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작사]

사람 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급하면 돌아가라
말이 있듯이
부귀영화 좋다지만
덤벼선 안돼
돈이란 돌고 돌아
돌아 가다가
누구나 한번쯤은
참는다지만
허겁지겁 덤비다는
코만 깨지고
잡았다고 까불다는
서글어진다
사람 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사람 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돈이란 쓰는 맛에
돈이라는데
무슨 수로 벌었는지
알 순 없지만
돈이란 무서웁다
무서웁다고
죽기를 기를 쓰고
찾고 있지만
저 세상에 돌아갈때
빈 손인 것을
인심이나 쓰고 가지
벌어서 뭘해
사람 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낯 설은 남남 간에 너와 내가 만난 것은
가난해도 웃고 살자 마음하나 믿었는데

얼마나 타일렀나 얼마나 달랬던가
믿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내

애당초 너와 내가 좋아서 만났는데
호강하자 살았더냐 나음하나 믿었는데

얼마나 타일렀나 얼마나 달랬던가
용서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내

어둠 속에서 잠시 길을 잃은 너
두려움이 밀려와도 주저앉지는 마
네 맘속에는 항상 찬란한 태양
보다 더 빛나는 날들이
숨 쉬고 있잖아
사라져 갈 어둠이다
금새 지나칠 터널이다
손에 잡히지 않는대도
보이지 않는대도
주저하지마 알고 있잖아
넌 아직 청춘이니까
그럴 수 있어 지금이 끝이 아니야
열 번 넘어져도 괜찮아
잠시 쉬어가면 되
사라져 갈 어둠이다
금새 지나칠 터널이다
손에 잡히지 않는대도
보이지 않는대도
주저하지마 알고 있잖아
넌 아직 청춘이니까
깊은 어둠에 홀로 서 있어도
널 믿어봐 한걸음을 또 걸어가
저 멀리 터널의 끝에
밝은 빛이 기다려
아프니까 청춘이다
넘어지니까 청춘이다
아프면 그냥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가슴에 품은 푸른날개가
하늘을 향하고 있어

우~ 그 슬픈 시간들 우~ 영원히 내 맘속 깊이
잊을 수 없도록 묻을 거야 영원히
지나간 추억이 그리워 가려고 몸부림 쳤지만
또 다른 방황이 두려워 슬픔에 헤매인 시간들
술취해 소리 질러보고 아프게 울어도 봤지만
약해진 내 모습 싫어서 애쓰며 지우려만 했지
우~ 돌이켜 보면은 우~ 마음 아프지만
나에겐 언제나 소중한 아름다운 추억이야
우~ 그 슬픈 시간들 우~ 영원히 내 맘속 깊이
잊을 수 없도록 묻을 거야 영원히
지나간 추억이 그리워 가려고 몸부림 쳤지만
또 다른 방황이 두려워 슬픔에 헤매인 시간들
술취해 소리 질러보고 아프게 울어도 봤지만
약해진 내 모습 싫어서 애쓰며 지우려만 했지
우~ 돌이켜 보면은 우~ 마음 아프지만
나에겐 언제나 소중한 아름다운 추억이야
우~ 그 슬픈 시간들 우~ 영원히 내 맘속 깊이
잊을 수 없도록 묻을 거야 영원히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