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물을 모아 당신의 잔에 담으셨죠 천사의 날개로 날 덮어 주셨죠 이 사실을 믿을 수 있냐고 당신은 내게 물으셨죠 그때는 믿을 수 없었죠 아무것도 믿을 수 없었죠 네, 주님 이제야 모든 걸 모든 걸 믿습니다 이제야 그 사실을 모두 믿습니다 내 눈물을 당신의 잔에 모두 담아주셨죠 하나도 버림 없이 모두 담아주셨죠
버스에서 내리셨죠 빈손으로 가장 이쁜 모습으로 나를 보네요 버스 안에 앉아 있는 내가 보이죠 무거운 가방 살림살이 모두 내 것으로 보이죠 버스 창 사이로 우리는 만났죠 네가 올 줄 알았다고 우시는 엄마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버스는 가려하죠 버스는 떠나죠 내린 자들을 두고 버스는 떠나죠 남은 자들과 함께 양말 사다놓고 기다리겠다는 엄마 숨이 끊기는 날 버스에서 나 내릴 때, 엄마 있는 정류장에 내리겠다던 나 눈을 떠보니 모든 게 꿈이었죠 주님 품에 계신 우리 엄마 눈물 고통 없는 하늘나라, 우리 그 곳에서 다시 만나요 만나요, 다시 만나요
1#) 큰 맘 먹고 오천원이 되는 키위주스 한잔 시켰어~나를 부르는 소리 나를 부르는 번호표 소리~ 나는 신나서 카운터로~ 카운터로~~오~ 달렸지!! 완젼히 업었어 한방울도 안남았어~ 나는 왜이럴까 나는 왜이럴까~? 그때 갑자기 나를 부르는 지난날 내 얼굴이 떠올랐어~ 쏟아진 키위 주스 처럼 지난날의 나~ 허무하고 한심한 생활이 있었지~ 하지만 쏟아진 나의 잔속에 누군가 새로운 새로운 그것 으로 가득 (넘치게) 가득(넘치게) 부었네~
2#) 완전히 엎었어 한방울도 안남았어~ 나는 왜이럴까 나는 왜이럴까~? 그때 갑자기 나를 부르는 지난날 내얼굴이 떠올랐어~ 쏟아진 키위 주스 처럼 지난나의 날~ 허무하고 한심한 생활이 있었지~ 하지만 쏟아진 나의 잔속에 누군가 새로운~ 새로운 그것으로 가득 (넘치게) 가득 (넘치게) 부었네~
난 이런 사랑이 올 줄 몰랐죠. 자존심에 닫았던 나의 마음을 오랫동안 나의 곁에서 믿으며 기다려줬군요. 나도 이런 사랑이 올 줄 몰랐죠. 상처로 가득한 당신을 보며 이전에 나와 같은 아픔이 느껴져 간절히 주님께 기도 드렸죠. 절망 속에서 당신의 어깨는 주님의 따스한 어깨로 다가와 연약한 나의 믿음이 당신의 기도로 굳건히 서게 됐죠. 이렇게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만드신 당신의 모습이 나에게 빛으로 다가와 굳게 닫혔던 나의 마음을 활짝 열었죠. 우리가 사랑할 때 하나님 모습을 보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알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죠. 우리는 영혼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