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늘어지는 늦은 오후에 한강이나 갈까 자전거타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변의 바람이 덥게 달궈진 머리 잠깐 식혀주겠지 오늘도 너무 더운 날 이었잖아. 땀을 2리터쯤은 흘린 것 같아 우리엄마는 왜 에어컨 안 켜시는 걸까. 돈도 갈 데도 없다. 한강이나 가련다 주머니는 가볍게 담배 두 가치 전화기는 두고 갈까 어차피 올 데도 없는 걸 패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펼쳐진 (잔디밭) 내가 찜한 명당 감나무아래 영차 둘러 매고 간 돗자릴 펴고 누워 뉘엇뉘엇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면 아! 이게 바로 천국 이구나 트럼펫 부는 아저씨 기타 치는 아줌마 조금만 조용해 주실래요 저 살짝 잠들었 답니다 패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그녀도 날 기다리진 않을까
어떡해요 우리다시 만나면 안되나요 하루하루를 그대를 생각하며 나 살아가는게 너무도 힘들어요 미안해요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작은것 하나 그대를 생각 못하고 나 사랑했던일 너무나 후회해요 안녕 하지 말아요 그대 없으면 나는 안되니까요 그렇게 나를 떠나간 후에야 이젠 알것 같아요 사랑해요 그대여 나는 오늘도 그댈 기다려요 한번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내게 돌아와줘요 미안해요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작은것 하나 그대를 생각못하고 나 사랑했던일 너무나 후회해요 안녕 하지 말아요 그대 없으면 나는 안되니까요 그렇게 나를 떠나간 후에야 이젠 알것같아요 사랑해요 그대여 난 오늘도 그댈 기다려요 한번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내게 돌아와줘요 흘러내린 눈물에 그대 사라져 더이상 나는 안보인데도 소리쳐보면 그대 내맘을 들을꺼야 보이지 않는 내 사랑까지도 안녕 하지 말아요 그대 없으면 나는 안되니까요 그렇게 나를 떠나간 후에야 이젠 알것같아요 사랑해요 그대여 난 오늘도 그댈 기다려요 한번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내게 돌아와줘요 돌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