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이었습니다. 왜였을까요? 맑은 날 떠나던 그녀를 보며 제 눈 앞에 흘려짐은 무슨 이유일까요? 떨어지는 낙엽들을 등지고 걸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축복이라도 하듯 맑은 가을 오후 저의 눈앞은 흐려졌습니다... (1997. 10. 23) Revised 2000. 11. 12
또 하나의 창문 속에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당신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겠죠. 아무도 모르게 시작되는 오래된 춤처럼... 그 곳에 계속 머무는...
어젯밤 녹음했던 음악을 틀어 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려 봤습니다.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저는 침대 옆 창문 곁으로 다가가 않았죠. 창문 선반 위에 얹어진 저의 아주 오래 되고 낡은 음악사전을 아무 생각 없이 뒤적이다 ’샤콘느’란 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느린 3박자의 춤, 아주 오래된 춤... 왠지 모르게 당신이 잊고 지내던 그 오래 전 모습을 이 곡으로 다시 찾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슬픈 모습이 아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의 모습으로. 날 기다리던 당신의 모습으로.
또 하나의 창문 속에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당신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겠죠. 아무도 모르게 시작되는 오래된 춤처럼... 그 곳에 계속 머무는...
어젯밤 녹음했던 음악을 틀어 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려 봤습니다.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저는 침대 옆 창문 곁으로 다가가 않았죠. 창문 선반 위에 얹어진 저의 아주 오래 되고 낡은 음악사전을 아무 생각 없이 뒤적이다 ’샤콘느’란 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느린 3박자의 춤, 아주 오래된 춤... 왠지 모르게 당신이 잊고 지내던 그 오래 전 모습을 이 곡으로 다시 찾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슬픈 모습이 아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의 모습으로. 날 기다리던 당신의 모습으로.
또 하나의 창문 속에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당신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겠죠. 아무도 모르게 시작되는 오래된 춤처럼... 그 곳에 계속 머무는...
어젯밤 녹음했던 음악을 틀어 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려 봤습니다.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저는 침대 옆 창문 곁으로 다가가 않았죠. 창문 선반 위에 얹어진 저의 아주 오래 되고 낡은 음악사전을 아무 생각 없이 뒤적이다 ’샤콘느’란 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느린 3박자의 춤, 아주 오래된 춤... 왠지 모르게 당신이 잊고 지내던 그 오래 전 모습을 이 곡으로 다시 찾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슬픈 모습이 아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의 모습으로. 날 기다리던 당신의 모습으로.
그렇게 비가 내리던 날은 갔습니다... 사랑의 운명이 다가온 걸까요.. 그 모습을 마치 비가 내린 후에...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처럼... 당신 앞에서 전 눈물을 흘리고 있었지요... 내 눈은 눈물로 흐려저... 당신의 모습은 햇살과 함께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운명이라면... 이것이 운명이라면... 또 다시 비가 내려도... 또 다시 그 빗속에... 당신이 사라져도... 나의 눈 속엔 당신의 빛들로... 영원히 남을 수 있을테니까요...
걱정마요 실망마요 저 멀리서 별이 내려올때 울지말고 바라봐요 내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쉽게 놓쳐 버릴까봐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잊지마요 나의 꿈을 걱정마요 실망마요 저 멀리서 별이 내려올때 울지말고 바라봐요 내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쉽게 놓쳐 버릴까봐 그만 놓쳐 버릴까봐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잃지마요 나의 꿈을 쉽게 놓쳐 버릴까봐 그만 놓쳐 버릴까봐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꿈을 잃지마요 oh~ 걱정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잃지마요 울지말고 바라봐요 나의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비가 내릴 듯 한 하늘... 하지만 비는 내렸던... 바람에 흔들리던 나무... 끝내 모든 잎들은 떨어지고... 작은 벤치는...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랑이란 단어가 예전보다 더 두렵기만 합니다. 이런 것이... 사랑일까... 라고 생각했던 그 때로... 모든 것을 믿고 받아 드릴 수 있었던 그 때로... 풍경의 시작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