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모든 게 멈춰
한 사람만을 비추고
스쳐가는 지난 추억이
머릿속을 채워가고
시간도 심장도 멈추었고
두 눈은 멀고 난 후에야
아 사랑임을 알고
가슴 한 켠이 아파도
웃으며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려 감추려
무너지는 내 마음을
그토록 그리웠던 그대
모습 눈 앞에 두고도
참고 또 참아 웃으며 지나칠 뿐
그대 곁에 그 사랑이
난 정말 부러웠답니다
내가 아는 모든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아서
시간도 심장도 멈추었고
두 눈은 멀고난 후에야
아 추억임을 알고
가슴 한 켠이 아파도
웃으며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려 감추려
무너지는 내 마음을
그토록 그리웠던
그대 모습 눈 앞에 두고도
참고 또 참아 웃으며 지나칠 뿐
가슴 한 켠이 아파도
웃으며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려 감추려
무너지는 내 마음을
그토록 그리웠던
그대 모습 눈 앞에 두고도
참고 또 참아 웃으며 지나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