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었어요 나
당신의 두 눈이
내게 말하던걸요 그대 이젠 날 잊으라고
그대는 모르죠
그대와 함께 걸었던 그 거리
눈물짓지 않을게 환하게 웃으며 너를 보낼게
우리 인연은 여기서 다하지만 그대 향한 내 마음 잊지 않길
나의 마음은 여기서 다하지만 날 향한 그대 마음 잊지 않길
비야 내려라 내 눈물 가리게
굿바이 내 마음아 굿바이 내 사랑아
쉽진 않겠지만 잊어볼게 서글픈 바람의 끝에 서서
그래 더 이상 우리는 끝이 같을 순 없어
서로 다른 끝을 향해
그대의 이름만 그대의 이름만
바람아 불어라 내 맘 날려버리게
굿바이 내 마음아 굿바이 내 사랑아
비와 그대와 해와 바람과
그리고 다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