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비
(주봉덕 작곡/예서 작사)
오늘 내가 흘린 눈물은 그저 비와 같은것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걷고 있을 뿐
이제 내 눈앞에 비들은 그친 것도 같은데
내눈에서 나는 이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그렇게 난 아니라고 했는데 그랬는데
그래도 날 사랑한다 했는데 믿었는데
하지마 하지말래도 내 손 잡아줬는데
나 차라리 그대 맘 몰라줄걸 끝까지..
다시 태어나면 그대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땐 이 빗속을 나란히 걸어가고 싶다
저기 하늘에서 내리는 슬픈 이별이야기
아픈 내눈에서 흘리는 넌 나의 이별비
*
이제 막 널 사랑한다 했는데 그랬는데
가는 널 난 잡으려고 했는데 울었는데
가지마 가지말라고 니 손 잡아줬는데
나 차라리 안녕히 보내줄걸 그랬나..
다시 태어나면 그대를 미워할 수 있을까
그땐 이 빗속을 그대가 혼자 걸어가요
저기 하늘에서 내리는 슬픈 이별이야기
아픈 내눈에서 흘리는 넌 나의 이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