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단은 구로지역을 거점으로 김호철과 김애영 그리고 안혜경 씨와 사고로 돌아가신 천미예 씨 등을 중심으로 하여, 88넌 하반기에 1집인 [총파업가]를 제작하면서 창작단의 성격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호철 씨는 구로지역의 슈어프로덕츠, 갑일전자, 나우정밀, 중원전자, 대한광학, KDK 등의 노동조합 노래패를 결성하여 파업과 집회에서 문선활동을 하면서 연대사업으로 구로노래패연합을 조직하였습니다. 그리고 89년 상반기에 2집 [전노협진군가]를 민족음악연구회의와 예울림의 가수들과 함께 제작을 하게 됩니다. 그 당시까지는 구로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운동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대공장으로 확산되어 나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노래들도 전자, 정밀 사업장의 젊은 여성노동자들의 정서를 담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창작단의 성격으로 출발한 노노단은 그때만 해도 매일 음반을 수백개씩 수공업적으로 복사하여 배포해야 할만큼 노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자 89년 하반기에 3집인 [노동자 행진곡]을 제작, 발매하면서 김애영, 김호철 선배를 중심으로 류금신, 김성민, 이정열, 신양묘 등과 함께 연행, 창작 단체로 새롭게 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4집 [민중연대 전선으로]에서는 윤민석도 함께 결합하였습니다.
[자료 : 꽃다지 공식 홈페이지 (꽃다지의 역사 중 노노단에 대한 내용 발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