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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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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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춤추는 조국 노동자해방위해
가자 노동조합의깃발을 힘차게 휘날리자 얼마나 긴 세월을 억눌려 살아왔나 짓밟힌 우리 어깨! 걸고! 단결! 투쟁! 전진이다 피묻은 작업복은 파업의 깃발이다 죽어간 형제들이 횃불로 살아난다 노!동!해!방! 살아 춤추는 조국 노동자 해방위해 가자 노동조합의 깃발의 힘차게 휘날리자 얼마나 긴 세월을 목메어 기다렸나 동트는 새벽 가자!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이다 피묻은 작업복은 파업의 깃발이다 죽어간 형제들이 횃불로 살아난다 민!주!주!의! 살아 춤추는 조국 민중의 해방위해 가자 노동조합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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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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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태양 솟아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백골단 구사대 몰아쳐도 꺽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노동자 너희는 조금씩 갉아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 아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뿐이다. 수천의 산맥 넘고넘어 망치되어 죽창되어 적들의 총칼 가로막아도 우리는 기필코 가리라 거짓 선전 분열의 음모 꺽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노동자 마침내 가리라 자유와 평등 해방의 깃발들고 우리는간다 아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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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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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와내가 비지땀 흘려가며 노동하는 까닭은
사장님 사모님 살찌우려는 그런까닭은 아니란다 친구야 너와나는 기침쿨럭거리며 연장작업했었지 망가진 공구로 야간철야 밥먹듯이 했었지 친구야 너와내가 피땀흘려가며 싸움하는 까닭은 이제는 노동자의 세상에서 노동하고 싶기 때문이다 친구야 친구야 위장병 신경통 폐병 무좀에 시달리는 친구야 하루일당 사천오백십원 용케도 잘견디는 친구야 너와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하는 까닭은 잘나빠진 이 사회의 밑거름이고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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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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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의 피울음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에 핏줄기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할한 만주벌판 우리어찌 가난하리오 우리어찌 주저하리오 다시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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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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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노동자라 생각을 마라 샘솟는 청춘이
시퍼렇게 살았다 억세다 무쇠팔뚝 척척걷어 붙이고 일꾼의 힘찬노래 불러보세 덧없는 청춘이라 탓하지 마라 허망한 청춘이라 탄식일랑 말아라 기름밥 눈치밥에 떠나온지 하세월 덧없음이 그아니고 무엇이더냐 후렴) 가세 어서들가세 참 자유평등 해방터를 일구러가세 가세 호미들고 망치들고서 일꾼이 주인되는 나라만드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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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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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이을건가 어느누가 이을건가
남누리 북누리 갈라진 우리누리 그 누가 찾을건가 그 누가 찾을건가 남누리 북누리 빼앗긴 우리누리 우리 뿐일세 우리 뿐일세 이 땅을 딛고살 우리 뿐일세 함께 가세 함께 가세 해방의 큰 춤추며 남누리 북누리 하나되는 그날까지 함께 가세 함께 가세 해방의 큰 춤추며 남녘땅 북녘땅 통일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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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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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에도 부딪쳐오는 거센 억압에도
우리는 반드시 모이었다 마주 보았다 살을 에는 밤 고통받는 밤 차디찬 새벽서리 맞으며 우린 맞섰다 사랑 영원한 사랑 변치 않는 동지여 사랑 영원한 사랑 너는 나의동지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가 먼저 죽는다해도 그뜻은 반드시 이루리라 승리하리라 통일되는 날 해방되는 날 희망찬 내일위해 싸우며 우린 맞섰다 투쟁 영원한 투쟁 변치않는 동지여 투쟁 영원한 투쟁 너는 나의 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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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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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녘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진하라 아~~ 아~~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남도 한라산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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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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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아도 우리는 물러설 곳 없어
캄캄한 낭떠러지 뿐이야 맨주먹 뿐인 너 맨주먹 뿐인 너와나 그러나 애태운다 한들 무슨 소용있으리 가슴 조이고 눈치보고 숨을 죽이고 허리 굽히고 고개숙여 순종하는 것 평생 기계처럼 노예처럼 억눌리고 빼앗겨도 말한마디 못하는 운명 나가 산다는 건 행복인 줄 알았지 나가 단꿈인줄만 알고 있었지 나가 되돌아갈 곳없는 우리 앞으로 나가 뒤돌아 보아도 우리는 물러설 곳 없어 캄캄한 낭떠러지 뿐이야 맨주먹 뿐인 너 맨주먹 뿐인 너와 나 그러나 애태운다 한들 무슨 소용있으리 두 무릎 꿇고 두손 들고 구걸하는 것 밥 한술 떡한 점에 머리 조아리는 것 평생 주저하고 망설이고 머뭇머뭇 애만끓는 귀머거리 장님같은 운명 나가 산다는 건 행복인줄 알았지 나가 단 꿈인 줄만 알고 있었지 나가 뒤돌아갈 곳 없는 우리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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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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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모든 괴롬 떨어 버릴 오늘은
기름밥 먼지밥 또 삼켜도 어제와 같지 않으리 우리 평생을 기계와 함께 내것없이 빼길 때 그 누가 눈물삼키며 고개 숙이고 받아들일까 우리의 바램은 여덟시간 참 노동 우리것 찾을때 평등한 세상되리 어제의 모든 괴롬 떨어 버릴 오늘은 헛된 두려움 벗어 던지고 내일위해 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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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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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오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세상 자유위하여 시퍼렇게 쑥물들어도 강물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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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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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올 때까지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의 깃발을 내릴 수 없다 이름없이 쓰러져간 형제가 있다 괴로워마(하!) 서러워마(하!) 우리가 있다(힘내힘내!) 찢긴 깃발 휘날리며 나 여기 서있다. 새날이 올 때까지 새날이 올 때까지 우리의 투쟁을 멈출 수 없다 싸우다가 쓰러져간 동지들이여 외로워마(하!) 서러워마(하!) 우리가 있다(힘내힘내!) 힘찬 깃발 휘날리며 나 여기 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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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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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어나세 총칼을 들고 착취와 억압을 뚫고
오월의 핏빛 그 함성 쓰러진 넋을 세우며 이 산천에 진달래 피는 오월 그대 젊음 바치고 총소리 검은 하늘 새땅을 흔들 때 자 일어나세 민주의 투사 민족의 해방을 위해 삼천리 울리는 함성 우리는 승리하리라 우리는 승리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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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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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와 감시속에 우울하고 고통에 찬
죽음의 고역같은 노동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고 기쁨에 찬 빛나는 노동쟁취 동지여 두려움없다 역사는 우리의 것 짓누르는 억압의 사슬을 끊으려다 쓰러져간 동지의 거룩한 뜻 죽지 않았다 탄압을 물리치고 굴레를 깨어 버려 동지여 전진이다 노동자의 깃발날리며 수천년의 굴욕에 찬 어둠을 불사르고 새역사의 지평에 떠오르는 찬란한 빛 하늘은 그 얼마나 눈물속에 기다렸나 위대한 노동자의 승리의 그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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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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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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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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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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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여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지키련다 동지의 약속 해골 두쪽나도 지킨다 노조 깃발 아래 뭉친 우리 구사대 폭력 물리친 우리 파업 투쟁으로 뭉친 우리 해방 깃발 아래 나선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승리의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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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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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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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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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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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세월에 노예의 사슬을 끊고
이제 외치나니 노동해방 피에젖은 깃발높이 정치활동 금지 노동조합법 빨갱이라 국가보안법 제3자 개입금지 쟁의조정법 일천만이 하나되어 악!법!철!폐! 민중운동 탄압 집시법에 있으나 마나 근로기준법 위장폐업 직장폐쇄 판치는 세상 온몸으로 거부하리라 참혹한 세월에 노예의 사슬을 끊고 이제 외치나니 노동해방 피에젖은 깃발높이 우리들의 노동 해방 투쟁 악법으로 흔들린다면 악법은 어겨서 깨뜨리리라 불법으로 투쟁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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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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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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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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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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