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식 [작곡]

1.
내가 걸어 왔던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에서 만난 꿈에서 본 그대
나를 감싸 않은 그대 환한 미소 부비벼 또 한번 다짐하지

(이제) 그대 곁에 그대 안에
그대 곁에 그대 안에

2.
아주 오랬동안 내게 보낸 손짓 그댄 땀에 젖고 눈시울도 붉어
내가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갈 때 나를 붙잡았던 신비로운 그대 향기

그대 곁에 그대 안에
그대 곁에 그대 안에

나도 모르 그리움 이 정도일준 그대 보이는 지금 눈물이 (앞을가려)

반복)
그대 곁에 그대 안에
그대 곁에 그대 안에

1.
이렇게 시간은 또 흘러가고 있어 내 오랜 기다림을 삼켜 버린 시간
여기에 변함없이 난 또 나와 있어 오늘이 그날이길 바라며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 오는 날

2.
이렇게 눈물은 또 흘러가고 있어 내 오랜 기다림을 띄어 보낸 눈물
그대의 두발을 적시길 난 기도해 언젠가 그대 누물에 나도 젖을테니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 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 오는 날

나를 불러줄 그대 목소리 내게 입맞출 그대 숨결이
내겐 지금도 너무 선명해 그땐 영원히 놓치지 않아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 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 오는날 (X2)

1.
그대의 머릴 쓰다듬던 손길 잠들기 전의 입맞춤
도화지에 그린 엄마의 얼굴 처음 걸음 배운 마당

그대 살아 있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2.
혼자 간직한 첫사랑의 추억 하고 싶던 많은 일들
졸업앨범 속의 많은 친구들 앞으로 만날 사람들

그대 살아 있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지금쯤 몇 살일까 직업은 무엇일까

그대 살아 잇었다면 그대 살아 있었다면 (X4)

1.
항상 니 주위에 멤돌았던 얘기
처음 듣는거라고 고개 못젓겠지

(이것봐) 언제나 너에게 내가 늘 했던 말
언제나 너에게....

2.
넌 살아가는지 넌 죽어가는지
이걸 덮어둔채 언제까지 버텨

(이것봐) 언제나 너에게 내가 늘 했던말
언제나 너에게....

기회가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 시간은 정해져 있어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내가 하는 얘기

Repeat)
언제나 너에게 내가 늘 했던말
언제나 너에게...

1.
그대 이번에도 잠이 든 척하네
그대 바쁘다며 자꾸 피하네
그대 말하기를 나는 나만 믿어
지금까지도 잘 살아 왔다며

나 나 나 나 나 나 나언젠가 지금 얘기 생각나면
나 나 나 나 나 나 나그대는 웃게 될지 울게 될지

2.
그대 몇 번이고 등을 돌린대도
그대 귀를 막고 소릴 질러도
나는 절대 포기할수 없다는 걸
그대 다시 한번 알아둬야 해

나 나 나 나 나 나 나언젠가 지금 얘기 생각나면
나 나 나 나 나 나 나그대는 웃게 될지 울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