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내 곁에 온 그 순간부터 나를 바라 보고 있는 지금까지 매일 같이 서롤 보며 그렇게 웃고 울며 지내왔던 그 날 동안 고맙다는 그 말을 못했어 언제부턴가 내 옆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버렸었어 그대라는 이름도 그대라는 사랑도 당연한 게 돼버렸어
힘이 들땐 내게 안기라고 내가 항상 너의 편이 되겠다고 그런 말을 매일같이 했던 나였는데 어느새 난 너의 눈에 눈물만 안겼어 사랑한다고 못했어 언제부턴가 니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게 당연한게 돼버렸어 내가 힘들 때면 오히려 니가 안아줬어 사랑한다 해줬어 난 정말 바보같아서 이렇게 나를 이해하는 사람 너뿐인데 정말 다행이라고 사랑하고 있다고 평생 둘이서 함께 하자고
내가 힘이 들 때면 오히려 니가 나를 안아줬어 사랑한다 해줬어 난 정말 바보같아서 이렇게 나를 이해하는 사람 너뿐인데 정말 다행이라고 사랑하고 있다고 평생 서로를 바라보자고 너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늘 함께했던 그 자리에서 낯선 표정과 어색했던 말투로 미안하다는 너의 그 목소리 이젠 그 언젠가 걸었던 거리 그렇게 또 느낀 흔적들 너 없는 난 상상조차 못했는데 이렇게 너를 보내 이제 너 없는 너 없는 난 사랑했다고 이제와 말해도 널 잡을 수가 없던 날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난 잊혀져 희미해져 사라져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가 오 제발 돌아와줘 널 기다려 죽을만큼 아픈진 않아 가끔씩 가슴 한구석이 미련하게 아련하게 그랬나봐 널 사랑하긴 했나봐 이제 너 없는 너 없는 난 사랑했다고 이제와 말해도 널 잡을 수가 없던 날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난 잊혀져 희미해져 사라져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가 오 제발 돌아와줘 널 기다려 지우고 지워도 너는 남아서 나를 괴롭히는 걸 익숙한 모든게 사라진대도 가슴속에 남아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고 이제야 알겠다고 잡을 수만 있다면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난 오늘도 내일도 매일 또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가도 제발 돌아와줘 널 기다려
가슴 시린 바람이 불어온다 그대 떠난 이 계절이 돌고 돌아온다 무작정 또 밖으로 그대 흔적을 찾아서 흘러 흘러 흘러 신사동 이길 위에 모두 그대로 인데 오직 하나 그 차가운 손 내게 녹이며 내 품에 안기던 그녀가 내 곁에 없어 이 가로수길 위에 이 예쁜 밤거리에 추억 가득한 눈물 시린 눈물 한없이 쏟아진다 이 가로수길 위에 이 예쁜 밤거리에 찬 바람이 불어 하얀 눈이 내리는날 또 찾아오자던 그댄 어디에 무작정 또 밖으로 그대 흔적을 찾아서 흘러 흘러 흘러 신사동 이 길 위에 모두 그대로 인데 오직 하나 그 차가운 손 내게 녹이며 내 품에 안기던 그녀가 내 곁에 없어 이 가로수길 위에 이 예쁜 밤거리에 추억 가득한 눈물 시린 눈물 한없이 쏟아진다 이 가로수길 위에 이 예쁜 밤거리에 찬 바람이 불어 하얀 눈이 내리는 날 또 찾아오자던 그댄 어디에 우리 마지막 그 약속을 기억해요 찬바람 부는 이 길에 흰 눈이 내려요 내게 돌아와요 언젠간 우리 이 길을 그대 있는 곳에도 추억만 가득한 눈물뿐인 이 슬픈 노래가 이 가로수 길 위에 이 예쁜 밤거리에 찬 바람이 불어 하얀 눈이 내리는 날 또 찾아오자던 그댄 어디에
어두워진 골목길 깜빡이는 가로등 회색빛깔 담벼락 아래 너의 이름 너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던 이 곳에 흐릿하게 너와 나의 추억이 있어 아픈 미소가 너를 불러와 지워야 하는데 지워야 하는데 지워지질 않아 지워지질 않아 지워야 하는데 지워지질 않아 흔들리던 어깨를 잡아주길 바랬죠 비겁하게 너를 보내야 했던 내가 너무 미워서 너무 미워서 지워야 하는데
보내야 하는데 널 보낼 수가 없어 난 보내야 하는데 나의 마음속에서 넌 떠나질 않아 가려하질 않아 넌
가슴이 아파요 너무나 두근거려서 내 눈에 담았죠 그대를 본 순간부터 바보가 되네요 준비한 말 많았는데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나봐요 날 보고 웃네요 멋쩍어 나도 웃네요 주위에 남자들 모두 그대를 보네요 나에게 와줘서 부족한 내게 와줘서 너무나 고마운 내 맘을 아나요 처음 본 날부터 바로 지금까지 내 옆에서 나를 지켜봐 준 그대에게 할 말이 있어요 앞으로도 나를 니 옆에 있게 해줄래 내 사랑아
니가 토라질 때 난 어쩔 줄 몰라 어떻게든 너를 달래보려고 하는 나 어느새 다가와 못이긴 척 품에 안기는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처음 본 날부터 바로 지금까지 내 옆에서 나를 지켜봐 준 그대에게 할 말이 있어요 앞으로도 나를 니 옆에 있게 해줄래 내 사랑아 니 옆에 있게 해줄래 내 사랑아
괜찮은데 이젠 익숙한 것처럼 괜찮은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너 없이도 너 없이도 그렇게 살아가야지 익숙해져야지 괜찮은데 너도 잊어버린 듯이 괜찮은데 아무것도 모른 듯이 잊으려 애를 써봐도 아무리 애를 써봐도 다시 너를 찾고 있는 나잖아 그대만 있으면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나를 봐주면 무엇도 필요없는데 사랑이란 말도 어느 누구라도 너 아니면 내겐 의미 없는데 괜찮은데
좋았는데 우리 함께한 날들이 이젠 모두 아무것도 모른 듯이 잊으려 애를 써봐도 아무리 애를 써봐도 또다시 너를 찾고 있는 나잖아 그대만 있으면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나를 봐주면 무엇도 필요없는데 사랑이란 말도 어느 누구라도 너 아니면 내겐 의미 없는데 그대만 와주면 나에게 돌아와주면 그대만 내게 와주면 무엇도 필요없는데 사랑할 수 없어 니가 없는 나는 다시 그댈 바라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