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새벽 고요해지는 거리
은은한 달빛 아래 차분해지는 바람
모두가 잠든 이 밤 나 홀로 잠에서 깨
다시 널 생각하며 이 노랠 불러보네.
내 맘속 너를 향한 맘은 계속 커져만 가는데,
넌 미소 지으며 새벽바람처럼 흘러가버리네.
(Chorus) 아침이 오기 전까지 부디
내 안의 너를 버리고 싶어 난
내 맘속에서만 커져 가는
네 모습 이제 난 두려워 난
길고도 고요한 새벽에서
아침이 밝아 오듯이,
널 체념하고 다시 일어나
또 다른 새벽을 맞이할래.
(Chorus 반복)
또 다시 해가 지고 달빛이 찾아오네.
술잔을 비우며 또 새벽을 기다리네.
어차피 보고 또 볼 햇살을 기다리며,
어차피 쓰고 또 쓸 새벽의 시를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