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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룸메이트 - 시월애 (EveningPrimrose) [single] (2009)
그대 반대편에 서야
나의 그림자는 쉴 수 있어요 낮동안 그대를 잊고 지낸 고통에 너무 높이 떠 있어서 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겠지만 내 향기는 느끼죠 해가 뜨기 전에 내가 닿을 수 있게 매일 난 기도하는데 나 여기 있어요 나를 보고 있나요 오늘도 그대 빛은 나를 깨워요 억겁의 계절을 지나 셀 수 없이 꺾이고 밟혔어도 한가지 믿음에 나는 다시 태어나 그댈 바라보는 운명 그대의 빛으로 살아가야 하는 소명 I am Evening primrose 해가 뜨기 전에 내가 닿을 수 있게 매일 난 기도하는데 나 여기 있어요 나를 보고 있나요 오늘도 그대 빛은 나를 깨워요 우리의 거리가 남들과 다르지만 영원히 그댈 보려고 나 꽃이 되었죠 환하게 피었어요 밤하늘에 뿌려진 저 별들처럼 잠에 빠진 세상은 그댈 위한 시간 영원히 죽지 않을 나의 사랑을 들어줘요 그대가 있는 곳 나는 갈 수 없나요 그대 그 빛으로 나는 시들지 않아 어둠 속 날 깨워줘요 나 여기 있어요 나를 보고 있나요 오늘도 내 향기를 올려보네요 우리의 거리가 남들과 다르지만 영원히 그댈 보려고 나 꽃이 되었죠 환하게 피었어요 그대 곁에서 사는 별들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