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대는 얼마나 큰 특권을 누리고 있는지 모를거야 못생긴 사람들 속에서 거리를 걸을 때도 사람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존심의 콧대를 세우고 으시대며 그댄 걷겠지 남들과 똑같이 줄을 선다 해도 남보다 앞줄에 서겠지만 그대가 잘난 것 아닌 그대의 부모님을 잘 만났기 때문일 뿐이야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댄 너무 많은 걸 원했어 사랑하기보단 받기만을 원한 그대에 지쳐버렸어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댄 정말 욕심이 많지만 얻는 것만큼나 또 자신을 잃어가는 거야
우리에게 사랑이 전부였던 시절 마치 세살박이 아이처럼 세상 모든게 밝게만 보이고 내게 웃으며 다가왔지 그러나 이제 그대 새로운 꿈 찾아 멀리 떠나가는 지금 언제나 아름답던 그대의 미소도 내게 더이상 기쁨 주지 않아 이렇게 갑자기 떠나가야 할 만큼 그대 내게서 멀어져 있었던 걸까 내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이건 정말 옳지 않아 그댈 지금 보낼 수는 없어 그댈 떠나 보낼 수는 없어 그댈 지금 보낼 수는 없어 그대 나를 떠나지마
눈에 보이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 허상들 들려오는 소리들은 무슨 뜻인지 알수 없는 소음들 새로운 소식 궁금해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거기엔 온통 우울한 내용들만이 가득차 있다네 우정은 어디로 사라져 가버리고 서로의 마음속 깊숙히 아픔만이 남았네
* 수많은 형상들 속에서 내 모습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찾아서 헤매는 여기는 우리의 정글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손 내밀어 악수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여기는 우리의 정글 길거리에 나서보면 자욱히 깔린 유혹들 뒤돌아서 가려하면 어느새인가 번쩍이는 간판들 현란한 이 도시속에 짙은 호기심과 함께 자기자신을 잃은채로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들 사랑은 어디로 사라져 가버리고 서로의 가슴속 깊숙히 상처만이 남았네
간밤에 맞춰논 요란한 시계 소리에 오늘도 어렵게 두 눈을 뜨긴 했지만 촛점을 잃은 나의 두 눈에 눈꺼풀마저 천근만근 이리로저리로 흔들리는 나의 마음 5분만 더 잘까 아니 10분만 더 자볼까 잠의 유혹은 나를 부르고 깜박거리던 눈을 떠보면 시계바늘은 춤을 추고 놓친 시간을 잡으려 해도 시계바늘은 춤을 추고 오늘도 나는 지각이야 후회하고 또 후회하겠지만 내일도 난 지각이야
술레 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 박기 ###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아침에 눈 뜨면 마을 앞 공터에 모여 매일 만나는 그 친구들 비싸고 멋진 장난감 하나 없어도 하루종일 재미있었어 좁은 골목길 나즈막한 뒷산 언덕도 매일 새로운 그 놀이터 개울에 빠져 하나뿐인 옷을 버려도 깔깔되면 서로 웃었지 어색한 표정에 단체 사진 속에는 잊지 못한 내 어린 날 보물들 술레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좁은 골목길 나즈막한 뒷산 언덕도 매일 새로운 큰 놀이터 개울에 빠져 하나뿐인 옷을 버려도 깔깔대며 서로 웃었지 술레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받기 %^%%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빚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자전거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풍경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서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아!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 하나 사러가서 가지고 간 장미 한 송이를 살짝 건네어 주고 그 아가씨가 놀랄 적에 눈싸움 한 판을 벌인다. 아라라라라아라라아라라자자자아라라 자자자자라자자 아 그 아가씨 웃었어
하루 종일 가슴 설레이며 퇴근 시간 기다렸지 오랜만에 말끔히 차려입고 그 아가씰 기다렸지 점잖게 다가서서 미소 띄며 인사를 했지 그러나 그 아가씬 항 콧방귀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대장부가 아니지 그 아가씨 발걸음 소리 맞춰 뒤따라 걸어간다. 틀려서는 안 되지 번호 붙여 하나 둘 셋 오 위대한 손 나의 끈기
바로 그때 이것 참 야단 났네 골목길 어귀에서 아랫동네 불량배들에게 그 아가씨 포위됐네 옳다꾸나 이 때다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아자자자자아자아자아자자자자 아자자자자자자자자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지금은 그 전보다도 백배는 예쁘다네 나를 보며 웃어주는 아가씨 나는 정말 사랑해 아자자자자자짜라라짜라라짜자짜자짜자 나는 지금 담배 사러 간다
잊었나요 서로를 느끼던 그 기억을 그 사랑의 열매를 그리 쉽게 지우나요 원치않는 일이라 피하려고 했겠죠 그래도 난 이렇게 움직이고 있잖아요 내가 있다는게 당신에게 그렇게도 힘들었나요 아무도 바라지 않는 축복인가요 나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나요 난 숨쉬고 싶어요 이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고 싶어요 눈 뜨고 싶어요 날 그냥 버리지 말아요 귀기울어 들어봐요 가냘픈 심장 소리를 나에겐 당신의 살과 피가 영혼이 흐르잖아요 난 살아있어요
내가 있다는게 당신에게 그렇게도 힘들었나요 아무도 바라지 않는 축복인가요 나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나요 난 숨쉬고 싶어요 이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고 싶어요 눈 뜨고 싶어요 날 그냥 버리지 말아요 난 지금 살아 있어요
많은 어려움 잊으려고 해도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큰소리를 쳐보지만 아무도 나의 진실을 알지 못해
흘러가 버린 시간들 속에
많은 꿈들이 사라져만 가는데 아주 어렸을 적에 우리 어머니는 나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지 이제 마지막이라고 느껴질 때에 한번 더 내 자신을 믿으라고 그래 그렇게 가는거야 마지막 따윈 내겐 없어 잃어버린 내 자신에게 돌아가는거야 그래 그렇게 우는거야 힘든 세상이 기다려도 철 모르는 아이처럼 기쁘게
아주 어렸을 적에 우리 어머니는 나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지 이제 마지막이라고 느껴질 때에 한번 더 내 자신을 믿으라고
그래 그렇게 가는거야 마지막 따윈 내겐 없어 잃어버린 내 자신에게 돌아가는거야 그래 그렇게 웃는거야 힘든 세상이 기다려도 철 모르는 아이처럼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