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블랙스완 (BlackSwan) 으로 결성되어 2015년부터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인 '유기견'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7년 10월 디지털 싱글 '바다의 노래' 와 11월 첫 번째 EP 인 'Falling' 발매하며 이들의 음악을 알렸다. 멤버들의 군 복무 이후 2020년 6월 커즈레인 (Cuz Rain) 으로 팀명을 변경하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들은 일상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평범해서 스쳐 지나간, 혹은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감정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다. 듣는 사람에 따라 여러 생각이 들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지향하고 있으며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둔 음악을 하고 있다. 때문에 가사 역시 한 방향의 공감만을 제시하는 직접적인 표현들보다는 비유나 은유가 많이 들어가 있다.
또한, 짜임새 있는 기타 연주와 테크니컬한 드러밍, 그것에 맞춰져 있지만 강렬한 드럼과 대조적인 따뜻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부드러움과 폭발적인 보컬이 합쳐진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커즈레인 (Cuz Rain) 이 가진 특유의 우울함과 밝음, 따뜻함이 공존하고 있는 정서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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