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9년째를 활동하고 있는 천지인은 쇼 비즈니스가 판치는 우리나라의 대중음악계에서 무척이나 독특한 존재이다. 대중의 시야에서 멀찌감치 벗어난 록 음악을 하고 있으면서도(록 음악의 팬들도 두텁게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모던록이나 얼터너티브록 임을 감안한다면) 제도권의 유혹에 빠져들기 보다는 올곧게 록 음악을 추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록 음악의 본고장인 서구에서도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 "저항으로서의 록"을 온몸으로 구현하고 있다.
출처 : http://www.sorigol.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