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연은 대한민국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R&B와 발라드가 적절히 섞인듯한 멜로디, 위로의 가사를 담은 ‘Lean On Me’로 데뷔했으며 2017년 다양한 보컬의 목소리를 담은 스스로 프로듀싱 한 첫 정규앨범 [Longing]을 발매했다.
1집 발매와 동시에 원효연은 버클리 음대로 2년간 유학을 떠났으며, 당시의 경험은 2020년에 낸 두 번째 정규작 [Eternal]에 고스란히 담겼다. 클래시컬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Boston’, ‘여전히 난’, ‘그대뿐이죠’ 보사노바의 리듬을 기반으로 한 ‘Little Dreams’ 미니멀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나의 고백’이 그 증거들이다. ‘고백’, ‘다행이야’, ‘보고싶었어요’ 등 풍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부터 피아노와 목소리로만 채워진 원효연의 특유의 발라드 넘버들도 앨범에 수록됐다. 1집에서는 주로 발라드가 주를 이뤘다면 2집에서는 클래식과 재즈를 바탕으로 두고 실험성을 덧입히며 음악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2집을 준비하는 동시에 그의 첫 작품이었던 [Longing]의 수록곡들 중에서 편곡과 후반작업이 아쉬웠던 곡들을 동시에 리메이크해서 싱글로 발매했다.
90년대에 유행했던 신스팝발라드 사운드의 ‘아직도’, 6/8박자로 전개되는 알앤비발라드 사운드의 ‘진심’, 기존 피아노와 목소리만 있었던 편곡에서 풍성한 사운드로 재해석 된 ‘Lean on me (2020)’로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