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2집 - Another Story (2005) by 유미 (보컬) on maniadb.com

짧은사랑..긴 기다림..그대 그리움...
(작사 거목 / 작곡 고성진 / 편곡 옥정용)
이번 앨범의 공동프로듀서인 고성진의 곡으로 기존 8비트의 발라드적인 요소에서 16비트 발라드로의 전환을 시도한 곡. 유미의 샤우트 창법이 아닌 절제된 보컬로서의 아름다운 가성이 강조된 곡이다.

추억은 시간이 지운다
(작사 박선주 / 작곡,편곡 이규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 계열의 마이너 발라드곡이다. 내추럴한 악기구성과 인트로의 고급스러움, 허스키를 가미한 유미의 보이스가 곡의 느낌을 더하며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애닮픈 마음을 노래하고 있으며 중반부의 클라이막스가 슬픔을 배가시킨다. 유미의 힘있는 창법에서 좀 더 성숙하고 절제된 보이스로의 변신을 느낄 수 있다.
************************************ Another Story 추억은 시간이 지운다
Youme 2nd **************************************************************

애가
(작사 아오이 / 작곡 최성일 / 편곡 최성일)
Tei의 1, 2집 프로듀서인 최성일의 곡으로 인트로 부분의 감미로운 분위기와 중반부에서 유미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밥 발라드. 역동적인 드럼과 발라드가 가지는 부드러움, Rock이 가지는 열정을 잘 조화시켜 믹스한 곡이다.

잘한건가요...?
(작사 김진용 / 작곡 김우디 / 편곡 김우디)
전 Flower 멤버인 김우디의 곡으로 쓸쓸함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곡이다. 가슴을 울리는 비트와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기타 솔로연주가 가슴을 저미게 한다.

저 하늘도 모자라죠
(작사 김진용 / 작곡 최영호 / 편곡 최영호)
자연스러운 일상을 가사로 표현해 편하고 친밀한 느낌을 주는 곡. 코러스와 유미의 보컬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귀여우면서도 발라한 유미의 색다른 보이스를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부터 미안하단 말은 하진않을께
언제나 내가 있잖아 네곁에 있잖아
내가 널 영원히 지켜주잖아
ever time with me i'll be there for you
너의곁에 있어줄께 하루완 다르게
널 사랑한다 말해줄께 나에겐
only you my baby boo oh ever day by day
난 언제나 널 사랑해
지금 나의 맘은 아주 조금씩 너에게로 끌려
알수없는 이마음 무엇인지 모르게
봄바람 불어와 이게바로 사랑이란 걸까
나는 아직 알수가없어 내게 희미하게 스쳐가듯
난 가끔 네생각하지만 아직은 내맘을 숨길꺼야
네맘 안에 내가있다는걸 지금 말해줄래
나를 한번 안아줄래 감싸줄래
시간이 필요해 조금만 기다려줘 baby
내맘속에 네가 지금 missing in my heart
나 영원토록 함께한다 약속해줄래
매일밤 나만을 사랑한다다 속삭이며
내가죽는 그날까지 내곁에 있어줄래

이러면 안된다는걸 나도 지금 알고있어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야
사랑한다 말하기엔
아직은 이르기에 천천히 내맘전할래
내게 희미하게 스쳐가듯
난 가끔 네생각하지만
아직은 내맘을 숨길꺼야
네맘 안에 내가있다는걸 지금 말해줄래
나를 한번 안아줄래 감싸줄래
시간이 필요해 조금만 기다려줘 baby
내맘속에 네가 지금 missing in my heart
나 영원토록 함께한다 약속해줄래
매일밤 나만을 사랑한다다 속삭이며
내가죽는 그날까지 내곁에 있어줄래
그대 이젠 용기내 말해볼께
나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너에게 다가가 살며시 기대볼래
이제는 말할까 너만을 사랑해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하루하루 너무나도 행복하고 너무 즐거워

baby
내맘속에 네가 지금 missing in my heart
나 영원토록 함께한다 약속해줄래
매일밤 나만을 사랑한다다 속삭이며
내가죽는 그날까지 내곁에 있어줄래

준비합니다 이제야 겨우 그댈 보낼 용기가 듭니다
근사한 이별의 인사 같은 건 할 줄 모르니 그냥 갑니다
다른 사랑으로 지워요 사랑은 사랑이 지워야 한다죠
더 긴 얘긴 여기서 그만두죠 사랑이 없는데 뭐가 더 있을런지
그대 오랜 침묵은 더는 어쩔 수 없는 맘이라 받아 둘게요

날 아는 그대와 그대를 아는 나기에 추억은 시간이 지운다
우습겠죠 아마 미워하라면 마지막 부탁이라 하면
미운 마음 뒤엔 사랑이 사랑이 있어야 미워진 다니까
미움 뒤엔 늘 사랑이 숨는다니 그렇게 서라도 다시 시작할런지

그대 오랜 침묵은 더는 어쩔 수 없는 맘이라 받아 둘게요
한번의 인연은 또 다른 인연을 낳죠 기억을 시간이 지워도
이 눈물이 멈추면 더는 어쩔 수 없는 이별로 남겠지만
날 아는 그대와 그대를 아는 나기에추억은 시간이 지운다

술에 타 나 또 한모금씩 그대 덜어보려하죠
혼자 남은 방안에 그대와 함께 지내던
이곳에 남아 어제 오늘도 다녀가던
그대 향기에 취한채
코끝을 살펴가는 찐한
그리움과함께 눈물이 나네요
baby i lost love in my heart
잠시 멈춰도 살지못할
내심장과 같은 그대가 날떠나가는데
oh oh so baby i lost love in my mind
한줌 눈물에 무너지고 그대 어깨도 슬퍼보여 서둘러 보냈죠
baby i love you
so i belive in you my mind

품어왔던 내사랑이라
안겨보던 가슴이라 닿을것같았는데
지쳐만 가던 그대 나 이제보내요
어제 오늘도 다녀가던
그대 향기에 취한채 코끝을 살펴가는
찐한 그리움과 함께 눈물이 나네요
baby i lost love in my heart
잠시 멈춰도 살지못할
내심장과 같은 그대가 날떠나가는데
oh oh so baby i lost love in my mind
한줌 눈물에 무너지고
그대 어깨도 슬퍼보여 서둘러 보냈죠

그대 앞서갈 때면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
항상 내 눈높이 맞춰주기를 원해왔었던 나죠
멀리 날아져갈까 사라질까 조바심으로
거친 모래처럼 말라만 가는 내 마음속이 밉게만 느껴지네요

우리가 그린 사랑은 내게 너무 아파서 신을 수 없는 구두 같았어요.
나에겐 도대체 내가 얼마나 크고 자라야 편하게 채우는 사랑이 될까요
잠시 멈춰 앉아서 아주 조금만 쉬어갈 수 있나요

내가 지쳤던 만큼 그대 역시 힘들었나요
뒤로 내밀었던 따뜻한 그 손 잡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뿐이죠

조금만 가까이 오면 이렇게 두 손을 잡을 수 있는데
우린 너무나도 저 멀리 돌아갔었죠 이제는 그대 마음을 난 놓지 않아요

포근한 그대 품속에 사르르 잠이와
많은얘길 하지 못해도
그대 숨쉬는 소리와 뛰는가슴만으로 행복해
눈뜨면 날보는 그대눈에 눈비비는 내가
글썽이고 조용히 날불러내는 그대의 입술 같은
내이름이 맞히죠 하루를 담아 내게 오세요
그모두 채울 사랑을 알고 있으니
그대가 나와함께 있다면 저하늘도 모자르죠

아픈날 내머릴 만지는 손길이 좋아서
아픈척 꽤병도 해보죠
다알면서 걱정하는 그대 따뜻한 마음에 기댄체
가끔은 투정만하는 내가 미워보여 힘이들겠지만
이것만 알아주세요 그대와 함께라면
내가 숨쉰다는걸 하늘을 담아 내게오세요
그 모두채울 사랑을 알고있으니
그대가 나의곁에 있다면 저하늘도 모자르죠

그대 슬픔 다가져오세요
그전불 바꿀 행복이 내게 있으니
그대가 나의곁에 있다면 저행복도 넘쳐나죠

하늘을 담아 내게 오세요
그모두채울 사랑을 알고있으니
그대가 나의곁에 있다면 저하늘도 모자르죠
하늘을 담아 내게 오세요
그모두채울 사랑을 알고있으니
그대가 나의곁에 있다면 저하늘도 모자르죠

우는 난 싫다고 말해서 글썽일 눈물 훔쳐 버리고
웃는 내가 예쁘다고 얘기해서 떠나는 그댈 보고도 웃어 버렸어
이제 괜찮은 걸까요 너무 먼 곳에 갈 사람에게
한 번 안겨보지도 못하고 그 따스했던 손 잡지 못한 채 그댈 보냈는데

눈물은 가슴에 태어나 눈에 흐른데도 그대는 맘에 얹혀 삼킬 수도 난 없을텐데 그대가 잘한거라면 시간가면 괜찮다라면 잊을 수 있을테죠
귓가에 울린 그 말처럼
그대가 그렇다면 이런 아픔도 당연할테니 바쁜 길에 멈추지마요
이젠 혼자 잘할테니....

얼굴을 닦아도 묻어난 그리움 때문에 흐려진 거울 보며 한참 동안 울 것 같아도 그대가 잘한거라면 시간가면 괜찮다라면 잊을 수 있을테죠
귓가에 울린 그 말처럼
이렇게 말을해요 아직 아물지 못한 채 그댈 찾아 또 내가 묻거든
아픔이 남아있는 건 내가 슬픈 건 그대 행복함에 질투하는 것 뿐이라고

너의 창백한 하얀 얼굴위로 흐르는
네눈물의 의미를 알기에
보내줘야해 생각하면서
마지막일것같은 널붙잡고 있어
날위해 울지마 너는 내게 잘못하지는 않았어
너를 사랑했어 아무것도 지켜주지 못한날용서해
얘기해봐 왜 나의곁을 떠나려는지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말은하지마
살아있는동안에 너를잊을수는 없어
내 기억속에서 넌언제나 부디 행복해야해

날위해 울지마 너는 내게 잘못하지는 않았어
너를 사랑했어 아무것도 지켜주지 못한날용서해
얘기해봐 왜 나의곁을 떠나려는지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말은하지마
살아있는동안에 너를잊을수는 없어
내 기억속에서 넌언제나 행복해야해
이젠 너의 환한 웃음을 다신 볼수없겠지
행복했던 그순간들을 쉽게 잊지는않아
너와함께 할수없었던 우리의 슬픈이별이
우리의 운명이라 해도 난 사랑할꺼야
아냐 내가 원한 그자리에 내가 서있을께
아직 늦지않았어 다시 내게 돌아와
이젠 혼자 걸어가야할 낯익은 거리도
내겐 이겨내긴 힘든슬픔이야
얘길해봐 왜나의곁을 떠나려는지
사랑했기때문이라는 말은 하지마

이상하게도 그대 떠난 후
내 방 시계가 멈췄죠
태엽을 감고 흔들어보고
어떻게 해도 가질 않네요
햇살이 가득한 창에
새싹이 나던 화분도
언제부턴가 키가 자라질 않죠
그대 떠난 후 그대 떠난 후
거꾸로 시계를
돌리면 갈 수 있나요
사랑했던 그때로
미안하단 말도
많이 사랑한다는 말도
아직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

눈으로 찍어둔 사진
어떻게 하면 버리죠
착한 웃음과 따뜻했던 말투와
선한 눈빛과 사랑한단 말
거꾸로 시계를
돌리면 갈 수 있나요
사랑했던 그때로
미안하단 말도
많이 사랑한다는 말도
아직 못한 말이 너무 많은데
정말 옷깃을 스치면
다시 만난단
그 말 믿어볼까해
그때는 사랑 아닌 친구로
만나길 빌께요
이렇게 아프진 않을테니깐

제발 아니기를 바랬죠
그의 차가운 이별의 얘기도
하지만 되돌릴 수 없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죠

* 내게 속삭이던 그의 웃음과 그 눈빛도
이젠 나를 위한 것이 아님을
마치 아무것도 들을 수 없는 사람처럼
난 모른 척 웃고 있지만
차라리 나의 눈물도 가져가
너와의 이별을 그 누구도 모르게
내게 남겨진 그 작은 흔적조차도
내 눈을 적실 테니까

* Repeat

차라리 나의 두 눈을 멀게 해
우연이라도 니 모습 볼 수가 없게
내게 남겨진 널 향한 그리움들로
다신 널 찾을 수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