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그녀가 떠나 간지도 벌써 몇 달이 됐어 못마땅한 이별에 아직도 눈물이 맺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진다지만 그 오랜 시간이 한 순간에 추억이 됐어 너무나 먼 곳에서 힘들었겠지 그때는 왜 내 생각만하고 있었는지 후회해도 결정은 돌이킬 수 없겠지 미안해 힘든 널 꼭 잡아주지 못했지 주위에서는 너를 잊으래 니 친구도 그 선배도 그냥 끝이라 믿으래 내 기분엔 용기를 내 더 힘을 내면 이루겠지 싶은데 내 기분대론 힘들대 uh,누구는 집착이라고 말하고 지나면 잊어간다고 또 이제 난 버려졌다고 말하고 새로운 사람 찾아 떠나가라고 uh...
[hook]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네 앞에 섰을땐 더는 힘들지 않게 너를 이해해줄게 기다릴게 다른 사람처럼
[verse 2] uh, 그렇게 긴 사랑의 시간이 몇 달만에 잊혀질 수 있을까? 나는 절박한 마음으로 물을 수 있을만큼 물었지만 돌아오는 너무 쓰디쓴 말 감정이란 것이 원래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야 니 맘이야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인간이란게 잔인한구석이 있어서 몇 년이든 몇 달이든 그냥 탁 놓으면 순간이야. 그렇겠지...그녀의 맘속에서 난 이미 지나간 사람이겠지 함께 웃고 함께했던 시간들은 백지처럼 하얀 망각속에 사라져가겠지 자꾸 미안한 것만 생각나 널 아프게 또 슬프게 했던 나의 죄책감만 그래 어쩌면 다른 사람과 웃고 있는 넌 힘든 내 곁에서 보단 나은 듯 보이는걸
[hook]
[bridge] 얼마나 기다리면 그녀가 나를 다시 돌아봐 줄까 정말로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겠지 어떻게 살아가야 그녀가 나를 다시 생각해 볼까 정말로 그대가 돌아오려면 더 좋은 사람이 되야하겠지
[verse3] 정말로 길고긴 생각들이 끊이지가 않아 이미 다른 사람과 웃으면서 나는 까아맣게 잊어갈 네 모습이 생각나 답답한 시간만 지나가고 난 다시 한참 니가 했던 말을 생각해갔어 이별의 이유 또 내겐 지금 어떠한 기분 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나에게 돌아갈 일 따위는 일퍼센트 조차 없다는. 하~솔직히 참 많이 아팠어. 지금 생각해도 비참해 마음 같아선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지마는 참았어. 나만 더 우스운 사람이 될 것 같아서. 그래, 이제 다시 우리 예전처럼 돌아갈 방법은 없겠지 그렇다면 나 다른 사람이 될게. 아주 다른 사람처럼 기다릴게. 다른 사람이 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