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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봉황대상(鳳凰臺上)에 봉황유(鳳凰)러니 봉은 가고 대(臺)는 비었는데 흐르난 이 강수(江水)로고나.
오궁 화초(吳宮花草)는 매유경(埋幽徑)이요, 진대의관 성고구(晋代衣冠成古邱)라. 삼산(三山)은 반락(反落의 청천외(靑天外)요, 이수중분 백로주(二水中分白鷺洲)로다. 총위부운 능폐일(總爲浮雲能蔽日)하니, 장안(長安)을 불견(不見) 사인수(使人愁)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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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주렴(珠簾)에 달 비취었다. 멀리서 난다. 옥저(玉저) 소래 들리난고나.
벗님네 오자 해금, 저, 피리, 생황, 양금, 죽장고(奚琴, 저, 피리, 笙簧, 洋琴, 竹杖鼓) 거문고가지고 달 뜨거든 오마드니 동자(童子)야, 달빛만 살피어라 하마 울 듯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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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초당(草堂)에 곤히 든 잠 학(鶴)의 소리 놀라 깨니,
학은 적적(寂寂) 간곳없고 들리난 이 물소리라. 아희야, 긴 낚싯줄 설설 풀어 연당(蓮塘)에 던지어라, 고기 낚기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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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명년삼월(明年三月)에 오시마더니, 명년(明年)이 한(限)이 없고 삼월도 무궁(無窮)하다.
양류청양류황(楊柳靑楊柳黃)은 청황변색(靑黃變色)이 몇 番이며, 옥창앵도(玉窓櫻桃) 붉었으니 화개화락(花開花落)이 얼마인고 한단침(邯鄲枕) 빌어다가 장주호접(莊周蝴蝶)이 잠간(暫間)되어 몽중상봉(夢中相逢)하잤더니 장장춘일(長長春日) 단단야(短短夜)에 전전반측(輾轉反側) 잠 못이뤄 몽불성(夢不成)을 어이하리? 가지어 양안원성 제부지(兩岸猿聲 啼不지)허고 야월공산 두견성(夜月空山 杜鵑聲)에 겨우 든 잠 다 깨는가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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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태백산하(태백산하)에 굽은 길로 중 서넛 가는 중中의 그 중의 맡째 중아 게 잠간 말 물어보자.
인간 리별만사 중 (人間離別萬事中)에 독숙공방(獨宿空房)을 마련하시든 부처님 어느 절 법당(法堂) 탑전 소승(小僧)도 수종청송(手種靑松)이 금십위(今十圍)로되 모르옵고 상좌노스(上座老스 )님 알으신가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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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푸른 산중하(山中下)에 조총(鳥銃)대 들어 메고 설렁설렁 나려오는 저 포수(砲手)야
네 조총(鳥銃)대로 다 놓아 잡을 센정 새벽달 서리치고 지새는 밤에 동(東)옄 동(東)다히로 홀로 짝을 잃고 깨울음으로 울음 울고 울고 가는 외기러기랑 행여나 네 놓을쎄라. 우리도 아무리 무지(無知)하여 사냥포수(砲手) 망정 아니 놓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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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기러기떼떼 많이 앉은 곳에 포수(砲手)야, 총을 함부로 놓지를 마라.
새북 강남(塞北江南) 오고 가는 길에 그리든 임의 소식(消息)을 뉘전허리 우리도 강성오월(江城五月)에 낙매곡(落梅曲) 든든 사람이매로 아니 놓고 삼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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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나비야, 청산(靑山)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어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待接)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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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석인(昔人)이 이승 황학거(已乘黃鶴去)허니, 차지(此地)에 공여 황학루(空餘黃鶴樓)로다.
황학(黃鶴)이 일거 불부반(一去不復返)허니, 백운천재공유유(白雲千載空悠悠)로다. 청천(晴川)엔 역력한양수 (歷歷漢陽樹)이어늘 방초처처앵무주(芳草??鸚鵡州) 로다. 일모향관(日暮鄕關)이 하처시(何處是)오, 연파강상(煙波江上)이 사인수(使人愁)를 하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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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산촌(山村)에 밤이 드니 먼딋개 짖어온다
시비(柴扉)를 열고보니 하늘이 차고 달이로다. 저개야 공산(空山)에 잠든 달을 짖어 무삼하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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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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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헌 김무형 - Sijo - Korean Traditional Poem Song (2010)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一到蒼海)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