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맨션은 94년 MBC대학가요제 대상수상을 계기로 데뷔한 후에 두장의 솔로앨범과 쟝르무시의 Unit이었던 ZIPPER앨범을 포함해서 총 3장의 앨범을 발표한 이한철이 결성한 뉴밴드이다. 이제까지 솔로활동과는 별개의 음악과 활동을 할 불독맨션은 솔로활동 때부터 세션맨으로 같이해오던 멤버들과 정식으로 밴드를 결성한것이며, 99년 9월 첫공연에 맞추어 정식결성된 이래 지금(2000년3월)까지 총30회의 클럽공연을 하는등의 활동으로 그들의 밴드스타일을 첨으로 보여주는 EP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 이한철의 독자적인 레이블인 'Tube-amp'(나우누리 이한철팬클럽'진공관앰프'에서 따온말이다.) 에서 발매하게되는 이번 앨범은 그동안의 밴드의 자작9곡 중에서 5곡을 골라 녹음한 것이고, 밴드가 모색하는 음악적인 방향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것이다. 쉴새없이 정상으로 치닷는 그들의 음악의 끝이 어디인지 기대해볼만 하다.
* 이번앨범의 녹음은 안양에 있는 그들의 작업실에서 아날로그녹음된 것이며, 라이브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리고,이번앨범에는 특별히 최근 작곡가로서의 활동이 돋보이는 '이규호'(이소은의 서방님의 작곡,작사자 이승환의 세가지소원)가 건반악기를 featuring해주었다. 뿐만아니라, ZIPPER때멤버였던 '장기영'이 'dj tama'라는 이름으로 FEVER를 멋지게 CLUB 리믹스한 버젼도 수록되어 앨범을 다채롭게 해준다.
아주 시원한 시월의 바람 맞으며 그댈 만나러 가는 길 멀리 보이는 저 태양이 뿌린 조각들 우릴 빛나게 하는데 “가까이 더 가까이 love me 조금 더 가까이 내게로 널 만난 건 절대 꿈이 아니야 워우워우 워어어 가까이 더 가까이 love me 모든걸 네게 보여줄게 비춰진 나의 사랑 영원히” 너도 그렇니 나 요즘 괜히 실없이 웃는 버릇이 생겼어 슈밥 슈비루비 baby 슈밥 슈비루비 baby 슈비 루비 루비 루와 이젠 내게 온 축제의 시간 I say feel me feel me 나를 받아주겠니 오 나의 사랑아 우우우우 워우워 that’s my feeling 우우우우 우우워
One two three 무려 eight 나를 기다렸나요 funky wait for me 참 오랜만이군요 funky wait for me 기다렸나 딴짓했나 끝내 미뤄오다가 funky feel the beat 그끝내 하고 말았다 funky feel the beat 어제일도 내일일도 “I wanna funk I wanna funk I wanna funky funky everyday You wanna funk you wanna funk You wanna funky funky everyday” 저기 거기 아가씨 funky through the night 저기 거기 아저씨 funky through the night 다 일어나 여기로 와 몸이 말 안 들어도 funky feel the beat 가벼운 마음으로 funky feel the beat 움직여봐 니 머리를 흔들어 목이 타들어 가나요 지금의 열기가 난 좋아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ine ten eleven twelve ah
난 생각했지 푸르른 저 하늘보며 오늘처럼 넓어진 세상속에 지난 날 슬픈 기억을 오랜 바램이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너를 향한 끝없는 그리움에 수 많았던 날을 누구도 알 수 없어요 우리의 그 느낌을 누구도 정말 몰라요 말할 수 없는 그리움을 바랄순 없겠지만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대가 원하는 모든것을 나와 함께 느껴봐요
그래 난 생각했지 해맑은 너의 모습을 아름다운 그대의 웃음속에 감춰진 슬픈 추억을 오랜 바램이지 널 위해 할 수 있다면 너의 슬픔 또 나의 그리움을 모두 지워버리고 다른 세상 저 멀리 흰구름을 타고서 까마득한 아래의 작은 소리 꿈꾸었던 나날 보였죠 그대만의 숨결과 내게오는 그 향기와 내가 원하는건 다 여기있죠 가슴 벅차오는 자유
다른 세상 저 멀리 흰구름을 타고서 까마득한 아래의 작은소리 꿈꾸었던 나날 보였죠 그대만의 숨결과 내게오는 그 향기와 내가 원하는건 다 여기있죠 가슴 벅차오는 자유
먼지 섞인 대화 대답 없는 질문 소용없겠지 이기적인 고집 끝이 없는 상처 내가 미안해 굳이 어렵게 설명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땐 내가 너무 어렸다는 걸 이해하겠니 “내게 돌아와 나를 믿어줘” 너무 모질게도 그런 말 했던 걸 지금 후회해 녹아버린 기억 그 안에 갇힌 나의 손을 잡아줘 굳이 힘들게 변명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땐 너도 너무 몰랐다는 걸 이젠 알겠니 그땐 내가 너무 어렸다는 걸 그땐 너도 너무 몰랐다는 걸 그땐 내가 너무 미안해 그땐 내가 너무 몰랐어 이제 다시 한번 나를 봐 이제 다시 여기 내게 돌아와 나를 믿어줘
아침일찍 일어나도 할일이 없어 빈속에 담배만 피다가 TV를 봐도 지루한 얘기들 뿐야 Oh no Baby 뭐 그리 대단한 일이 있겠냐마는 난 너무 따분해 딴생각하다가 이렇게 노래만 불러
미친토요일 밤열기로부터 멀어져서 돌아오는 길에 앉아 술취한 사람들 괜찮은 사람들 뒤섞여서 나를보며 뭐라하는데 오~ 괜찮아 그대가 뭐라고해도 누구보다도 난 나를알아 날 걱정할 필욘없어 아침일찍 일어나도 할일이 없어 빈속에 담배만 피다가 TV를 봐도 지루한 얘기들 뿐야 Oh no Baby 뭐 그리 대단한 일이 있겠냐마는 난 너무 따분해 딴생각하다가 이렇게 노래만 불러
저너머에서 조롱하듯이 나를 보며 웃고있는 가면속 얼굴 그럴줄 알았어 그게 한계야 너희들이 하는게 그렇고 그렇지 오~ 괜찮아 그대가 뭐라며웃든 누구보다도 난 내가알아 날 걱정해줘 고마워 아침일찍 일어나도 할일이 없어 빈속에 담배만 피다가 TV를 봐도 지루한 얘기들 뿐야 Oh no Baby 뭐 그리 대단한 일이 있겠냐마는 난 너무 따분해 딴생각하다가 이렇게 노래만 불러
앞서가는 저 사람 그런 사람 바쁜 일도 많겠지만 뒤따라오는 사람 그런 사람 나 같아서 좋아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도 여지껏 함께한 사람까지도 Come on Everyone
We all need a 예술 같은 Lifetime. We don't need a 거지 같은 Lifetime. We all need a 매직 같은 Lifetime. I know realthing 혼자가 아냐 그게 살고 싶은 Lifetime
지금까지는 니가 아니 니가 귀찮아 미루어왔어 이제부터는 내가 아니 내가 깔쌈이 할꺼야 여전히 혼자 있는 사람도 그러다 날 만난 사람까지도 Come on everyone
We all need a 예술 같은 Lifetime. We don't need a 거지 같은 Lifetime. We all need a 매직 같은 Lifetime. I know realthing 혼자가 아냐 그게 살고 싶은 Lifetime
걱정하니 우리가 너와 늘 함께 하잖아 그래도 괜찮아 Come on everyone We all need a 예술 같은 Lifetime. We don't need a 거지 같은 Lifetime. We all need a 매직 같은 Lifetime. I know realthing 혼자가 아냐 그게 살고 싶은 Lifetime Come on everyone We all need a 예술 같은 Lifetime. We don't need a 거지 같은 Lifetime. We all need a 매직 같은 Lifetime. I know realthing 혼자가 아냐 그게 살고 싶은 Lifetime
아직 누워있는 Monday 그러게 말이야 Tuesday 차가운 그녀보다 차갑게 잠든 내 맘을 깜짝 놀라게 해 줘요 아직 얼얼한 걸 학교가기 싫은 Wednesday 그래도 가야지 Thursday 멍청히 하룰 살 순 없잖아 뭔진 몰라도 일단 뛰어봐 “it’s my birthday 혼자만의 firstday 두근대는 난 확 달라질 거야 넌 모르겠지만 나 다시 태어나 너에게로 갈 거야 baby baby” 어쩐지 가뿐한 Friday 닷새나 기다려 Saturday Saturday night fever라지만 마땅하게 갈 곳도 없는 난 오늘은 너와의 sweetday 바람 맞히진 말아줘 it’s my birthday 너와 함께 “sweet day 우리들의 first day 니 곁에 있는 내 손을 놓지마 널 사랑해 birthday 처음이야 firstday 두근대는 난 확 달라질 거야 넌 모른다 해도 나 오늘만큼은 너와 함께 할 거야 baby baby”
아주 오래 전 널 봤을 때 난 흐린 눈을 부볐지 조심스레 날 보던 그 어린 두 눈에 내가 있었지 감은 눈 사이로 스며드는 포근한 재잘거림이 잠시 잊고 지냈던 내 맘을 따스히 감싸주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 다신 볼 순 없지만 눈부신 세상을 내가 보여줄게 지쳐있던 내 영혼의 기쁨이여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 다신 볼 순 없지만 눈부신 세상을 내가 다 보여줄게 지쳐있던 내 영혼의 기쁨이여 아름다운 사랑이여 가끔 이유없이 눈물이 ...
★늦은 오후 2시 It's alright 땅을 두드리는 저하늘 빗방울도 우리와 같은 리듬.
젖은 맘은 없어. It's alright 우리 마음 안에 작은 태양 하나가 우릴 비추니.
So, 그대로~ 나 여기 있잖아 이대로~ 말을 하잖아. 맘대로~ 나의 손을 잡아봐.(망설이지 말고)
그대가~ 이런 내 맘을 받아 준다면, 이 비를 맞으며, baby Together Forever With You
★★또각또각 걷는 come a dajkdljf; akdljfa;kd. See that Baby! 작은 우산속에 젖은 몸을 감추고 몰래 춤추니?
So, 그대로~ 나 여기 있잖아 이대로~ 말을 하잖아. 맘대로~ 나의 손을 잡아봐.(망설이지 말고)
그대가~ 이런 내 맘을 받아 준다면, 이 비를 맞으며, baby Together Forever With You
Summer Rain 그대 마음속에 Summer Rain 시원한 기분 우리 같이 한다면 좋아질텐데…
So, 그대로~ 나 여기 있잖아 이대로~ 말을 하잖아. 맘대로~ 나의 손을 잡아봐.(망설이지 말고)
그대가~ 이런 내 맘을 받아 준다면, 이 비를 맞으며, baby Together Forever With You
Ladies & Gentleman This One is What I Wanna Tell You I Want you, Sing-along With Me dajkdljf;akdljfa;kd. Oh~ Is It Hard For You~ Let Me Sing a Song. The First Would You Follow Me? Oh Oh Oh Oh Oh Woo e Oh
Oh~ can you be the one The way to my Life is in your eyes and our love will be your life Just be with you I just wanna be with you you know. I've got to love you tonight. Love you tonight Love (you) tonight. Tonight.. Whoo~ Drive me through the night. Moving On. Get it On. Turn me On. Oh~ Was it nice? Oh~ Was it Fun? Change your Life
불독맨션 1집 수록곡. 2002년 발매된 걸로 되어 있네.대학생이었을 때 친구랑 자주 가서 술 마시던 모 선배의 자취방.그 선배가 이한철의 팬이어서 맨날 이한철 테이프 틀어놓고'이 사람 말하는 거 들음 진짜 골때려. 사투리 완전 귀여워' 이러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참고로 그 선배는 남자였다.불독맨션 앨범 사는 걸 잊어가...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그루브'라는 용어로 음악들을 듣고 평하기 시작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취향을 강요하는 행위와 무조건적인 해로운 상대주의의 사이에서, 그루브는 일견 훌륭히 그 양 극단을 조율할 수 있는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모든 음악에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기는 껄끄럽고, 그렇다고 해서 얼마나 속주를 유려하게 해 냈는가의 순서로 줄을 세우기도 마땅치 않은 일이다. 얼마나 나름의 색깔을 진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얼마나 스스로의 음악을 충실히 즐기고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 좀더 바람직한 편에 닿아 있는 형태의 감상일 것이다. 흥에 겨워 스스로 음악을 즐기는 태도는 뮤지션과 청자 모두의 노력과 공감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가장 획득하기 어려운 층위의 감상이다. 따라서 정의의 요원함에도 불구하고, 그루브...
Funk의 원류를 슬쩍 비껴나며 능글 웃음 치는 불독맨션식 익살 한 판.FUNK란다... 뜬금 없이 뱉어낸 이것은 바로 오랫동안 기다려 온 불독맨션의 데뷔 일 집 타이틀. 그런데 그들은 알까? 이런 식의 작명법이 가지는 위험성을 말이다. 왜냐면 이것은 이를테면 <This Is Da Rock!>이나 <I'm Hip Hop>만큼이나 오만하기 짝이 없는 제스처인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대책 없는 거만함이나 씁쓸한 자기 과시를 읽어 내서는 다소 곤란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른바 불독맨션식 익살 조어법이자 유쾌한 농담이기 때문. 아, 물론 여기엔 무슨 심오한 함정이나 음흉한 냉소 따위는 없다. 안심하라 그대들은. 단지 당신들은 이들이 하자는 대로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발장단을 치며 몸을 내어...
불독맨션의 정규음반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사실 2000년 발매된 EP나 여러 컴필레이션에서의 활동 때문에 이들이 그다지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이른바 ‘경쾌한 모던록’으로 부를 수 있을법한 불독맨션의 음악은 EP 수록곡 <Fever>의 경쾌한 리듬감과 발랄함, <춘천 가는 기차> 리메이크의 높은 완성도, 컴필레이션 [희노애락]에 수록된 <사과>의 대중성 등이 지속적으로 어필한 결과 주류 시장에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사실 한국에서 ‘모던록’은 음악적 경향이라기보다는 특정한 팝 히트곡의 음악적 특징으로 ‘왜곡’된 것이 사실인데, 그래서 반주와 기타의 특징적 스케일만 모방하고 멜로디는 ‘한국적 히트가요’ 그 자체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간 많은 ‘모던록’을 표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