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그 베를린 장벽. 어디 한번 부셔보라고! 두 개로 분리된 그 도시 내가 탄생한 곳- 거대한 장벽을 딛고서 Now Coming For You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Ooh- Ooh-
내 살이 잘린 악몽의 수술, 치솟는 검붉은 피- 내 몸을 내치고 쑤셔댄 잔인한 너 뱉어 침을 뱉어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Ooh- Ooh- Ooh- Ooh-
1961년 8월 13일, 베를린 도시를 두 개로 분리시킨 그 장벽 냉전으로 갈라진 세상, 그 세상의 상징이 된 혐오와 증오의 베를린 장벽. 욕을했다. 더렵혔다. 침을 뱉었다 사람들은 그 장벽이 영원할 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라졌다. 사라지고 난 지금 우리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여러분,헤드윅이 바로 그 장벽입니다. 헤드윅은 지금 그 경계선 위에 서 있습니다. 동과 서, 속박과 자유, 남자와 여자, 위와 아래, 여러분 당신들이 원한다면 저 여자도 부셔버려. 그 전에 이거 하난 명심해! 들어봐! 뭐야 다른 게 도대체 장벽과 다리 사이 그 중간 남자들 여자들 WOW! 나 또한 마찬가지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날 부셔 Tear me down 덤벼봐 내게 덤벼 너 부셔 Tear me down have a New york have a Seoul 동 베를린에서 여기까지왔어 허! 나를 부셔보겠다구? 어디한번 해봐!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하여도 가야만 해 나를 찾아야 해 나를 믿어야 해 무언가 잘못돼 모든 걸 잃는다 할지라도 꿈이 부서져도 삶이 끝난 대도 내 죽어 한 점 흙이 되어도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세상이 내게 던진 숙제를 이 목숨 끊어질 그날까지 누군가 비난을 비처럼 퍼부어 댄다 해도 나를 할퀼 듯이 나를 삼킬 듯이 미칠 듯 내 안에 사악한 바람이 불어와도 막을 순 없어도 버티다 못해도 난 하늘 향해 외치리 결코 포긴 못하리 나의 길을 가겠어
밤 검은 어둠 길 잃은 영혼 새벽은 멀고 끝없는 밤 세상 그 무엇도 날 막을순 없어 승리 하겠어 끝내 이겨내 시끄러워 죽겠구만 뭐라 지껄여 가소로와 승릴 한다고 듣다보니 안쓰러워 니가 불쌍해 넌 나를 못벗어나 절대 천만에 넌 단지 거울 속 허상 눈 감아 사라질 신기루 그럴까 껍데기 니 안에 속에 끝까지 존재해 니 안에 천만에 넌 단지 벗어날 악몽 햇빛에 불타서 없어질 이 밤이 지나면 산산이 깨질 듣다보니 안쓰러워 개소리마라 이건 꿈이 아니야 절대로 나는 너를 위해 있어 착각하지마 네가 죽어도 나는 살아 천만에 착각은 오히려 너야 니 생명 내 손에 걸렸어 넌 결코 날 죽여 없앨 수 없어 날마다 넌 나를 숭배해 맹새코 결단코 그렇지 않아 난 너를 경멸해 저주해 난 너를 죽이고 웃음질테다 난 살아 영원히 니안에(아니야)사탄의 이름으로(아니야) 알아 명백히 난 알아 그 어떤 이유라도 공존은 불가능해 이제가자 떠나자 미련없이(너나가 너만가) 알잖아 우리는(나는 못가 너만가) 알잖아 우리는(나는너 너는나) 난 아니야(내가 넌 너는 나) 제기랄 하이드 모든 악덕을 가지고 지옥에 썩어 문드러져라 그럼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오늘 같은 세상 어지러운 이 밤 트레일러 타운 불빛이 꺼지면 난 외로워 난 지쳐 슬픔에 터질 것 같아 이제 여행-을 떠날 시간 내 얼굴엔 Make up 카셋 테잎 노래 가발로 마무리하면 어느새 난 미소 짓는 미인대회 여왕님 언제까지나 나는 잠들면 안돼
지나간 내 과거들과 여자로 변한 날 보면 요지경 세상사 신기한 인생 지금은 술 한잔 들이키고 바라봐 벨벳 상자 속 선물 받은 내 가발 내 얼굴엔 Make up 리듬 앤 블루스 예쁜 선물 가발을 쓰면 어느새 난 영화 속의 올린 머리 공주님 꿈에서 깨어 긴 밤 지날 때까지
멋진 가발과 화려한 Make up 세련된 패션 센스까지 잘난 척 예쁜 척 여잔 많지만 하든지 말든지 나는 나 세상 단 하나 이 세상 누구보다 멋진 나 내 얼굴엔 Make up 카셋 테잎 노래 예쁜 선물 가발을 쓰면 어느새 난 찰리스 앤젤 미스 파 라파셋 꿈에서 깨어 긴 밤 지날 때까지 Shag! 짧은 단발 컷 핀컬 파마도 소시지 컬스 치킨 윙스 모두 널 위해 강력 blow dry 꽁지머리 나이아가라 파마도 뽀글빠글 지지고 볶고 모두 널 위해 그건 모두 널 위해 그건 모두 널 위해
OK EVERYBODY… 내 얼굴엔 Make up 카셋 테잎 노래 이 예쁜 선물 가발을 쓰면 어느새 난 무대에 선 노래하는 펑크 락 스타 난 이제 다시- 돌아가지 않아!
내 어깨 위로 스치는 손끝 살결 위로 소름 돋아나네 그 사람은 내 모든 걸 알아 나만이 아는 나의 숨은 비밀 그의 손길대로 나는 달아올라 자꾸 숨결이 가빠져 그의 한 숨안에 나는 굴복당해 아무 흔적도 없어져 다른 생각은 마 나를 붙잡지 마 네가 바라는게 나도 몰랐던 나 생각마라 니 몸이 알아 거부마라 니가 바라는 걸 죽음보다 강렬한 유혹들 그 어떤 것도 너를 막지 못해 피해갈수 없어 벗어날 수 없어 너의 욕망을 들켰어 피해 가지 못해 벗어 나지 못해 너는 욕망을 자극해 나를 유혹 말아 나를 거역 말아 나는 지금 어디 나도 몰랐던 나 천천히 깊숙이 또 다른 나를 만나 몰랐어 나 조차 숨겨진 나를 만나 너의 손길따라 나의 숨결따라 나는 홀린 듯 이끌려 내가 원한대로 네가 끄는 대로 나는 미로를 헤매네 피해 갈 수 없어 벗어날 수 없어 니가 원했어 나는 지금 어디 헤매이고 있나 나도 몰랐던 나
배싱 스트로크에 14번째 주교 성쥬드병원의 의사 가장 두드러지게 타락하고 부패한 위선자 위선자 위선자 위선자 답답한 창살은 뜯어버려 단숨에 작살을 내 짐승은 발톱을 갈아야해 일격에 숨통을 쳐 이빨로 목덜밀 물어 푸짐한 저녁식탁 피비린내 나는 축제 난장판 쳐라 그래 난 박살낼 테다 세상의 평화 타락한 너의 영혼을 친봉할 테다 난 악마를 신봉할 테다 저 사탄 편에 설 테다 끊임없이 충동할 테다 파괴를 할 테다 그 이름하여 에드워드 하이드 악의 힘이 날 충동질해 악췰 풍겨라 부추겨라 악마가 되라 거부하라 악명 떨쳐라 나는 에드워드 하이드
나도 모를 알 수 없는 내 안에서 일어날 모든 일 허나 이제는 난 받아들이는 수 밖에는 아름답구나 반짝거리며 내 심장처럼 붉기도하지 내눈앞에서 변해가는 찬란한 빛깔 영롱한 붉은 빛 내 맘을 유혹하네 이어둠속에서 내게 빛을 던지네 다 잘 될 거야 잃을 건 없어 자신 있게 해보는 거야 세상은.........도무지 답답해 숨이 막혀 내 몸에서 나를 윽박질러 사납게 삼킬듯이! 파고든 넌~! 갑자기! 아무런! 생각도! 판단도! 갑자기! 아무런! 할 수가! 도대체! 갑자기! 아무런! 내 안에! 갑자기! 제기랄! 누구야!
막을 수 없는 넘치는 힘 알 수 없어 살아있다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다 나는 과연 무엇인가 비밀로 가득한 나 누구도 모르는 것 무엇을 보게될까 찾고 말겠어 채우지 못하는 타는 갈증 알 수 없어 살아있다 싸움은 반드시 이겨내지 살아있는 강한 느낌 길을 잃어버린 나 의문이 가득한 달 천국이 저주한 낙인 불타 올라 살아 숨쉬는 강한 느낌 악이 가득한 피냄새가 거부못하지 그 누구도 느낄 수 있어 나느 에드워드 하이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하여도 가야만 해 나를 찾아야 해 나를 믿어야 해 무언가 잘못돼 모든걸 잃는다 할 지라도 꿈이 부서져도 삶이 끝난대도 내 죽어 한 점 흙이 되어도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세상이 내게 던진 숙제를 이 목숨 끊어질 그 날까지 누군가 비난을 비처럼 퍼부어 댄다 해도 나를 할퀼 듯이 나를 삼킬 듯이 미칠 듯 내안에 사악한 바람이 분다해도 막을 순 없어도 버티다 못해도 난- 하늘 향해 외치리 결코 포긴 못하리 나의 길을 가겠어
9월 13일 밤 11시56분 나홀로 시작한 일은 나홀로 끝내야만 한다 이 실험의 대상은 결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았다 나도 모를 알수없는 내 안에서 일어날 모든 일들을 이제는 다 받아 들여야 할수밖에 아름답구나 반짝거리는 내 심장처럼 붉기도 하지 내 눈앞에서 변해가는 찬란한 빛깔 영롱한 붉은 꽃 내마음을 유혹해 이 어둠속에서 내게 빛을 던지네 11시58 모두 끝났다 난 공식에 따라 새로 조제한 약을 정확히 5mm 더 주사했다 팔이 팔이 뻐근하다 숨이 차고 답답하다 목구멍이 뜨겁다 열기가 내 몸 안으로 빨려오는 느낌이다 내 혈관을 타고 퍼지는 듯한 어지럽다 어지럽고 이 가벼운 느낌은 마약? 뚜렷한 행동 변화는 없다 다 잘될꺼야 기다려 보자 시간만이 증명 할테니 세상은 윽... 하느님 맙소사 도무지 답답해서 숨이 막혀 내몸에서 나를 윽박질러 사납게 삼킬듯이 파고든 너.... 갑자기 아무런 생각도 판단도 갑자기 숨통이 막혀와 죽일듯 갑자기 내몸에 무엇이 차올라 제기랄 염병할 뭐야 넌 도대체 너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