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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멀리 여행을 떠날때면 아무래도 애인이 필요할거야 뚜뚜르.
내게 가끔씩 전화거는 긴머리의 말 많은 그 앤 어떨까 뚜뚜르.. 작은 두 눈엔 안경을 썼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그 애가 사랑을 모른다고 내게 얘기해도 난 네가 좋아 나에겐 너뿐인 걸 나도 사랑을 모르지만 가끔 울적함을 느낄때가 있어 뚜뚜르. 언제나 네가 곁에 있어 말없이 서로 통하면 좋을거야 뚜뚜르. 우 나는 아직도 내 맘을 모르지 너의 모든 것들 좋아하고 있는데 너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들이 사랑이라면 난 사랑하고 있어 나는 아직도 내 맘을 모르지 너의 모든 것들 좋아하고 있는데 너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들이 사랑이라면 난 사랑하고 있어 나도 아직은 내 맘을 모르지 너의 모든 것들 좋아하고 있는데 너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들이 사랑이라면 난 사랑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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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아무리봐도 광고만 가득한 mail 박스
보고 싶은 건 그녀의 편지 아무리봐도 울릴 줄 모르는 전화기 기다리는 건 그대 목소리 그러다 어쩌다 울리는 건 얄미운 친구의 익숙한 술주정 방안 가득한 담배연기와 재떨이 쌓여가는 건 나의 짝사랑 어느새 잠든 날 깨우는 건 아침을 알리는 싱그런 벨소리 야 설레임으로 지칠 줄 모르는 나의 기다림 적어놨을까 내 mail주소 기억을 할까 내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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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라일락 피는 봄처럼 화사하게 던지는 미소
여름날 뜨거운 태양처럼 다가설 수 없이 화를 내는 너 낙엽지는 저 가을 처럼 슬프게 날 바라보는 눈 겨울날 하얀 눈사람처럼 차갑지만 고운 맘 날 보는 네모습 언제나 달라 보이지만 너의 맘 언제나 같은걸 말없이 있어도 난 알아 하지만 널향한 내 맘을 넌 모를 까봐 기억해 너처럼 나도 널 사랑해 날 보는 네눈은 언제나 다정하지만 가끔씩 두려워 지는 건 말없이 너 날 바라볼 때 나 몰래 맘속에 맺힌 눈물 닦아줄게 미안해 너처럼 나도 널 사랑해 여름날 소나기처럼 메마른 내 맘 적셔주고 겨울밤 다정한 달님처럼 나를 안아주는 너 포근한 달빛처럼 나를 감싸주는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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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생일이 조금 빨라 겨우 몇 달 먼저 와 동생 취급하는 너의 그 오만불손함에 난 그만 기가막혀
인형을 좋아하는 나를 보며 정신연령이 낮다는 그 말은 잠자는 사자 콧털을 건드린거야 하늘이 두쪽이 나 땅이 꺼질듯 잘난 니 모습에 아픔이 너무 커 조금 예쁘던 얼굴 이젠 마녀처럼 보이잖아 나보다 나은 건 얄미운 여우처럼 말많은 것뿐이야 참새가 따로없어 언제나 넌 말이 많아 짖궂은 니가 정말 남자를 사귄다니 난 믿을 수 없어 남자는 모두 늑대라고 열내며 말하더니 도대체 너의 마음 모르겠어 어느새 말투도 변해버린 걸 화장한 너의 그 모습도 처음봤어 처음엔 웃음이나 놀려 댔지만 왠지 내 마음은 꾸겨진 것같아 뭐가 그리 좋은지 너는 마냥 웃고 있는거야 널 바라 보는 건 따분한 연극처럼 지루해 질뿐이야 짜증이 앞을 가려 언제나 넌 골치아파 친구로 남는건 바람난 애인처럼 나갖긴 싫은거야 남주긴 아까울뿐 나에게 남은건 방안에 인형처럼 버려진 기분이야 이제는 내가 싫어 사랑이라는건 마치 신기루처럼 가까이 다가가면 사라져 버릴뿐야 흑기살 부르면 유일한 친구처럼 너에게 갔을뿐야 다시는 어림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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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무얼 생각하세요 그냥 걸어요 스쳐 지난 사랑은 지워 버려요
무얼 생각하세요 그냥 걸어요 사무치는 아픔은 묻어버려요 가슴속에 남겨진 지나간 옛 이야기 슬피 울던 그 밤도 잊어버려요 어떤 들에도 꽃은 피듯이 어떤 숲에도 낙엽은 지는데 어느 가슴에 사랑이 일고 또 어느 마음엔 그리움만 남을까 무얼 생각하세요 그냥 걸어요 무얼 생각하나요 가슴속에 남겨진 지나간 옛 이야기 슬피 울던 그 밤도 잊어버려요 어떤 들에도 꽃은 피듯이 어떤 숲에도 낙엽은 지는데 어느 가슴에 사랑이 일고 또 어느 마음엔 그리움만 남을까 무얼 생각하세요 그냥 걸어요 무얼 생각하나요 무얼 생각하세요 그냥 걸어요 무얼 생각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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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너와 난 어쩜 운명처럼 이룰 수 없는 사랑일지 몰라
너무나 많이 너무나 아픈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거야 나의 어지러운 삶 속에 너의 힘들고 지친 날들 불안한 눈빛 안타까운 몸짓 그런 너를 바라보는 나 너의 모든 것을 내가 사랑한다고 너와 항상 내가 함께할 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붙잡고 싶지만 돌아서는 너를 보낸 건 내 가진 초라한 이 현실속에 고운 널 가둬둘 수 없기에 보내야만 했어 널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나으니까 너의 모든 것을 내가 사랑한다고 너와 항상 내가 함께할 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붙잡고 싶지만 돌아서는 너를 보낸 건 내 가진 초라한 이 현실속에 고운 널 가둬둘 수 없기에 보내야만 했어 널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나으니까 내 가진 이기적인 마음에 붙잡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지금껏 사랑한 널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나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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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나는 말을 하고 싶은데
나는 말을 하고 싶은데 이미 메마른 내 입술로는 더는 말을 할 수 없네 나는 노래하고 싶은데 나는 노래하고 싶은데 이미 메마른 내 가슴으론 더는 노래 할 수 없네 누구 내게 따뜻한 입술을 주오 누구 내 가슴에 비를 뿌려 주오 다시 한번 나지막이 노래 할 수 있게 누구 내게 사랑을 주오 누구 내게 따뜻한 입술을 주오 누구 내 가슴에 비를 뿌려 주오 다시 한번 나지막이 노래 할 수 있게 누구 내게 사랑을 주오 나는 하늘보고 싶은데 나는 하늘보고 싶은데 그리운 얼굴 그려질까봐 나는 하늘 볼 수 없네 그리운 얼굴 그려질까봐 나는 하늘 볼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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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눈을 뜨면 오늘도 벌써 두시 반
한참동안 뒤척이다 일어난 오후 식구들 따가운 시선 부담스러 나선 길 위엔 여기저기 피어있는 하얀 작은꽃 그 언젠가 둘이서 거닐던 그 길 그 날처럼 희미한 노란 가로등 모퉁이 조그만 카페 지나버린 우리의 추억 이젠 다른 모습과 다른 연인들 다정하던 우리들 처럼 마주않은 연인들 모습에 웃고 있는 나 혼자걷는 지금은 너의 웃음 소리만 내 귓가에 아직 남아 있는데 화려한 네온들과 많은 사람들 속을 외로이 걷고 있는 나 어디선가 다정히 날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면 같은 이름 꼬마 애 담배연기 구름 사이로 나를 따라 흐르는 외로운 둥근 보름달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불러보는 맘속 깊이 간직해 둔 너의 이름 헤메이다 집앞에 다다른 새벽 밤새도록 켜놓은 현관 백열등 아무도 몰래 조용히 들어온 나를 반기는 별이 달린 액자 속의 너의 얼굴 그때처럼 나를 보며 웃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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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멀리서 불어오는 고운 바람에 설레던 내 마음은 어린 시절의 바다로
파도소리 이끌려 온 나를 반기는 아담한 도들 오름 나의 아름다운 고향 파아란 하늘 아래 하얗게 떠가는 구름 어진 돌하루방 웃으며 나를 반기고 언제나처럼 멀리 포근한 안개 얼굴을 가린 수줍은 한라산도 정말 오랜만이야 따스한 햇살 담은 새까만 돌맹이들과 깨끗한 모래밭 너머엔 산호빛 바다 비개인 날에 멀리 예쁘게 걸린 무지개처럼 아직도 잡지못한 소중한 내 꿈이여 꿈꾸듯 다녀온 혼자만의 여행 아직도 내 맘에 간직한 푸른 바다소리 또다시 그 소리가 희미해질 때 너무나 그리워져 다시 난 찾아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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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1집 - Phases Of The Moon (2006)
아무 말없이 서두름에 내 마음 전할 길 없이
머나먼 여행길 따라걷는 이 길은 멀기만 한데 멀리 들리던 그 목소리 너무나 그리운데 무정한 시간이 흐름에 더욱 멀어만 가네 그대 이미 돌아선 뒤로 대답이 없을 물음에 바람에 실려가는 담배만 조용히 사라져 가고 언제나 정답던 그대 모습 멀어져 가지 말라고 스치는 사람들 사이로 자꾸만 그려보네 그대 함께한 약속 이제 아무런 의미 없이 외로이 남겨진 사진만 한없이 바라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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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 516 [ep] (2010)
벌써 잊었나요 그대 하얀 눈 내리던 그 밤
그대 나를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했죠 그대 나를 바라볼 때 눈이 내리는 소리에 설레이던 나의 맘을 전할 수가 없었죠 언제나 따스한 손으로 내 손 잡아주고 다정한 눈으로 항상 웃어주던 그토록 정다운 나만의 그대는 이젠 내곁에 없지만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그대 목소리 어느날 내 이름을 부를것만 같아 그 시절 전화번호 바꿀수가 없었죠 돌아온다 했죠 그대 봄 비 내리던 그 밤 그대 나를 떠나갈 때 조용하던 밤 하늘에 가로등 위로는 비가 참 곱게도 내렸죠 그리운 그대의 얼굴 그대 고운 미소 언제나 변함없이 날 바라보는 빛 바랜 사진만 수없이 꺼내 보며 겨울을 기다리는 건 흰 눈이 까만 밤하늘을 가득 덮은 밤에 눈 내리는 소리 그대 잠 깨우면 내 생각 할거란 그런 바람 때문이죠 3. 그리운 그대의 얼굴 그대 목소리 그대 손길 잊지 못하고 봄 여름 가을 지나 겨울이 오기를 올해도 기다리는 건 가슴이 시려워지는 차가운 바람에 그대 맘이 외롭고 지치면 날 찾아 올거란 그런 바람 때문이죠 하얀 첫눈이 내리면, 추운 바람 불어오면 그대 내게 돌아와요 꼭 안아줄께요 그리고 말할거에요 그댈 사랑한다고 그댈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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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 516 [ep] (2010)
너와 난 어쩜 운명처럼
이룰 수 없는 사랑일지 몰라 너무도 많이 너무나 아픈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거야 나의 어지러운 삶 속에 너무 힘들고 지친 날들 불안한 눈빛 안타까운 몸짓 그런 너를 바라보는 나 너의 모든 것을 내가 사랑한다고 너와 항상 내가 함께할 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붙잡고 싶지만 돌아서는 너를 보낸 건 내 가진 초라한 이 현실 속에 고운 널 가둬둘 수 없기에 보내야만 했어 널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나으니까 너의 모든 것을 내가 사랑한다고 너와 항상 내가 함께할 거라고 말하고 싶지만 붙잡고 싶지만 돌아서는 너를 보낸 건 내 가진 초라한 이 현실 속에 고운 널 가둬둘 수 없기에 보내야만 했어 널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나으니까 내 가진 이기적인 마음에 붙잡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지금껏 사랑한 널 위해서라면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나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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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 516 [ep] (2010)
늦은 저녁 혹시 저 버스에
네가 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너를 맞을까 늦은 저녁 혹시 저 골목에 네가 서성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눈빛으로 네게 다가갈까 잠시 발을 멈추고 그곳을 바라보네 내리는 사람들 속에 네 모습은 보이질 않아 우워어 우워어 오고 가는 사람들 속에 네 모습은 보이질 않아 우워어 우워어 늦은 저녁 혹시 저 창가에 네가 날 부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목소리로 말을 건넬까 잠시 숨을 멈추고 그곳을 바라보네 부딪히는 바람소리뿐 네 목소린 들리지 않아 우워어 우워어 오고 가는 사람들 속에 네 모습은 보이질 않아 우워어 우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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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 516 [ep] (2010)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얼굴
내마음따라 올라갔던 하~얀 그때꿈을 풀잎에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얼굴 무지개따라 피어나던 오색빛 하늘아래 구름속에 나비처럼 날으던지나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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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성호 - 516 [ep] (2010)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리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 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 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 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