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경

그대여 우리들의 사랑은 환상 쫓는 무지개 였나
떠나가면 아파할 줄 알면서 어쩌면 혼자서 갔을까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이 나의 가슴 울리고
잃어버린 사랑 하나가 슬픔 되어 흐르네

이젠 다시 사랑 할 수 없어
그댈 정말 사랑 했기에
두번 다시 사랑 할 수 없어
그대 떠난 이유 하나로

그댈 다시 다시 만나도 사랑 할 수 없기에
텅빈 나의 가슴 속으로 서글픔만 흐르네

이젠 다시 사랑 할 수 없어
그댈 정말 사랑 했기에
두번 다시 사랑 할 수 없어
잃어버린 사랑 때문에
이젠 다시 사랑 할 수 없어
그댈 정말 사랑 했기에
이젠 다시 사랑 할 수 없어
그대 떠난 이유 하나로

우연희 그 사람을 만났죠
그냥 차 한잔 마셨죠
반갑고 익숙한 얼굴이지만
어색한 표정은 싫었죠
따뜻한 커피를 건네며
시선은 딴 곳을 보지만
헤어진 이유를 생각하며
사랑한 날들을 떠 올렸죠
행복하냐고 진짜 행복하냐고
내 맘 모르는 당신께
묻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냥 웃고 만 있었죠
차라리 말해버릴까
그리워 눈물 흘렀다고
차라리 사랑한다고
그대곁에 있고 싶다고

우연희 그 사람을 만났죠
그냥 차 한잔 마셨죠
반갑고 익숙한 얼굴이지만
어색한 표정은 싫었죠
따뜻한 커피를 건네며
시선은 딴 곳을 보지만
헤어진 이유를 생각하며
사랑한 날들을 떠 올렸죠
행복하냐고 진짜 행복하냐고
내 맘 모르는 당신께
묻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냥 웃고 만 있었죠
차라리 말해버릴까
영원히 행복하라고
차라리 사랑한다고
영원토록 행복하라고

별이 뜨는 창가에 앉아서
떠나간 그대를 생각해
가을 꽃 처럼 슬픈 미소를
넌 항상 띄고 있었지
떠나가는 널 잡지 못하고
쓸쓸히 바라 볼때에
나의 가슴은 무너 질듯이
너무도 안타까웠오

사랑 했었던 많은 날들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끝내 이별이 될줄 그 누가 알았오
서글픈 우리의 사랑

사랑 했던 널 잡지 못하고
쓸쓸히 바라 볼때에
나의 가슴은 찢어질 듯이
너무도 안타까웠오

창밖에 바람소리 내 마음을 흔들때면
허전한 가슴으로 찬비가 내리네
소리없는 빗방울이 하나 둘씩 내려 올때
바람처럼 스쳐가는 그대 모습 보았네

사랑한다 말해 놓고 가버린 그대여
영원히 변치 말자 약속을 잊었나요
우리의 약속을 모두 잊었나

무슨 잘못이 내게 있기에
한마디 말 없이 가야 했을까
그대 생각에 이밤도 잠못 이뤄
가슴엔 눈물 만이 흘러 내리네 흘러 내리네
우후 떠난 사람아
우후 떠난 사람아

그대 내 곁을 떠나 갔어도
마음은 항상 그대 곁에 있어요
잊으려 마음을 굳게 하여도
자꾸 떠오르는 그대의 웃는 그 모습

*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홀로 까만 밤을 지키긴 힘들어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올 수 없나요
이밤을 함께 지새울순 없나요
사랑한단 말은 안해도 좋아요
따스한 눈빛만 볼 수 있으면 되요

이젠 혼자 있고 싶어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서글픈 마음 자꾸 흔들어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요

이젠 가야하는 그 사람 나를 위해
아무 말 없이 아무 말 없이

그대로 혼자 떠나 가세요
아주 멀리 떠나 가세요
이제는 내가 미워 졌기에
이대로 혼자 있고 싶어요

조용한 밤이 오면 그대가 올것 같아
어둔 창가를 서성이네
싫다고 했던 말이 진실이 아닌 것을
그댄, 정말로 몰랐었나

그대 나의 마음 정말 알 수 없었나
나는 진심으로 생각했는데
그대 나의 마음 이해 할 수 없었나
나는 진심으로 사랑 했는데

그대여 이제는 알아 주세요
이밤이 가기전에
그대 날 위하여 돌아 온다면
그대에게 드릴래요
나의 모든 것을

잊으려 할수록 나의 마음은
덧없는 바람 되어 그대 창가에
밤마다 남몰래 찾아 갔다가
서글픈 가슴 되어 돌아 오지요

잊으려 할수록 나의 마음은
자꾸만 다가 서는 그대 모습을
지우려 지우려 애를 쓰다가
이렇게 바보처럼 울고 말아요

* 영원히 잊지 못할 그날 만남이
눈물이 마르도록 저려 오지만
아-- 아-- 아--
이제는 잊을래 이제는 그댈 잊을래

나 이렇게 그댈 매일 만나지만
다시 보고 싶은건
매일 전화 해도 그 목소리
다시 듣고 싶어 지는건
그 누구도 모르는 우리 둘만의 얘기
그건 우리 둘만의 사랑이야
비 내리는 밤엔 왠지 쓸쓸해서
수화기를 드는건
가로등불 아래 우산 속에
둘이 오고가는 이야기
그건 우리 둘만의 사랑이야

* 사람들은 흔한게 사랑이라
그렇게 쉽게 말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그렇지 않은거야
우리 둘만 알고 있는 사랑이야

생각하기 싫어요 생각하기 싫어요
아무런 표정 없는 그대 눈빛을
알 수 없는 마음은 알 수 없는 마음은
사랑에 빠져 버린 내 마음이야

* 그대가 나의 마음을 읽을 수 없겠지만
사랑해 사랑 한다고 한번만 말해줘요

오늘밤 그대 가슴에 머물고 싶어
밤이 새도록
나 그대 사랑 할 테야
혼자선 너무 외로우니까
(오늘밤)

이젠 그만 숨긴 마음을 보여 주세요
긴긴 날을 사랑해요
이젠 그만 닫힌 마음을 열어 주세요
그대 만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