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음악생활을 병행했지만 직업으로서 음악을 하기엔 스스로 모자란 것이 많다고 여겨 문학과 철학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 창작에의 욕구가 학문을 향한 열정을 앞서게 된 건 우연히 만난 사진 때문이었다고 한다. 공부를 그만두고 사진을 익혀 사진학과 석사과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입학 후부터 활발하게 전시활동을 시작했지만 음악에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세 번째 개인전 즈음 곡을 만들고 작은 무대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현재 사진가로서의 작업 및 그리고 대학에서의 예술관련 과목의 강의와 더불어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균형 있게 해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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