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부르는 노래는 아련하고, 막연한 이야기보다는 삶의 구체적인 여러 형태를 그림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비판적으로 관찰하며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려는 태도가 전곡에 거쳐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의 곡들이 발라드, 락, 재즈, 국악, 뮤직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이유는 음악이라는 틀 보다는 삶이라는 이야기에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두머씨가 만든 리듬과 함께 가사를 좀 더 세심하게 귀 기울여 들으면 감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