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비가 내리던 어느날 밤에 그대는 비를 맞고 걷고 있었어 아무리 소리내어 불러보지만 안개처럼 사라져갔어 오늘도 찬비가 내리는 이밤 그대를 생각하며 기대어 서서 떨리는 손을 모아 얼굴을 붙고 소리없이 울고 말았네 울지마 울면 안돼 왜 내가 울어야하나 찬비가 내린다고 바람도 불어야하나 바람아 울지마 내 마음이 너무 서러워 찬비야 이제 그만 멈출 수는 없겠니 <간 주 중> 울지마 울면 안돼 왜 내가 울어야하나 찬비가 내린다고 바람도 불어야하나 바람아 울지마 내 마음이 너무 서러워 찬비야 이제 그만 멈출 수는 없겠니 찬비야 이제 그만 멈출 수는 없겠니
찬비가 내리던 어느날 밤에 그대는 비를 맞고 걷고 있었어 아무리 소리내어 불러보지만 안개처럼 사라져갔어 오늘도 찬비가 내리는 이밤 그대를 생각하며 기대어 서서 떨리는 손을 모아 얼굴을 붙고 소리없이 울고 말았네 울지마 울면 안돼 왜 내가 울어야하나 찬비가 내린다고 바람도 불어야하나 바람아 울지마 내 마음이 너무 서러워 찬비야 이제 그만 멈출 수는 없겠니 <간 주 중> 울지마 울면 안돼 왜 내가 울어야하나 찬비가 내린다고 바람도 불어야하나 바람아 울지마 내 마음이 너무 서러워 찬비야 이제 그만 멈출 수는 없겠니 찬비야 이제 그만 멈출 수는 없겠니
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세월이 흘러가면은 그때서 뉘우칠꺼야 마음이 서글플 때나 초라해 보일 때는 이름을 불러주세요 나 거기 서 있을께요 두 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께 음 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모했는지 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요
두 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께 음 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모했는지 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요 당신의 사랑은 나요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