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넘치는 팔등신의 빼어난 몸매 또한 '지인'의 매력인데, 정작 본인은 자신의 음악적
역량이나 색깔이, 단지 외모의 화려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묻혀 버릴 것을 두려워한다.
사실, 그녀의 경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스타일 좋은 신인 가수’라고 쉬이 지나쳐 버리기엔 범상치 않은 기록들이 눈에 많이 띄기 때문이다.
‘지인’은 고등학생 시절인 2002년과 2003년, 시 주최 청소년 예술 축제에서 각각 개인부분과 밴드부분의 대상을 받아 주목 받기 시작하여, K대학 Rock Festival, The 14th Sarang-Line Young Rock Festival 등에서 입상하였고, 그해 다시 동두천 Rock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그녀의 노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상 경력은, ‘친친 가요제’에서의 입상이 아닐까한다. 그녀는 2004년도 'CMB 친친 청소년 가요제’에 여성3인조 ‘WomAn's’란 팀으로 출전하여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친친가요제’는, 현재까지,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청소년가요제 중,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회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 ‘규현’ 등을 배출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등용문이기도 하다.
이렇듯,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지인’은, 2007년에는, 화제의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에 출연하여, 자신의 대학 전공을 살린 뮤지컬 연기에 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다.
위의 내용에서 보았듯, 그녀는, 시선을 끄는 외모와, 이미 많은 곳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노래실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주목받기에 충분한 신인 ‘엔터테이너’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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