으로 태어나 피의 꽃잎으로 잠드는 이여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대 잠들지 말아라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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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omnibus] (2000)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 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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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장순 - 통기타는 살아있다! (2001)
긴 잠에서 깨어보니
세상이 온통 낯설고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 없어 나도 내가 아닌 듯 해라 그 아름답던 기억들이 다 꿈이었던가 한마당 타오른 그 불길이 정녕 꿈이었던가 누군가 말을 해다오 내가 왜 여기 서 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 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없고 비틀거리는 설움 앞에 길고 긴 내 그림자 그 아름답던 기억들이 다 꿈이었던가 한마당 타오른 그 불길이 정녕 꿈이었던가 누군가 말을 해다오 내가 왜 여기 서 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 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없고 비틀거리는 걸음 앞에 길고 긴 내 그림자 비틀거리는 걸음 앞에 길고 긴 내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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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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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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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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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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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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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 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맑은 술 한잔 따르네 그대 어느 절망앞에 서더라도 혼의 노래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밤이 스러진 새벽녘에 종소리 멀리 울리듯 그대 깊은 침묵속에 음~ 깨어있기를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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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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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큰 바람이 불려나 젖은 어둠이 내리려나
진달래밭 너머 뽀얀 바람꽃 큰 별들이 지려나 슬픈 노래가 불리려나 사람들의 마을 한 켠에 한무리 바람꽃 먼 종소리 들으며 누군가 떠나고 그 길을 되짚어 누군가 돌아오고 큰 장마가 오려나 세찬 소나기 퍼부으려나 오월 황토 언덕에 비 머금은 바람꽃 다 잠든 침묵의 땅 벙어리 산천에 어느 눈뜬 이 있어 저 바람 앞에 마주서려나 큰 가뭄이 들려나 따가운 땡볕이 쏟아지려나 댓잎 푸른 둥근 산 무덤터에 불 머금은 바람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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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철길 저편 둥근 산 위로
늙은 달이 떠오른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골목마다 뛰놀던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내 가슴에 가득한 어머니 이 어둠 속 내게로 올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찾아 예까지 왔을까 이토록 지친 걸음으로 멀리 돌아보아도 내 삶의 처음은 보이지 않고 내 방황의 길목마다 당신의 다듬이 소리 어머니 내 가장 슬픈 노래인 아~아~! 어머니 이 바람 속 아무데도 갈만한 곳이 없고 세상이 주어질수록 더욱 그리운 어머니 나는 무얼 이루려 이렇듯 바삐 살아왔을까 멀리 바라보아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 내 고단한 꿈속에 당신의 자장가 소리 어머니. 내 등뒤에 늘 말 없이 서 계시는 아아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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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 하나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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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봉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자리인동네 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봄이오면 바다는 찰랑찰랑 차알랑 모래밭엔 게들이 살금살금 나오고 우리동무 뱃전에 나란히 앉아 물결에 한들한들 노래 불렀지 내 고향바다 내 고향바다 자려고 눈감아도 화안히 뵈네 은고기 비늘처럼 반짝이는 내 고향 바다 내 고향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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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종달새 종달새 너 어디서 우느냐
뽀얀 봄 하늘에 봐도 봐도 없건만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종달새 종달새 네 동무는 많구나 누나 따라 십리길 가도 가도 네 소리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종달새 종달새 밭에도 내려오너라 파란 보리 자라서 숨바꼭질 좋겠다 너도 숨고 종종종 나도 숨고 종종종 -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비일 비일 종종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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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싹 싹 닦는다 웃니 아랫니
싸악 싹 닦는다 앞니 어금니 이 잘 닦는 아이는 하얀 이 이쁜 이 웃을 때 반짝반짝 보기 좋아요 싹 싹 닦는다 웃니 아랫니 싸악 싹 닦는다 앞니 어금니 이 잘 닦는 아이는 하얀 이 이쁜 이 웃을 때 반짝반짝 보기 좋아요 웃을 때 반짝반짝 보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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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마알가니 흐르는 시냇물에
발 벗고 찰방찰방 들어가 놀자 조약돌 흰 모래 발을 간질고 잔등엔 햇볕이 따스도 하다 송사리 쫓는 마알간 물에 꽃이 파리 하나 둘 떠내려온다 어디서 복사꽃 피엇나 보다 마알가니 흐르는 시냇물에 발 벗고 찰방찰방 들어가 놀자 조약돌 흰 모래 발을 간질고 잔등엔 햇볕이 따스도 하다 송사리 쫓는 마알간 물에 꽃이 파리 하나 둘 떠내려온다 어디서 복사꽃 피엇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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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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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3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1 - 어디만큼 오시나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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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밖에 선 해바라기는
갓 났을 때부터 버림받았다 꽃밭에 물주는 누나도 이까짓게 꽃이냐고 본체만체 들쓸던 할아버지가 몇번이나 베버리려다 두셨다는 해바라기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혼자 외롭게 자랐건만 커다란 아주 커다란 꽃이 폈구나 언니보다 더 큰 키 부채보다 큰 잎새 그 위에 쟁반같은 황금꽃을 화초밭이 왼통 시드는 날도 해님을 쳐다보고 웃고만 있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내 동무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해님의 아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혼자 외롭게 자랐건만 커다란 아주 커다란 꽃이 폈구나 언니보다 더 큰 키 부채보다 큰 잎새 그 위에 쟁반같은 황금꽃을 화초밭이 왼통 시드는 날도 해님을 쳐다보고 웃고만 있네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내 동무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야 너는 해님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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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전봇대 전봇대 전봇대
바람부는 들에 나란히 서서 손에 손 서로 잡고 어디까지 이었나~ 눈오는 함경도는 아부지 계신곳 개까지도 이었나 전봇대는 먼뎃말도 전해준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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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새 파란 하늘밑에
파란 잔디밭 잔디밭에 누렁이가 혼자 서어서 하늘을 쳐다보며 매매 웁니다 매매 웁니다 "왜우니 왜우니?" 곁에 가서 물어봐도 대답없는 어미소 커다란 두눈에 눈물만 가득 이꽃이 같고 싶니? 이모자 쓰고 싶니? 아니아니 아가소가 보고 싶어 울지 아가소는 팔려서 멀리멀리 갔는데 풀안먹고 맴맴 울면 뭘하니 빨강꽃 노랑꽃 머리에 꽂아줄께 누렁아 울지말고 나랑 같이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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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언제나 일만하는 우리 어머니
언제나 일만하는 우리 어머니 오늘은 주무셔요 바람없는 한낮에 마룻바닥에 언제나 일만하는 우리 어머니 오늘은 주무셔요 바람없는 한낮에 마룻바닥에 코끝에 땀이 송송 더우신가봐 부채질 해드릴까 그러다 잠깨실라 우리엄만 언제나 일만하는 엄만데 오늘보니 참 예뻐요 우리 엄마도 콧잔등에 잔주름 그도 예뻐요 코끝에 땀이 송송 더우신가봐 부채질 해 드릴까 그러다 잠깨실라 우리엄만 언제나 일만하는 엄만데 오늘보니 참 예뻐요 우리 엄마도 콧잔등에 잔주름 그도 예뻐요 부채질 가만가만 좀 해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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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햇볕은 고와요 하얀 햇볕은
나뭇잎에 들어가서 초록이 되고 봉오리에 들어가서 꽃빛이 되고 열매 속에 들어가서 빨강이 되요 햇볕은 따스해요 맑은 햇볕은 온 세상을 골고루 안아 줍니다 우리도 가슴에 해를 안고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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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얼음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강에서 같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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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자두밭에 가면 자두밭에 가면
달큼한 자두냄새 뻐꾸기 소리는 멀리서 뻐꾹뻐꾹 자두밭에 가면 밭임자집 아이의 눈 부신 빨간 치마 뻐꾸기 소리는 멀리서 뻐꾹뻐꾹 자두밭에 자두밭에 속살 하얀 검붉은 자두알 그 달큼한 맛은 뻐꾸기 소리 빨간 치마 눈 부신 햇볕 그리고 누군지 그리운 생각 자두밭에 가면 자두밭에 가면 달큼한 자두냄새 뻐꾸기 소리는 멀리서 뻐꾹뻐꾹 자두밭에 가면 밭임자집 아이의 눈 부신 빨간 치마 뻐꾸기 소리는 멀리서 뻐꾹뻐꾹 자두밭에 자두밭에 속살 하얀 검붉은 자두알 그 달큼한 맛은 뻐꾸기 소리 빨간 치마 눈 부신 햇볕 그리고 누군지 그리운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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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나물 캐러 들에 나온 순이는
나물 캐다 말고 꽃을 땁니다 마른 잔디 속에 앉은뱅이꽃 벌써 무슨 봄이라고 꽃이 피었나 봄 오면 간다는 내 동무 순이 앉은뱅이꽃을 따며 몰래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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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개나리꽃 들여다 보면 눈이 부시네.
노란 빛이 햇볕처럼 눈이 부시네. 잔등이 후꾼후꾼, 땀이 배인다. 아가 아가 내려라, 꽃 따 줄게. 아빠가 가실 적엔 눈이 왔는데 보국대, 보국대, 언제 마치나. 오늘은 오시는가 기다리면서 정거장 울타리의 꽃만 꺾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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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해가 지면 성둑에
부르는 소리, 놀러 나간 아이들 부르는 소리 해가 지면 들판에 부르는 소리, 들에 나간 송아지 부르는 소리 박꽃 핀 돌담 밑에 아기를 업고 고향 생각, 집 생각 어머니 생각 부르는 소리마다 그립습니다 귀에 재앵 들리는 어머니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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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굴렁쇠 아이들 4집 - 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2 -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1999)
무논의 개구리,
낮에는 점잖게 눈만 껌벅이면서 제각기 모른 척하고 있어도 밤만 되면 이 논 저 논 서로 이름 부르네, 합창을 하네 개골 개골 꽥꽥 개골 개골 꽥꽥 별은 총 총 먼 집엔 등불 어둠 속엔 달맞이꽃도 듣고 있지 개골 개골 꽥꽥 개골 개골 꽥꽥 날이 새일 때까지 잠도 안 자네 목이 꽉 쉴 때까지 동무 이름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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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 아주 깁니다~!그렇다구 방심하지 말구...)
지난 그 어느날~ 논귀 물에서 잡아온 버들붕어~그 쬐끄만 버들붕어 들은~ 어항 속에서 심심하게 놀며~때때로 조용히 무슨 생각 하며~ 이 날까지 죽지 않고 살아 왔다~ 긴 겨울 논에는 꽁 꽁 얼음이얼~고~ 그 위에 또 겹겹이 눈이 쌓여~도~ 내게온 버들붕어는 가슴 안에서~사는~ 우리의 가족~ 버들붕어야~ 가만히 꼬리를 흔들며~ 너는 그래도~네 고향 논귀를~생각 하느냐~ 햇볕이 따스하면~봄 인양~ 졸졸졸 물소리가 나나~ 귀 기울이고~ 아~~어서~ 얼음만 풀리면~ 논귀에 달려가서~ 겨울난 미나리~ 물풀들을~ 뜯어가 주마~ 풀 잎에 네 머~리 박고~고향냄새를 맡게 해주마~ 내~귀여운 버들 붕어야~~(*-=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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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이 하얗게 피었다오
누나 일 가는 광산 길에 피었다오 찔레꽃 이파리는 맛도 있지 남 모르게 가만히 먹어 봤다오 광산에서 돌 깨는 누나 맞으러 저무는 산길에 나왔다가 하얀 찔레꽃 따 먹었다오 우리누나 기다리며 따 먹었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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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현 - Jang Hyun (1992)
외로운 나그네 눈물 속으로 별 하나가 진다 얼마나 멀리 걸어왔을까 사랑이 그립구나 저만치 저 별이 다가오는 모두들 돌아가는데 오늘은 어디서 쉴까 머무를 곳이 없구나 지친 나그네 가슴 속으로 별 하나가 진다 얼마나 멀리 멀리 걸어왔을까 사람이 그립구나 저만치 저 별이 다가와 모두들 돌아가는데 오늘은 어디서 쉴까 머무를 곳이 없구나 지친 나그네 가슴 속으로 꿈 하나가 진다 얼마나 멀리 멀리 걸어왔을까 사람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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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현 - Jang Hyun (1992)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돌아설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 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울먹이는 마음일랑 나 혼자 삭이면서 웃으며 말해야지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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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숙 - 빈 가슴으로 (1986)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저 하는 그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 곳이 없네 * 사랑은 머물지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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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혜령 - 박혜령 (1985)
아무도 꽃을 심지 않는땅에 너의 이름없는
들의시인 서럽게 맑은 눈물을 엮어 예쁜방 하나 꾸며주렴 아무도 꿈꾸지 않는 땅에 너는 가난한 들의시인 바람과 햇살의 언어로 고운 노래하나 만들어 주렴 세상이 큰소나기로 무서운밤에 별하나 없어 캄캄한반에 나의 젖은손 잡아주렴 나를 눕게 해주렴 안개꽃 하얀잎으로 나를 덮어주렴 어둠이 끄지 못하도록 촛불을 지켜주렴 사람들 어둠속에 떠나고 개한마리 짓지 않는 침묵속에 조그맣게 노래를 불러주렴 나를 잠들게 해주렴 안개꽃 하얀잎으로 나를 덮어주렴 어둠이 끄지 못하도록 촛불을 지켜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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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혜령 - 박혜령 (1985)
눈덮인 큰들을 걸어 나여기 바다엘왔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을 보며 떠나간 내흰새를 생각한다 넌 지금 어디있는지 얼마나 멀리있는지 그리움 고인 눈속에 햇살비치면 떠나간 내흰새를 불러본다 처음 내이름을 불러주던 사람 내찬가슴 만져주던 사랑 꿈이였을까 꿈이였을까 우리들의 만남은 아~ 이토록 흐른 세월을 믿을수 없네 처음 내아픔을 울어주던 사람 내 찬손 잡아주던 사람 꿈이였을까 꿈이였을까 우리들의 사랑은 아~ 얼마나 많은 날들을 잃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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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혜령 - 박혜령 (1985)
1.어느 세월에 그대 다시 만날까 어느
곳에서 만날까 그대 동그란 어깨위로 쏟아지는 햇살처럼 우리의 약속이 하얗게 부서진다 ※그대가고난뒤 그 긴긴새벽을 나어찌 홀로 이겨낼까 내어두운방에 누가 불을 켜줄까 내 약한 가슴 지켜줄까 나한마리 새되어 그대 가는곳으로 따라가고 싶어라 2.그 어누 누가 알까 우리사랑을 우리 멀어진 사랑을 아스팔트위를 무리 지어 뛰어가는 바람처럼 그대의 모습이 자꾸만 멀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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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혜령 - 박혜령 (1985)
가세요 그냥 가세요 그 눈빛이면 됐어요
하얗게 물결이 이는 그 눈빛이면 됐어요 가세요 그냥가세요 그웃음이면 됐어요 초겨울 들판을 닮은 그웃음이면 됐어요 자 그만 일어설까요 미련을 털고 그래요 우리들의 이름은 그냥두고 나가요 댔어요 이젠 됐어요 이런게 삶이죠 서글픈 우리들의 약속은 없었던 걸로해요 그래요 우리들의 사랑은 슬픈 꿈이였어요 됐어요 이젠됐어요 이런게 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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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2집 - 김광일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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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일 2집 - 김광일 제2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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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억세게 굳은 살 접은 소매로 쏟우는 비지땀 흠뻑 훔치며 아직도 넓기만 한 거친 황토에 더운숨 멀리로 솟는 ㅏ램이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론 머리로 잠 한숨 못자고 술 기을이며 너무도 낣기만 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만 할까 어느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하늘 아래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땀 그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디딘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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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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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가거들랑 가거들랑 잊지말고 가끔씩은 가끔씩은 소식 전해주오 소낙비 내리는 밤엔 하이네를 읽으며 그마음 사랑하던 너의 모습을 생각하리라 너없어 외로울때면 너의 작은 동산을 찾아 솔내음을 좋아하던 너를 그리며 가슴 가득 남아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불처럼 불처럼 쏟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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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꽃속에서 꽃보다 잠든 아이야 이리와 저하늘도 바라보렴아 꽃속에서 꽃고르다 웃던 아이야 이리와 저구름도 바라보렴아 하늘을 덮은 것이 꽃이 아닌가 구름을 이룬것이 꽃이 아닌가 흘러라 흘러라 꽃이여 세월이여 흘러라 흘러라 꽃이여 세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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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모래위에 하늘은 왜 그리 높은지요
힘껏 날개짓 해도 못갈것 같아요 정말 저하늘에는 엄마가 있는거야 끄덕이던 누이도 바라본 하늘이여 강 기슭 모랫벌에 날마다 주저앉아 이빠진 하모니카로 불어대는 한마디는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강 기슭 모랫벌에 날마다 주저앉아 이빠진 하모니카로 불어대는 한마디는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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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나는 저 흘러가는 한조각 구름일세
바람에 떠밀리어 어디든 간다네 다시 돌아올 수없는 수많은 세월을 나는 지나간다네 끝없이 간다네 진정 내 몸으로 와 닿는 그 진한 삶의 숨소리 레일같은 가슴벽으로 별 쏟아지는 소리 그 속으로 기나긴 생의 끈을 묶는가 내 디딘 자욱에 물밀 듯 밀려와 채워진 삶이여 삶의 노래여 늙은 시인의 잔주름 사이로 내뿜는 뽀얀 담배연기 속으로 바르르 떨려오는 생의 역사 그 내밀의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한가닥 회한의 고동이 울리고 있네 생은 돌아갈 수 없는 것이기에 눈물조차 말라있고 다시 올 생의 저울질을 말없이 재 보는것 다시 오지 않는 수많은 세상 이야기 그것은 돌아가는 나에게 주는 거룩한 하늘의 전언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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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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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그 바람 그 숨결 속에 님은 정녕 메마른 대지를 말없이 일구는 한사람 농군이었다 그하늘 그 물결 속에 님은 정녕 거치른 바다를 소리쳐 말리는 한사람 어부이었다 나무를 벗하는 바람 바위를 벗하는 하늘 그 숨결 그 물결 속에 님은 정녕 혼자일수 없는 아득한 벌판의 외로운 장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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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고운님 찾아서 들길을 가면 자욱한 아기풀 시름 달래고 숲사이 바람은 없다고 하며 휭하니 풀언덕 넘어로 가네 하늘아 말해주렴 구름아 알려주렴 곱디 고운 우리님 어디 갔는지를 고운님 찾아서 산을 오르면 구부정한 소나무 측은히 보고 산 아래 한구석 가르키며 솔방울 흔들어 가보라 하네 하늘아 대답하렴 구름아 보여주렴 곱디 고운 우리님 어디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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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1집 - 백창우 작품집 (1980)
까치산 청담사 불경소리도 끊어질듯 끊어질듯 나즉히 들리고 무덤가 그 많던 아이들 소리도 온 마을에 감춘듯 들리지 않네 소록소록 내리는 가을 저 비는 모두가 없어도 외롭잖은 날 세상 더없이 아름다운 날 마을뒤 대밭에 놀던 바람도 어디로 비피한 듯 보이지않고 가끔씩 들려오던 아기 울음도 어둠에 잠기운듯 들리지않네 마른땅을 적시는 가을 저비는 모두가 없어도 외롭잖은 날 세상 더없이 아름다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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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종화 - 바람부는 날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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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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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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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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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빨간 촛불 하나 밝히네 그대 어느 어둠앞에 서더라도 혼의 빛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소나기 지나간 들녘에 무지개 다리 놓이듯 그대 작은 가슴속에 예쁜 꿈 간직하기를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오늘은 그대의 날 여기 그대를 위해 가난한 내 손으로 맑은 술 한잔 따르네 그대 어느 절망앞에 서더라도 혼의 노래 잃지 않기를 그대 고운 눈속에 별하나 반짝이기를 밤이 스러진 새벽녘에 종소리 멀리 울리듯 그대 깊은 침묵속에 음~ 깨어있기를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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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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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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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 말아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 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은뱅이 꽃들도 아침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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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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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이-땅의 누런 금덩이들은
모두 예쁜 구슬을 만들어 아이들이 가지고 놀게 다 나누어 주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교과서들은 모-두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가까운 학교 옥상에서 다--날-리게 하자 영어단어 몇-개 보다는 꿈이 더 필요한 세상이게하고 일류대학졸업장보다는 꿈을 더 소중히 여기게하자 아-침에는- 미-술학원 낮-에는-피아노학원 저-녁엔 텔-레비전 아 분주한 하루 아이들의-꿈-을 키워주는건 문방구간판을 단 전자 오락실 놀이터-는 몇개 쯤 있지만 아무도 거기엔 없는걸 유치원-경쟁률 보다는 꿈이 더 필요한세상이게하고 백원짜리 동-전 보다는 꿈을 더 소중히 여기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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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바람높이 불던 날에 그댄 떠났네
긴 겨울강을 지나 그대는 떠났네 쓸쓸히 바라보던 그 먼 나라로 조그만 새가 되어 우리곁을 떠나갔네 그대 남기고간 노래 몇개 이제 누가 외워 부를가 어느 맑은 눈물이 있어 그대 아픔을 씻어줄까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적막한 이밤 그대 힘겨운 기침소리 들리는 듯 해라 저 스러지는 노을처럼 삶은 덧없고 어둠의 끝에서 어둠은 또 시작되는데 그댄 무엇이 되어 다시 돌아올까 슬픈 웃음속에 날개하나 감춘채로 그대 없는 이세상이 왜 이토록 외로운지 어느 맑은 가슴이 있어 그대 고운 넋을 위로 해줄까 깊이 빗장을 채워둔 추운 세월을 살며 그대 착한 그 눈빛을 닮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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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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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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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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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omnibus]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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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종화 - 집 나온 시,길 떠나는 노래 (0000)
언제나 내 마음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먹장구름 다 걷히고 고운 햇살이 내릴까 힘겨운 삶의 저 편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리워 나 오늘도 빈 하늘만 보네 언제나 내 마음속에 푸른 하늘이 열릴까 굿은 비 다 그치고 맑은 바람이 불까 어둠 저 너머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잊혀진 얼굴 다시 살아나 내 쓸슬한 노래가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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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노을이 지는 산마루 어둠 내릴 때
처마끝에 머무는 어머니의 눈가에 한 떨기 푸른꽃 피어 오르네 긴 밤이 다 지나도록 어머니의 눈가에 다 못한 노래 남아 있어 별이 되었나 다 못한 그리움 남아 있어 별이 되었나 사랑이었네 세상의 진정 아름다운 사랑이었네 그대 푸른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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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지나치는 바쁜 걸음들 사이로 벌써 또 하루가 시작되오
누구에게라도 햇살 가득한 이 아침은 작은 희망이오 삶에 거친 조각들에 밀려 작은 물결이 되어 또 다시 흔들려도 길 위의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엔 저마다의 작은 꿈이 있다오 뒤돌아 눈감으면 지나버린 아쉬운 날들 가던길 멈춰서면 여전히 또 가야할 멀고 먼 길 허나 꿈꾸는 그것만으로도 그대 삶은 희망이오 다시 시작하는 마음만으로도 새로운 날들이오 가로등 불빛에 흔들리는 그림자 하나 더불어 오늘 가야할 길이 멈추는 자리에 또 하루가 저무네 그대 오늘 흘린 땀과 한숨 그 위에 행복을 빌어요 다시 시작할 그대 내일을 위해 그대의 행복을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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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얼굴 가득한 주름에 가끔은 서글퍼지오
홀로맞는 아침 햇살에 가끔은 서글퍼지오 날품팔이 마치고 늦은 저녁길엔 황혼이 황혼을 더불어 집으로 돌아가오 세월을 몰고 떠나가는 긴 그림자는 노을에 점점 길어져 벌써 저만치 고향을 가는데 푸른 땅에 매어 절뚝이는 저녁길엔 황혼이 황혼을 더불어 집으로 돌아가오 이제 찬바람에도 흔들리는 여운이오 커다란 세상 한 켠을 지키는 작은 여백이오 새벽잠 들지 못해 뒤척이는 날엔 잊혀진 고목을 위하여 조용히 기도하오 세월을 몰고 떠나가는 긴 그림자는 노을에 점점 길어져 벌써 저만치 고향을 가는데 푸른 땅에 매어 절뚝이는 저녁길엔 황혼이 황혼을 더불어 집으로 돌아가오 황혼이 황혼을 더불어 집으로 돌아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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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너의 웃는 모습을 보았네 환하게 웃는 모습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그 모습이 나는 좋았네 그런 나는 네가 좋았네 나를 향한 너의 웃음 그런 나는 네가 좋았네 나를 향한 너의 사랑 아아 사람이여 아아아 사람이여 너를 향한 나의 웃음으로 너에게로 가려네 작은 가슴마다 사랑으로 너를 지켜 주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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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밭은 기침에 시달리다 잠못 이뤄 깨어나는 새벽
큰 가방 짊어지고 길을 나선 오후 갈 곳 몰라 헤매이는 거리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날 멍하니 바라보는 하늘 작아진 가슴으로 이제 더는 부를 수 없는 옛노래 타고오시던 자전거 내게 건네주시며 멀리 걸어가시는 아버지 뒷모습 추운 겨울 정류장 두터운 외투에 싸여 젖은 발치에 내리는 어머니 눈망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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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우리는 사랑했던 거야 처음 만난 그날에도
그대 빛나는 그 두 눈에 내 모습을 본거야 그렇게 지내왔던거야 내 안에 너를 느끼며 살아 온 날의 굽이굽이 지나 우리는 사랑하게 된거야 우리 함께 가는 길에 힘겨운 날도 있으리니 그대가 곁에 있으면 나는 모두 이겨내리 내 가진 모든 것들이 그대를 지키리니 그대 가슴 깊은 그곳에 한 그루 푸른나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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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모든 걸 다 주었기 때문일까
푸른 계절이 지나가고 마지막 남은 잎새마저 떨어지고 나면 겨울 나무를 찾는 이 없네 그 사랑을 다 주었기 때문일까 그대라는 그 이유만으로 살아 온 모든 것들이 그대 사랑하고 나면 빈 가슴에 그대는 없네 아아 나의 사랑이 그대 삶의 길가에 나즈막히 머물러 그 여린 가슴에 한 곡조의 노래로 울려나지 못해도 하늘을 향해 펼친 겨울가지 그 하늘을 우러러 다시 꽃 피울 열망의 봄을 기다리는 그리움이니 그대라는 그 이유만으로 사랑했던 기억은 남아 해마다 돋아나는 마디마디로 겨울나무는 노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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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꿈을 찾아 달려라 여기 여기에 서 있네
쉰다는 건 생각할 필요도 없었어 세상의 아픔을 발견할 때 더욱 큰 힘으로 날 이끌던 꿈 세상의 슬픔을 느꼈을 때 더욱 찬란히 빛나는 그 꿈이 깨어지리라곤 상상할 수도 없었어 너무도 아름다웠던 꿈이 후회도 하지 않는다면 거짓이겠지 하지만 잊을 수 없어라 그 꿈이 나를 속일지라도 인생은 또 다른 꿈을 향한 여행 꿈의 연속일지니 더 이상 꿈을 찾을 수 없을 때 우리의 인생도 함께 사라지겠지 꿈은 우리의 삶 삶은 우리의 꿈 삶이 끝나는 날까지 꿈을 찾아 가리라 꿈을 찾아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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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빈 들판을 달리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세월을 노래하며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 저 길 따라 흐르는 구름처럼 터벅터벅 세월을 떠돌며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착한 내 벗들아 달려라 청춘아 거침없이 달려라 온몸으로 부딪히며 한 세월 달려라 바다위로 떠오르는 햇덩이처럼 뜨겁게 세월을 사랑하며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 언덕위에 홀로 선 나무처럼 이 외로운 세월을 참아내며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 저 밭둑에 이름없는 풀잎처럼 이 힘겨운 세월을 이겨내며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착한 내 벗들아 꿈꾸어라 청춘아 거침없이 꿈꾸어라 온몸으로 부딪히며 한 세월 꿈꿔라 하늘 높이 떠 있는 독수리처럼 묵묵히 세월을 다스리며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 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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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그리울 땐 남으로 오세요
지친 가슴들 더불어 오세요 외로울 땐 남으로 오세요 그대 발걸음들 더불어 오세요 그대가 가다 멈춰 선 그 자리에 다시 돌아갈 이정표 하나 남기고서 그대 그리운 곳 남으로 오세요 다시 돌아갈 곳 남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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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했던 바로 그 이유로
누군가가 또 나를 그리워하네 내가 누군가를 미워했던 바로 그 이유로 누군가가 또 나를 미워하네 그때 그때 그때 그때 내가 미워해온 것들이 그 오랜 나날들을 거슬러 갈대처럼 잔 바람에도 부딪혀 왔음을 느낄 때 내가 사랑해온 것들이 그 많은 시간들을 거슬러 흔들리는 내 안에서 부딪혀 왔음을 느낄 때 그때 그때 그때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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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현석 1집 - 푸른별 (2003)
겨울바람 가득한 들판에 눈꽃이 소복이 쌓였네
흰 옷 입어 멀리 먼 산마다 내 눈물로 이름을 주었네 이제껏 살아 온 모든 것들이 되돌릴 수 없는 회한인 것을 차마 그리워 그리워 못 잊는 것은 그대에게도 다 못 드린 내 사랑인 것을 희미한 내 눈길 끝나는 저 멀리서 철길은 달려오네 하늘에서 내리는 용서의 큰 가슴 지친 내 어깨를 다독여주네 그대 고운 그 사랑 서럽게 남겨둔 아아 나는 그저 땅의 사람인 것을 차마 그리워 그리워 못 잊는 것은 그대에게도 다 못 드린 내 사랑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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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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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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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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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 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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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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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억세게 굳은 살 접은 소매로
쏟우는 비지땀 흠뻑 훔치며 아직도 넓기만 한 거친 황토에 더운숨 멀리로 솟는 바램이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론 머리로 잠 한숨 못자고 술 기울이며 너무도 넓기만 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만 할까 어느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하늘 아래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땀 그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디딘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론 머리로 잠 한숨 못자고 술 기울이며 너무도 넓기만 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만 할까 어느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하늘 아래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땀 그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디딘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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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꽃속에서 꽃보다 잠든 아이야
이리와 저하늘도 바라보렴아 꽃속에서 꽃고르다 웃던 아이야 이리와 저구름도 바라보렴아 하늘을 덮은 것이 꽃이 아닌가 구름을 이룬것이 꽃이 아닌가 흘러라 흘러라 꽃이여 세월이여 흘러라 흘러라 꽃이여 세월이여 하늘을 덮은 것이 꽃이 아닌가 구름을 이룬것이 꽃이 아닌가 흘러라 흘러라 꽃이여 세월이여 흘러라 흘러라 꽃이여 세월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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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억세게 굳은 살 접은 소매로 쏟우는 비지땀 흠뻑 훔치며 아직도 넓기만 한 거친 황토에 더운숨 멀리로 솟는 ㅏ램이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론 머리로 잠 한숨 못자고 술 기을이며 너무도 낣기만 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만 할까 어느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하늘 아래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땀 그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디딘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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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백창우가 부른 노래 (0000)
모래위에 하늘은 왜 그리 높은지요
힘껏 날개짓 해도 못갈것 같아요 정말 저하늘에는 엄마가 있는거야 끄덕이던 누이도 바라본 하늘이여 강 기슭 모랫벌에 날마다 주저앉아 이빠진 하모니카로 불어대는 한마디는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강 기슭 모랫벌에 날마다 주저앉아 이빠진 하모니카로 불어대는 한마디는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새라도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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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관 - 나처럼 사는건 나밖에 없지 [ccm] (2004)
저 새들 좀 봐 자유로이 하나님도 볼 수 있겠네
저 흐르는 강을 봐 너무 깊어 하나님도 건널 수 없겠네 저 나무를 봐 빛깔 고운 과일을 태어나게 하네 저 아이 좀 봐 이 세상을 넘어 가네 꽃과 말하며 신과 말하며 생명을 말하며 쉬운 말 툭툭 던지며 쉽게도 넘어 가네 어지런 세상 참 쉽게도 넘어 가네 디디담담 디디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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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관 - 나처럼 사는건 나밖에 없지 [ccm] (2004)
1. 숨 쉰다 숨을 쉰다
꽃은 꽃 숨을 쉬고 나무는 나무 숨을 쉰다 숨 쉰다 숨을 쉰다 아침은 아침 숨을 쉬고 저녁은 저녁 숨을 쉰다 나는 내 숨을 쉰다 내 숨을 2. 숨 쉰다 숨을 쉰다 별은 별 숨을 쉬고 해는 해 숨을 쉰다 숨 쉰다 숨을 쉰다 바람은 지나가는 숨을 쉬고 신은 침묵의 숨을 쉰다 나는 내 숨을 쉰다 내 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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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관 - 나처럼 사는건 나밖에 없지 [ccm] (2004)
거미는 그 길고 가느다란 다리를 건방지게 벌리고
어쩌면 그렇게도 정확한 중앙에 근엄하게 자리잡고 있는가 거미줄은 한 줄 한 줄 낮은 담이되 넘볼 수 없는 높은 벽이요 만만치 않은 울타리요 탄탄한 왕국이요 땅바닥의 잔돌보다 촘촘한 경계 스스로의 위엄을 만들고 있네 그러나 그 끝에 달려 있는 한 방울의 이슬은 얼마나 얼마나 여유로운가 금방 사라질 세상을 거미에게 말해 주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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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숙 - 사랑 (1980)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저 하는 그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 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 곳이 없네 * 사랑은 머물지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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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숙 - 사랑 (1980)
은모래 바닷가 그 여인
지난해 여름의 그 추억 모닥불에 아롱져 맺어진 그 사랑을 여인은 잊었을까 뜨거운 태양의 그사랑 짧았던 여름의 그사랑 바닷물에 물들어 파랗게 꿈꾸었던 여인은 잊었을까 언제오나 그리운 밤 그리운 꿈 그리워져도 혼자 생각인가 은모래 바닷가 그 여인 지난해 여름의 그 추억 모닥불에 아롱져 맺어진 그 사랑을 여인은 잊었을까 바닷물에 물들어 파랗게 꿈꾸었던 여인은 잊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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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유경 1집 - 정유경 (1983)
그대는 내가 가장 높이 날을수 있는
하늘이며 그대는 내가 가장 깊게 숨쉴수 있는 바다입니다 그대는 내가 가장 소중하게 가질수 있는 꿈이며 그대는 내가 가장 자유롭게 부를수 있는 노래입니다 그대는 내 슬픔에 찬란한 시작이며 그대는 내 절망에 화려한 끝입니다 그대 있음으로 빛나는 목숨이여 그대 있음으로 빛나는 사랑이여 그대는 내 슬픔에 찬란한 시작이며 그대는 내 절망에 화려한 끝입니다 그대 있음으로 빛나는 목숨이여 그대 있음으로 빛나는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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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유경 1집 - 정유경 (1983)
하얀 별빛이 쏟아지는 은은한 그곳에서
나는 그대에게 내 마음을 털어?죠. 뿌연 안개가 떠다니는 꿈속같은 그곳에서 그댈 향한 내눈빛을 입김에 띄워 보냈죠. 꽃잎에 물들인 빨간 내사랑이 어두운 하늘을 눈물로 적시에. 바람에 부딪히면 어느덧 사라지고 빗소리에 눈 떠보면 귀에 익은 시계소리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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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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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가슴 속에 조그만 슬픔을 가진 아이였다네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하늘녘에 빛나는 호박별을 좋아한 아이였다네 소나기 오던 어느 저녁, 비 흠뻑 맞고 젖은 머리칼 사이로 커다란 눈을 착하게 뜨며 천치처럼 웃던 예쁜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없다네, 내 곁에 지금 없다네 사람이 가는 곳으로 먼 길 떠났다네 2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가슴 속에 조그만 날개를 가진 아이였다네 한 아이가 있었네, 외로운 아이가 있었네 논둑에 핀 고운 제비꽃을 좋아한 아이였다네 날이 차던 어느 저녁, 큰길 가에서 다친 다리 강아지 한마리를 품에 꼬옥 안고 사람들이 밉다며 울던 그 아이 그 아인 지금 없다네, 내 곁에 지금 없다네 구름이 오는 곳으로 먼 길 떠났다네 * 호박별 : 별 가운데 가장 빛이 큰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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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마을 1집 - 노래마을 사람들 (1986)
비오는 밤 창가에 켜 둔 촛불의 떨림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흔들리고 있구나 고장나버린 시계 옆의 못난이 인형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무척이나 서툴구나 우리들의 슬픈 예감처럼 헤어짐은 가까이왔고 저녁이 내리는 거리에 별빛 몇 개 밝혀진다 그래, 이제 우리는 멜라니의 노래의 듣자 그 아득한 물결 속에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2 어느 새벽 네가 들려준 릴케의 시처럼 오늘 너의 눈 속 깊이 고독이 고였구나 떠돌이 곡마단의 난장이 삐에로처럼 오늘 너의 눈 속 깊이 고독이 고였구나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헤어짐은 너무나 아파 안녕, 그 한마디를 끝내 접어두는구나 그래, 이제 우리는 멜라니의 노래를 듣자 그 아득한 물결 속에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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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산책 [ost]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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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내가 떠난 날, 내 가슴엔
소나기 억수로 퍼붓고 비틀비틀 돌아오던 골목엔 부서져 밟히던 불빛들 맑은 웃음 하나 남기고 너는 별이 됐구나 척박한 이 세상 어느 들녁에 빛 고은 별이 됐구나 어떤 표정 지을까 어떤 노래를 부를까 힘없이 쓰러지는 향불이 우리들의 모습 같구나 네가 살았던 자리를 그 누가 채워줄까 지금도 저 문을 열고서 너는 올 것만 같은데 무서운 그림 같은 붉은 달이 떨어질 듯 무겁게 떠 있는 밤 네가 터벅터벅 걸어가던 그 길 위로 바람이 세차게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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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광석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tribute] (1996)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릅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람이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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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제비꽃 편지 [omnibus] (2001)
바다를 사이에 두고 우리가 밤마다
뒤척이며 돌아눕고 있구나 그대 있는 곳까지 가다가 끝내 철썩철썩 파도소리로 변하고 마는 내 목소리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수없이 던진 소리들이 그대의 기슭에 다 못 가고 툭툭 물방울로 치솟다 떨어지는 바다 바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그대가 밤마다 아름답게 별빛으로 깜박일 때 나는 대낮의 거리에서 그대를 부르고 있구나 내가 마른 꽃 한 송이 들고 물가로 갈 때 언덕 아래 가득한 어둠으로 저물던 그대와의 자전하는 이 거리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늘도 밤마다 뒤척이며 돌아눕고 있구나 그대 있는 곳까지 가다가 끝내 앙상한 바람소리로 흩어지고 마는 내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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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서 오는지 [omnibus] (2006)
저 산에 저 뿔나무 미쳤네 미쳤어 저 혼자 낮술에 취했는가 취해
아슬아슬 저 산 저 절벽 벼랑에 벌겋게 벌겋게 저 혼자 미쳤어 어떤 여자랑 차 타고 초가을 산, 그 어떤 산 지나가는데 저 절벽의 벼랑 끝 저 뿔나무 미쳤네 미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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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서 오는지 [omnibus] (2006)
울 엄니 별밭에는요
글씨 지는 꽃만 피었당게요 밤낮으로 가르쳐농게요 지 맘대로 져부른 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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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팔꽃 -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omnibus] (2000)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 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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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숙 - 매혹의 新星 강영숙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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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숙 - 매혹의 新星 강영숙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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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숙 - 매혹의 新星 강영숙 (19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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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가 사랑하는 사람 [omnibus] (2007)
1. 비 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세세한 사연을 적어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2. 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까 웃으실까 눈앞에 삼삼이는 고향집을 그리시고 손톱에 꽃물들이던 그 날 그날 생각 하시리 3. 양지에 마주 앉아 실로 찬찬 매어 주시던 하양 손 가락가락이 연붉은 그 손톱을 지금은 꿈속에 보듯보듯 힘줄만이 서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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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바오로딸수도회 3집 - 사랑의 이삭줍기 III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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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뱃속아기와 나누고 싶은 음악태담 / 백창우와 삽살개 친구들이 만든 자연주의 태교음악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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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창우 - 뱃속아기와 나누고 싶은 음악태담 / 백창우와 삽살개 친구들이 만든 자연주의 태교음악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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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 말아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 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은뱅이 꽃들도 아침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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