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민

이 천벌같은 말 이죽음같은말 날 떠나보내는 마지막 그말
아픈 메아리 같은말 잘가라니 너 없이 살라니
 
못지켜줄 그말 난 이해못할 말 참 아무렇지도 않은 너의말
끝내 날울린 슬픈말 웃으면서 널보내주라니..
 
애쓴다 못참을 거면서 애쓴다 그리울 거면서 차마 못할말 먼저 아파준 너라서
한걸음...한웃음...
 
 
이 못나빠진날 이 못돼먹은 날 늘 가슴시리게 사랑하느라
힘겹던 니가 오히려 고맙다니 행복했었다니
 
애쓴다 못참을 거면서 애쓴다 그리울 거면서 차마 못할말 먼저 아파준 너라서
안돼도 발버둥 쳐본다
 
 
아직 마음은 한참느려서 헤어진걸 모르고 자꾸 떠오를텐데
그땐 어떡해야 해 애써도 보고플 땐 죽을만큼 oh~
 
 
보낸다 못보낼 꺼면서 지운다 못지울 거면서
이맘 모르고 가는 너라 다행이다
한걸음...한눈물...

휴대폰 벨이울면 나도울어 혹시나 했던맘에
내가이래 바보같이 또 널 기다려 아닌데 그댄 이미 아닌데
 
끝난 건가요 너와난 이대로 끝난 거라면 그대가 나에게
그대가 남겨준 이 눈물도 다 가져가야죠
이가슴에 미움 까지도...
 
 
너에게 내가 무얼 잘못했니 다른 사람이 생긴거야?
니가없는 침묵만이 길어질수록 이별을 알아 차려야겠지
 
끝난 건가요 너와난 이대로 끝난 거라면 그대가 나에게
그대가 남겨준 이눈물도다 가져가야죠
이 가슴에 미련 까지도
 
끝난 건가요 너와난 이대로 끝난 거라면
그대가 나에게 그대가 남겨준 이눈물도다 가져가야죠
아낌 없이 그렇게
 
끝난 건가요 끝난거라면 그대가 나에게
그대가 남겨준 이눈물도다 가져가야죠
이가슴에 미련 까지도-
이가슴에 미련 까지도-

아무말 내게 하지 마요 알고싶지 않은 걸요
세상에 가장 아픈말 할것 같아서
오늘왠지 그대 보기 싫었죠
 
손으론 벌써 두 귀 막았죠 눈은 이미 발등만 봐요
가슴치듯 서글픈 예감 왜 벌써
눈물이 이별을 말해주나요
 
오늘이 끝임을 가르쳐 주는말 bye
다시는 내사람이 아니라는말 bye
숨어도 내맘가득 시끄러운 이별소리
그대가준 마지막인사 잘가
 
때쓰면 좀더 있어줄까요 못들은척 우겨볼까요
무너지듯 애타는 가슴 감추고
덜컥 화를 내고 돌아설까요
 
오늘이 끝임을 가르쳐 주는말 bye
다시는 내사람이 아니라는말 bye
숨어보 내맘가득 시끄러운 이별소리
그대준 마지막 인사 헤어지자
 
왜 소란스러워 내사랑은늘 그대로인데 여전히
못믿을 말로 떠들지말아요 장난이였다고 말해요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 듣는 말 bye
내일은 그대곁에 없을꺼란말 bye
천번을 들려줘도 가슴터질 미친소리
그댄나를 버리려는말 잘가

할수 없는말 아니 못한말
입술끝에서 멈춰 버린...
그 시간 그대로 멈춘 사랑에
심장이 뛰는 것조차 난 의미 없죠
 
*이노랠 알까요 그녈 위한난 노래하죠
아무도 내 슬픈 사랑 알지 못해요
그녀도 모를 나만의 노래를 불러요
그녀모르는 내사랑을
 
슬픈노래에 그녀 울지요
내 사랑 노랜걸 그녀는 몰라요
말 할수없어 난 불러요 아무도 모르는사랑 내노래를
 
이노랠 알까요 그녈위한난 노래하죠
아무도 내 슬픈 사랑 알지 못해요
그녀도 모를 나만의 노래를 불러요
그녀 모르는 내사랑을
 
 
아직 그녀 곁에 남은 사랑이 그녀 눈을막아 날 볼수없나봐
마른 눈물끝엔나 그댈 사랑한다고 이렇게 소리치는데
 
이노랠 알까요 그녈위한난 노래하죠
아무도 내 슬픈사랑 알지 못해요
그녀도 모를 나만의 노래를 불러요
그녀모르는 내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