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슈퍼 밴드 크리드(Creed)가 음악을 통해 드러내는 신앙 고백과 그 영향력을 동경해온 보컬리스트 염윤선은 팀의 신작이 CCM계라는 울타리를 넘어서기를 원해왔고 그의 생각대로 데모 트랙을 모니터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가요계로의 진출을 이야기했다. 장르적으로 다소 산만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앨범은 포크 록(Folk Rock)과 그런지 록(Grunge Rock)으로의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21세기 록음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장르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지루해하지 않으며 전 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의 장르 안에 비교적 여러 가지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포크 록과 그런지 록을 앨범의 뼈대로 삼았으며 쿨 대디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본 조비(Bon Jovi)와 에어로 스미스(Aero Smith) 류의 발라드 감성을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제공하고 있다.
(E.H ENTERTAI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