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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부모(父母) [single] (2007)
아버지 생각이 나요
갈비를 먹다가 갑자기 어색한 듯 어울린 회색양복 갈색구두 검게 그을린 주름진 얼굴 새로 하신 틀니는 좀 잘 맞는지 고기는 좀 자주 좀 드시는지 아버지 생각이 나요 어머니 생각이 나요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날 업어주던 모습 생생한데 옥색 한복입은 고운 모습 수술하신 몸은 좀 어떠신지 오늘도 자식걱정에 한숨인지 어머니 생각이 나요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갑자기 눈물이 나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음- 우리 아빠 우리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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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부모(父母) [single] (2007)
아가야 아빠는 널 기다리는 마음에
오늘도 네 이름 지어본단다 왕자일까 아님 공주일까 건강한 아가일까 볼록한 엄마의 배위에 귀를 대고 널 느끼며 오늘도 기도한다 아가야 엄마는 널 벌써 너무 사랑해 혹시나 발길질 기다린단다 아빠를 닮았을까 아님 엄마를 닮았을까 너에게 선물할 옷이며 장난감들 바라보며 네 생일을 기다린다 아가야 세상에 나올때에 넌 꼭 큰소리 울음을 울어주려무나 너무 찡그리지는 말고 불안해 하지 말고 해맑은 모습으로 바르게 자라날 너의 미랠 꿈꾸려무나 사랑하는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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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부모(父母) [single] (2007)
아가야 아빠는 널 기다리는 마음에
오늘도 네 이름 지어본단다 왕자일까 아님 공주일까 건강한 아가일까 볼록한 엄마의 배위에 귀를 대고 널 느끼며 오늘도 기도한다 아가야 엄마는 널 벌써 너무 사랑해 혹시나 발길질 기다린단다 아빠를 닮았을까 아님 엄마를 닮았을까 너에게 선물할 옷이며 장난감들 바라보며 네 생일을 기다린다 아가야 세상에 나올때에 넌 꼭 큰소리 울음을 울어주려무나 너무 찡그리지는 말고 불안해 하지 말고 해맑은 모습으로 바르게 자라날 너의 미랠 꿈꾸려무나 사랑하는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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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박휘 - 부모(父母) [single]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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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빠랍빠랍 [single] (2007)
살다보면 누구나 다 힘든시절 있어
젊은 날의 고생은 사서도 한대는데 뭘 내일이면 다시 새로워질 너의 미래를 위하여 (위하여) 일단은 마시고 외로워 우울해 힘들어 힘내 뭐가 문젠데 (그래 힘내) 누구나 실패할 수 있는 거잖아 매번 성공만 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더한 상황도 잘 이겨내 왔었잖아 넌 할 수 있어 자신감 잃지마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빱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빱 한 잔 더 하고 야 주발이 넌 안주좀 쉬어가면서 먹어 계란탕 안나왔어? (참, 땡칠이 승진했대) 그래? 축하해 줘야겠네 참, 넌 결혼해야지? 결혼을 위하여(위하여) 성공을 합격을 청춘을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빱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빱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빱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빠랍 빠랍빠랍빠랍빱 빠랍 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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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빠랍빠랍 [single] (2007)
삐삐삐뚤어진 네네네마음에 나는 정말 실망이 너무 컸어
엉엉엉뚱하게 변명만해대는 네 목소리 생각하면 역겨워 그렇게 나만 사랑한다 말을 해 놓고 둘이서 주말 함께 보내자면 너는 NO 한눈 팔지 않을 테니 걱정말라며 낮은 목소리로 나를 배웅하더니 이제와서 다른 남자 생겼다며 내게 자윤지 뭔질 주시겠다나 어쩐대나 이거 어떡하면 좋아 미치겠어 정말 멍하니 술병만 보며 엉엉엉 다다다시는 너너너따위에 마음쓰지 않을거라 했는데 왜왜왠일인지 난난 바보처럼 네 목소리 지금도 듣고 싶어 몹시 귀여운척 몹시 고상한척 맘착한척 상냥한척 하던 너 이게 왠일이야 정이 떨어졌나 이말저말 가리지 않고 하네 그렇게 나만 사랑한다 말을 해 놓고 둘이서 주말 함께 보내자면 너는 NO 한눈 팔지 않을 테니 걱정말라며 낮은 목소리로 나를 배웅하더니 이제와서 다른 남자 생겼다며 내게 자윤지 뭔질 주시겠다나 어쩐대나 이거 어떡하면 좋아 미치겠어 정말 이불 뒤집어쓰고 엉엉엉 다다다시는 너너너따위에 마음쓰지 않을거라 했는데 왜왜왠일인지 난난 바보처럼 네 목소리 지금도 듣고 싶어 네 목소리 지금도 듣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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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빠랍빠랍 [single] (2007)
어제는 헤어지자 말을 해놓고 오늘이면 없던 일처럼
웃으며 얘기하는 네가 좋지만 섭섭하기도 하지 나도 너처럼 너 미울 때도 있어 헤어지자 말할까도 생각했지 하지만 내가 너에게 그런 말하면 너는 미련도 없이 돌아서겠지 나는 네가 좋아 이세상 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걸 사랑하는 그대 내 곁에 있어줘 내 맘 아프게 하지마 다시는 안 그런다 약속 해 놓고 오늘이면 잊은 것처럼 토라져 화만 내는 네가 밉지만 나야 어쩔 수 있겠니 나도 너만큼 큰 자존심은 있다 돌아설 용기도 있다 생각했지 하지만 난 정말이지 그게 두려워 눈물 한 방울 없이 잊혀질까봐 어쨌든 너만 좋단 말야 너 없으면 세상에 그 무엇도 필요 없는걸 사랑하는 그대 내 곁에 있어줘 내 맘 아프게 하지마 제발 아프게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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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박휘 - 빠랍빠랍 [single]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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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우리형 [single] (2008)
서울에서 태어난 두 살 터울 태연한 성격의 형과 대범한 동생 우리 둘은 잘하는 것도 생김새도 완전히 달랐었지 딱 잘라서 말하면 곱슬머리와 코만 닮았었지 느릿느릿한 말과 걸음이 답답했고 집에 틀어박혀서 책만 읽는 모습이 갑갑했어 때로는 불만도 욕심도 많았던 내가 화를 내봐도 변함없이 두 어깨를 감싸주던 따스했던 형의 손길을 사랑했어 한길을 걸었어 비탈길을 지나고 가파른 언덕을 넘어서서 석연찮은 우리의 삶을 그렸어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서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이 세상을 다가진 사람이 된 듯 손을 내밀어서 touch the sky! 달이 잠든 밤에도 밤이 잠든 방에도 깜깜한 어둠은 우리를 영원히 찾지 못해 두 손에 잡힐 듯 펼쳐진 하늘에 닿고 싶었던 형제는 밤이 세도록 노래를 부르고 불렀어 열 손가락이 건반을 누르고 춤을 추면 달콤히 빠진 잠에서 깨지만 여전히 꿈을 꾸지 내 안에 숨을 쉬는 형의 피아노 소리가 이대로 계속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이렇게 잠이 들지 두 손을 잡고 어릴 적 우리가 함께 부르던 노래 두 눈을 감고 언제나 우리가 함께 그리던 미래 힘이 들면 기대 캄캄한 어둠을 비추는 등대 우린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비추고 서로를 지키는 존재 두 손을 잡고 어릴 적 우리가 함께 부르던 노래 두 눈을 감고 언제나 우리가 함께 그리던 미래 힘이 들면 기대 캄캄한 어둠을 비추는 등대 우린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비추고 서로를 지키는 형제 항상 말하고 싶었어 고맙다고 내 몫까지 등에 짊어진 형의 삶의 무게가 깊고 깊었어 괜찮다고 이제 서야 깨달았지 그땐 말하지 못한 말들이 낡은 레코드 바늘처럼 가슴에 맴돌았지 사랑한다고 꽤 많은 여자들에게 말했는데 사랑은 쉽게 변하더라 사람도 쉽게 떠나더라 인생은 결국 혼자더라 그때마다 곁을 지켜준걸 왜 몰랐을까 그땐 그리도 바보같이 나 밖에 모르고 살았는지 언제더라 형이 군대로 떠나보냈던 8월 306 보충대 꾹 참고 참았던 눈물이 터져 울고 말았던 형제 선택이 아닌 운명 우린 빛과 그림자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비추고 서로를 지키는 존재 힘이 부쳐 쓰러질 때 서로를 믿고 손을 내밀어줘 손을 잡고 별을 따러 가자 오늘이 아니면 두 번 다시는 가보지 못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함께 떠나가자. 두 손을 잡고 어릴 적 우리가 함께 부르던 노래 두 눈을 감고 언제나 우리가 함께 그리던 미래 힘이 들면 기대 캄캄한 어둠을 비추는 등대 우린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비추고 서로를 지키는 존재 두 손을 잡고 어릴 적 우리가 함께 부르던 노래 두 눈을 감고 언제나 우리가 함께 그리던 미래 힘이 들면 기대 캄캄한 어둠을 비추는 등대 우린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비추고 서로를 지키는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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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박휘 - 우리형 [single]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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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휘 - 우리형 [single] (2008)
아버지 생각이 나요
갈비를 먹다가 갑자기 어색한 듯 어울린 회색양복 갈색구두 검게 그을린 주름진 얼굴 새로 하신 틀니는 좀 잘 맞는지 고기는 좀 자주 좀 드시는지 아버지 생각이 나요 어머니 생각이 나요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날 업어주던 모습 생생한데 옥색 한복입은 고운 모습 수술하신 몸은 좀 어떠신지 오늘도 자식걱정에 한숨인지 어머니 생각이 나요 아버지 어머니 생각이 갑자기 눈물이 나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음- 우리 아빠 우리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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