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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천랑성 이야기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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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천랑성 이야기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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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천랑성 이야기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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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빈 몸이 끊임없이 공부하느라
어느새 검은머리 백발 되었네 유마도 문수에게 묵언으로 대했고 석가도 한평생 말 안했다 하셨으니 우두커니 앉아서 분별을 끊고 바보처럼 살면서 시비 않으니 모든 생각 산 밖에 날려 버리고 언제나 청산 속에 말없이 지내리라 빈 몸이 끊임없이 공부하느라 어느새 검은머리 백발 되었네 유마도 문수에게 묵언으로 대했고 석가도 한평생 말 안했다 하셨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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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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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큰방은 텅비어 넓고 넓은데
번잡한 세상인연 모두 끊겼네 길은 돌 틈으로 이어져 있고 샘물은 바위 큼을 뚫고 떨어지네 아아 그 누가 저 스님을 따라 하염없이 영원한 이 즐거움을 배울까 낮 달은 처마 끝에 걸리어 있고 서늘한 이 바람은 숲속을 흔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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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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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구름 흐르나 하늘은 움직이지 않네
배는 다녀도 언덕은 옮겨가지 않네 본래 무일물 아무것 없으니 본래 무일물 아무것 없으니 어디에 기쁨과 슬픔 있으랴 작년에 핀 꽃 울해 돌아와 핀다 그때 그 꽃이 아니다 무심ㅎ겠느냐 본래 우리는 옷만 바꾸어 입는 것 본래 우리는 옷만 바꾸어 있은 것 어디에 기쁨과 슬픔 있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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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헬 수 없는 인연 모여 피는 꽃 하나
숱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다시 또 많은 인연 맺어가며 세월의 한켠을 살고 있구나 나무가지 끝을 스치는 바람 꽃잎들은 흩어져 날려 서로 간곳 조차 모르게 되고 다시 바람 한 번 불면 잊혀니는 일 꿈처럼 곱구나 세상의 영상 천년을 맹세한 사바의 인연(그러나) 촛불 한 번 펄럭이는 순간 같구나 별칩 한 번 반짝이는 순간 같구나 날아가 아무 곳에 떨어진 꽃잎 썩어 들어가 다시 흙으로 그리하여 그때처럼 전생을 잊고 다시 고운 모습으로 피어 나누나 꿈처럼 곱구나 세상의 영상 천년을 맹세한 사바의 인연(그러나) 촛불 한 번 펄럭이는 순간 같구나 별빛 한 번 반짝이는 순간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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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노귀재 넘으며 조귀재 넘으며 넘으며
조귀재 그 숨찬 가파름은 아직도 내게 묻어 따라 오는 속세의 먼지 속세의 먼지 털어 버리라고 저 아래 계곡으로 떨궈 버리라고 모조리 다 던져 버리라고 노귀재 이곳은 조귀재 이곳은 사람과의 만남에 묻혀 잊어온 바람과 반나고 구름과 만나고 푸르름 푸르름과 만나고 먼산 가까운 산 모두 모두 만나고 잊고 산 것이 무엇인지 다 가르쳐 주고 노귀재 지나면 노귀재 지나면 지나면 도시의 답답함이 싫어 빌딩숲 사이에 숨어사는 비루한 개 같은 시궁창 쥐 같은 삶이 싫어 안덕에서 신선처럼 사는 친구 있어 술잔 놓고 기다려 종일토록 날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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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말없이 살라하네 푸르른 저 산들은 티 없이 살라 하네 드높은 저 하늘은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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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지는 꽃 동네 가득한 향기
숲 건너에서 들리는 새 울음 으흠 으흠 절은 어디 있다지 봄 산은 반이 구름인데 건장한 붓 삼산 뭉개고 만금에 값진 시의 맑음 으흠 으흠 산승이야 가진게 있나 오직 백년의 마음 지는 꽃 동네 가득한 향기 숲 건너에서 들리는 새 울음 으흠 으흠 절은 어디 있다지 봄 산은 반이 구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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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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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천랑성 이야기 (1999)
노귀재 넘으며 조귀재 넘으며 넘으며
조귀재 그 숨찬 가파름은 아직도 내게 묻어 따라 오는 속세의 먼지 속세의 먼지 털어 버리라고 저 아래 계곡으로 떨궈 버리라고 모조리 다 던져 버리라고 노귀재 이곳은 조귀재 이곳은 사람과의 만남에 묻혀 잊어온 바람과 반나고 구름과 만나고 푸르름 푸르름과 만나고 먼산 가까운 산 모두 모두 만나고 잊고 산 것이 무엇인지 다 가르쳐 주고 노귀재 지나면 노귀재 지나면 지나면 도시의 답답함이 싫어 빌딩숲 사이에 숨어사는 비루한 개 같은 시궁창 쥐 같은 삶이 싫어 안덕에서 신선처럼 사는 친구 있어 술잔 놓고 기다려 종일토록 날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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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박상사초당(朴上舍草堂)」
뜬구름 같은 부귀영화 별 관심없네 덧없는 이름 내기 어찌 나를 잡으리 화창한 봄날에 늘어지게 잠자면서 산새들 온갖 소리 누워서 듣네 「준선자(俊禪子)」 슬픔과 기쁨은 한 베게의 꿈이요 만남과 헤어짐은 십년의 정이라네 문득 고개 돌려 먼 산을 바라보니 산꼭대기 위에는 흰구름 피어나네 「증박학록(贈朴學錄)」 그대는 천금의 부를 원하고 나는 가난한 수행자로 족하네 가남함 부귀영화 얘기하여 무엇해 우리는 모두다 꿈속의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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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친구가 떠난 이계절에 몸이 아파서 찬바람 단속 문을 걸고 혼자누웠네 산아래 마을 꿈을꾸네 사람들 모여있네 산위에 무엇있나 궁금한 사람 거기 모여사네 이곳봉우리에는 흰구름 잠시 머물뿐 계곡을 헤매다 길을 잃은 산짐승만 찾아올뿐
산아래 사는 꿈을꾸네 꼭대기에 오르려며 나같이 꿈을꾸는 사람들과 산위를 바라보네 처음부터 꼭대기에 살아왔는데 우리는 산위에서 자꾸만 산아래의 꿈을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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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저 많은 경전 손가락같아서 손가락따라 하늘의 달보네 달지니 손가락도 잊어 아무일없으니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잠잔다
넓은 벌판 산과 강물이 바로나의집이라 다른 어느곳에 고향집찾는가 산을쳐다보다 그만 길을 잃고 미쳐버린 나그네 온종일가도 고향집에 못가리 해탈이여 또는 해탈이 아님이여 열반이 어찌 고향이리 취모장검 빛이 번뜩이나니 입벌리면 그대로 목이잘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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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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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저 깊은 푸르름 반짝이는 햇살 내가 살던 세상은 호수 저편에 아직도 눈에 밟히는 그리운 사람 두고 나는 아득함에 끌려 당신께 가네 붉은 얼굴 아름답던 열여섯시절에 바람처럼 자유롭고픈 내꿈들은 저얼음 아래로 흐르고있는 제길따라 갈뿐인 시냇물되어
눈내리는 호숫가 언덕길오르며 버려둔 일 버리는 일 당신께 가네 다시 돌아서야 하는 사람들은 떠나고 얼만큼 더 걸어 올라야 외로움에 길들까 저혼자 고요한 나무며 바위들 태어남에 살아갈 뿐인 산새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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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달아래 오동잎지고 서리앉은 들국화 시드는데 하늘닿을듯 높은 누에 올라 천찬 술에 사랑이 취하네 흐르는 물소리 거문고 가락에 차게 울리고 매화꽃 향기는 피리소리로 스미건만 아침이 밝아와 우리헤어지고말면 남은 정만이 푸른 강처럼 길게길게 흐르겠지
바람불어 별이흔들리고 깊은 골짜기에 산새우는데 하늘닿을 듯 높은 누에 올라 천찬술에 사람이 취하네 내리는 달빛에 스치는 우리옷깃 하얗게 젖고 홀로피다 시드는꽃 가는 바람에 하늘거리는데 아침이 밝아와 우리헤어지고말면 그리움만이 새벽 강물 흐르듯 멀어지며 오래남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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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말없이 살라하네 푸르른 저산들은 티없이 살라하네 드높은 저 하늘은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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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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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가는길 멀어서 아득해 길가에 앉아서 헤진신발을 꿰매면서 길 바라보네 이길을 걷기 시작할땐 꺾이지 않고 산처럼 바다처럼 달리며 주저함없었지 그러나 바람차가우면 움츠려야 했고 사나운짐승만나면 숨어야했지 해저물면 밤이슬피해 누워 고향생각에 어쩔수없이 흐르는 눈물삼켰지
가는길 터벅터벅 걸으며 하늘을 보면 매이지않고 사는 새들의 날개짓힘차지 구속되지않기를 꿈꾸었지만 자유롭지못했고 아닌척한 일들 많아서 부끄러웠지 사랑조차 시들한 일이되어 주위한번 둘러보니 그때에 문득보이는 이길이여 그때서야 가벼워걸어가는 내길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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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어느날 밤에 깨달음을 이루고 어느날 밤에 열반에 들지만 이두중간에서 나는 아무것 말한바없네
인연법 원래없으니 태어남도 원래없으니 태어남 사라짐 모두 모두 허망해 미혹한 마음 있을뿐 인연조차 본래없다네 마음은 꿈꾸네 영원하기를 마음은 꿈꾸네 세상의 허망함 몸과 네 살림살이와 사는곳모두없는데 마음이 어리석고 맑은 눈빛없어서 형체없음을 모르네 헛된꿈만꾸고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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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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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3 (2006)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말없이 살라하네 푸르른 저 산들은 티 없이 살라 하네 드높은 저 하늘은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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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
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내 이야기를 듣게 서산에 지는 해 /흘러가는 강물 위로 붉게 타는 날이면 앞만 보고 달려온 작은 몸 하나 학처럼 접어 /고요히 그 강물 위를 떠가게 굽이치는 흐름 따라 바람 소리 따라 /짙은 어둠 내리고 별이 반짝이면 보이고 들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겠지 알게 되겠지 깊은 강물의 얘기를 듣게 되겠지 맑은 솔 바람 따라 달의 물결 따라 /그대 이야기 끝내고 여기서 떠나 버리면 남아 있을 넋조차 거기 대답 없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 알게 되겠지 청명한 바람의 얘기를 듣게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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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부처 있는 곳에도 머물지 말라 머물면 뿔이 돋아난다
부처 없는 곳에선 벗어나라 벗어나지 못하면 풀이 한 길이나 깊어진다 맑게 텅비어 청명하여 설사 일밖에 마음 없고 마음밖에 일 없다하여도 그루터기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부처 있는 곳에도 머물지 말라 머물면 뿔이 돋아난다 부처 없는 곳에선 벗어나라 벗어나지 못하면 풀이 한 길이나 깊어진다 말해보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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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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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안민고개를 넘어간다 이젠 아무도 설워않네 오래 전 사람들 울며 넘었던 사연들은 모두 다 잊혀진걸까 새들도 떠나버린 언덕자락을 바람뒤로 무심히 넘어서는데 지나치는 사람들은 색바랜 사진처럼 찰나의 자국만 남겨놓고서아무리 쌓아도 남루하기만한 우리네 삶에 지쳐버린 후 이제 어느길로 가야할지모르는바보같은 이정표가 거기서있고 대광사 청풍당 그서늘한바람 또 한번 나를깨워주었지 오래전 사람들 울며 넘던길
세월도 사람도 지나친다 산 그리매 내려앉은 언덕 자락을 지친 걸음 휘적이며 넘어서는데 지나치는 사람들은 비젖은 나무처럼 외로움을 묻히며 돌아들간다 벚꽃피는계절이오면 바다향해 날리는 꽃잎에 눈씻고 가슴속 한구석에 쌓아두며 아프던 제잘못스스로 용서해주고 대광사 너른 마당 그시원한 바람먼지같은일들은 잊어라하네 하룻밤 꿈같은 세상풍경에 다정하게 따뜻하게 손흔들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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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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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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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낳아서 가는 그길이 여기 있음에 두려워 나는 가노라 말도 못다이루고 갔는가. 어느 가을날 이른 바람에 떨어지는 잎새처럼 한가지에 나고도 가는 곳을 모르누나 마티찰에서 만날 날을 내 도 닦으며 기다리려네 어느 가을날 이른 바람에 떨어지는 잎새처럼 한가지에 나고도 가는곳을 모르누나 마티찰에서 만날 날을 내 도 닦으며 기다리려네 오고가는 그 길은 향하는 방향만 다른 둘이 아닌 하나의 길 늘 거기 있는 길 낳아서 가는 그 길이 여기 있음에 두려워 나는 가노라 말도 못 다 이루고 갔는가. 마티찰에서 만날 날을 내 도 닦으며 기다리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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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눈내린 들판을 밟아갈때는 그발걸음을 어지러이하지말라 오늘 걷는 나의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될것이라 낮에는 한잔의 차요 밤들면 한바탕의 잠일세 푸른산과 흰구름이 함께 나고 감이 없음을 이야기하네 눈내린 들판을 밟아갈때는 그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말라 오늘걷는 나의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이정표가 될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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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큰방은 텅비어 넓고 넓은데
번잡한 세상인연 모두 끊겼네 길은 돌 틈으로 이어져 있고 샘물은 바위 큼을 뚫고 떨어지네 아아 그 누가 저 스님을 따라 하염없이 영원한 이 즐거움을 배울까 낮 달은 처마 끝에 걸리어 있고 서늘한 이 바람은 숲속을 흔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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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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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홍순지 - 세속에서의 명상 Vol.2 (2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