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보며 한심하다고 비웃을지 몰라 부끄럽다며 그렇다고 하며 밝게 웃는 나를 보며 외면하거나 고개를 젓겠지 내가 사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정말 잘 알고 있어 그렇지만 그때 크레파스로 그릴래 그 시절 도화지에 그린 것처럼 아직 잊지 않았어 그 시절 같이 그렸던 그림을 찾기 위해 티티파스를 들어 무지개를 그려 우리가 뛰어 놀던 곳 너는 아마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길지 몰라 비교 따윌 하며 가장 멋진 색을 치장하고 잘난 체를 하겠지 어른이 된 척 내가 사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정말 잘 알고 있어 그렇기에 지금도 크레파스로 그릴래 이 순간 여유롭게 낙서를 하듯 다시 찾기 원했던 그 시절 모습 사라진 게 아니라 감춘거야 조금 유치한 모습 그게 순수한 모습 이젠 정말 나를 받아 줄래
노란색으로 그린 내얼굴 친구들 얼굴 파란색으로 그린 하늘바람과 바닷가 그때는 한색으로 넓은 세상을 그렸었는데 지금 하얀색으론 알고있는 그림밖엔 아직 잊지 않았어 그 시절 같이 그렸던 그림을 찾기 위해 티티파스를 들어 무지개를 그려 우리가 뛰어 놀던 곳 다시 찾기 원했던 그 시절 모습 사라진 게 아니라 감춘거야 조금 유치한 모습 그게 순수한 모습 이젠 정말 나를 받아 줄래 아직 잊지 않았어 그 시절 같이 그렸던 그림을 찾기 위해 티티파스를 들어 무지개를 그려 우리가 뛰어 놀던 곳
벌레 초 난 풀밭 속에 살아요 내 달님 보며 살아요 짜증나게 잔디 밟지 마세요 내 달님 맑은 날에는 나 그댈 위해 노래해 짜증나게 떠들지 좀 마세요 내 달님 그리운 날에는 나 이슬 삼켜 노래해 짜증나게 말리지 좀 마세요 내 달님 슬픈 날에는 나 함께 슬퍼 하리라 울지마요 하루 하루 똑같은 날에 지겨워진 나의 하루는 여전히 하얀색 매일같이 반복되는 나의 인생은 여전한 백지색 지겨운 백지색 시계태엽처럼 반복되는 사람들도 지겨운 인생들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하루 하루 무감각한 인생일세 지겨운 시간일세 태엽같은 쳇바퀴 일세 벌레 초 난 풀밭속에 살아요 내 달님 보며 살아요 짜증나게 떠들지 좀 마세요 내 달님 맑은 날에는 나 그댈 위해 노래해 울지마요
벌레 초 난 풀밭속에 살아요 내 달님 보며 살아요 짜증나게 잔디 밟지 마세요 내 달님 맑은 날에는 나 그댈 위해 노래해 울지마요 벌레 초 난 풀밭속에 살아요 내 달님 바라보며 살아요
무슨 말을 해야할까 뭐라 말할까 아쉬운 시간들은 어디로갈까 생각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아쉬운 마음들은 남아 있는데 지나간 시간들을 그리워 하고 흘러간 기억들을 더듬어본다 추억은 휘뿌옇게 바래져 가는데 미련을 버리고서 이제 다시 일어서야지 그렇게 흘러가버린 날들은 모두 이젠 흘려 보낸채 새로운 피를 수혈하려고 해 과거에 대한 집착들 그리고 미련들 모두 버리고 자존심을 버릴때야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린 일어나야 해
희미해지네 또 사라져 가네 처음의 약속과 확신들이 약해만 지네 또 슬퍼만 지네 봄 가듯 떠나간 인연들이 아직은 잊지 않은 그대의 얼굴 기억을 하려고 노력해도 기억의 먼지는 쌓여만 가네 희뿌연 영상들이 웃고 있네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희미해지네 또 사라져 가네 처음의 약속과 확신들이 약해만 지네 또 슬퍼만 지네 봄 가듯 떠나간 인연들이 아직은 잊지 않은 그대의 얼굴 기억을 하려고 노력해도 기억의 먼지는 쌓여만 가네 희뿌연 영상들이 웃고 있네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잠 못들고 밤새웠던 형아의 약해진 호흡 속에 잠 못들고 밤새웠던 동생의 불편한 마음 속에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희미해지네 또 사라져 가네 약해만 지네 또 슬퍼만 지네 아직은 잊지 않은 그대의 얼굴 기억의 먼지는 쌓여만 가네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얼마나 많은 눈물 흘려야 알 수가 있을까 평생을 살아도 해답을 못 찾는 선악의 기준을 얼마나 많은 노랠 들어야 부를 수 있을까 처음의 순수한 뜨겁고 벅찼던 감동의 기억을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사이다와 콜라처럼 우린 다르지만 청량함은 결국 같잖아 우리 이제 서로를 이해하고 라라라랄라 라라라랄라 노래를 불러요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언제까지 불안한 잠을 자야만 하는가 더러운 옷과 더럽혀진 이 곳에서 나는 무얼 하는가 언제까지 짧은 청춘을 희생해야 하는 걸까 내 젊은 생각은 북쪽을 바라보며 썩어만 가네요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온화한 세상도 사회의 동물도 처음의 시작은 홍조를 띠지 않는 법 푸르디푸른 청록의 청어람으로 피어 끝 없고 깊은 사시사철의 열병을 겪어 태생의 나름의 열반을 넘어 피어나네 세월의 모진 풍파 당신을 깎아 내겠지만 분명한 변화 그것은 극복을 위한 진화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 2tone Rev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