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출신의 인디 록 밴드 The Elected는 2004년 데뷔 앨범 ‘Me First’로 활동을 시작했고, 당시 수많은 인디 팝 그룹 중의 하나로서 그리 주목 받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이어오는 음악적인 DNA를 잘 간직하면서 2006년 2집 ‘Sun, Sun, Sun’을 발매하면서
그들의 본격적인 인기는 시작 되었다. 하지만 호사다마랄까, 맴버간의 의견충돌 및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더니 결국 촉망받는 신인밴드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지 못하고 와해되었다. 하지만 거기에서 스토리가 끝난다면 이 앨범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 전열을 재정비한 The Elected의 음악은 한층 더 성숙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달짝지근한 그러면서도 티 한잔을 마셨을 때 같은 깔끔한 뒷맛은 인디 계열에서 흔히 보기 힘든 그것이다. 누군가 이들의 음악을 타히티 80과 비교 한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 타당한 비교이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엄밀히 따지면 미국의 인디 록을 배경으로 하는 음악으로 코어에 미국의 향취가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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