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을 깨물기 시작한건 왠지 이유가 있는듯해 내가 기억하는건 싫어라고 말을했을 뿐인데 항상 좋을순 없잖아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비가오던 날 길모퉁이 찻집 구석진 자리 헝클어진 머리 이젠 볼순 없지만 너무나 아쉬워 안녕이란 말대신 나누었던 커피한잔 타오르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빗소리 잎이 지는 가로수 아무말 없었지만 아무말 없었지만 그런뜻 아니었어
빗속을 힘없이 걸어간 너 이젠 내곁을 떠나갔어 내가 기억하는건 싫어라고 말했을뿐인데 이젠 볼수도 없잖아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비가오던 날 길모퉁이 찻집 구석진 자리 헝클어진 머리 이젠 볼순 없지만 너무나 아쉬워 안녕이란 말대신 나누었던 커피한잔 타오르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빗소리 잎이 지는 가로수 아무말 없었지만 아무말 없었지만 그런뜻 아니었어 그런뜻 아니었어
그 어느 누구와도 너무 잘 어울려 얼핏보면 즐겁지만 자신을 감추고 무리속에 숨어 두려움에 떨고있어 대답을 기다려도 아무말 못하잖아 밤이 되면 까만 어둠 속에 묻혀 아무도 보지 못해 텅빈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없어 모르는 척 하기만 해 대답을 기다려도 아무말 못하잖아 그 숨소리 느껴져 손을 뻗어 다가가 보지만 연기처럼 사라져 있어도 없는척 없어도 있는척 겉으로는 크게 웃고 속으로는 우는 안타까운 너는 광대춤을 추고 있어
1. 너무도 오래전에 잊혀져버린 이제는 아무도 쓰지 않는 그말 쇼윈도우 화려한 거리에서도 박물관을 뒤져봐도 찾을 수 없는 말 명동성당 서성이다. 남산에 올라 보물찾기 밤세워도 찾을 수 없는 말 아주 아주 오랜옛날 부모님 결혼전에 연애편지 가슴떨며 적어보낸 말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2. 도서관 구석에도 뽀얗게 먼지쓰고 외롭게 숨어 있는 앙드레 지드 제롬과 알료샤는 좁은 문 앞에서 무얼 그리 서성이며 괴로워 했는지 명동성당 서성이다. 남산에 올라 보물찾기 밤세워도 찾을 수 없는 말 아주 아주 오랜옛날 부모님 결혼전에 연애편지 가슴떨며 적어보낸 말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이제는 잊혀져 버렸지만 플라- 토닉 러브 플라-토닉 러브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던
똑같은 청바지에 유행하는 농구화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아가면서 사람들 물결속에 시간의 흐름속에 나도 함께 묻혀가는 초라한 모습 똑같은 청바지에 유행하는 농구화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아가면서 사람들 물결속에 시간의 흐름속에 나도 함께 묻혀가는 초라한 모습 때론 후회하고 가끔은 변명하며 가진것도 잘난 것도 없다하지만 자존심 내 젊음의 빛나는 자존심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바꿀수 없어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야 하는 그 누구인가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찾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그 누구인가 가슴이 답답할 땐 무작정 걸어보고 마음이허전할 땐 하늘을 마신다 내앞에 펼쳐지는 미래는 두려웁고 인생은 알 수 없는 머나먼 여행 가슴이 답답할 땐 무작정 걸어보고 마음이 허전할 땐 하늘을 마신다 내앞에 펼쳐지는 미래는 두려웁고 시간은 알수 없는 머나먼 여행 때론 후회하고 가끔은 변명하며 가진것도 잘난 것도 없다하지만 자존심 내 젊음의 빛나는 자존심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바꿀수 없어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야하는 그 누구인가 물-어-보-자 너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찾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그 누구인가 Who are you Who am I XYZ Who are you Who am I 너는 누구 나는 누구 Who are you Who am I XYZ Who are you Who am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