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타 피자를 시켰어. 스파게티 같이 시켰어. 옛날엔 먹고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먹고 참아야 했었어. 오백원이 없어 울었어. 백원이 모자라 울었어. 그랬던 날도 있는데 먹고싶은 걸 사먹을 수 있게 되었어. 이런게 참 인생의 사소한 기쁨 이런게 참 인생의 소소한 행복 그래서 난 감사해 오백원 없던 날들이 그래서 난 감사해 백원에 울었던 날이
고졸에 백수 솔로 노처녀 저작권 수입 평균 삼천원 통장잔고 0원의 나는 무명가수다 꿈을 쫓자니 지갑이 비고 지갑 채우자니 내꿈이 우는 노후준비 포기한 나는 무명가수다 일단 지금은 식구들 덕에 밥은 먹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점점 지쳐가 아- 포기하자니 아쉬움남고 계속하자니 앞길이 캄캄 그래도 계속 걷고 있는 나는 가수다 일단 지금은 하고픈 음악 실컷하고 있으니 하루하루 기쁨과 행복만 넘쳐날리가 아- 나중보다는 당장 지금을 여유보다는 하고픈 일을 선택해 이 궁상인 나는 그래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