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공진석 작곡 | 공진석 편곡 | 유영선 이제는 정말 기다릴 수는 없어 부드러운 그대 입술 느끼고 싶어 그대 웃음으로 외면하지만 작은 두 손을 내게 주어요 * 이제는 정말 견딜 수가 없어 달콤한 그대 눈길 느끼고 싶어 애타는 내 마음 흔들어 놓고 붉어진 너의 모습 감추네 지쳐버린 이내 마음에 살며시 다가 왔어 바람처럼 지나 가버린 그대는 내게 소중한 사람 * ** 난 알아요 그대 사랑하는 맘 난 느껴요 그대 따스한 숨결 그러나 내가 표현을 못 한다는 걸 ** * ** **
어느새 밝아온 아침 꿈을 깨어나보니 나 혼자만이 있을 뿐 진한 커피한잔으로 기억을 되새기며 아침 창가에 서있네 *너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방안을 둘러 보았지만 너의 빈자리 채워지지 않은채 나를 바라보고 있을 뿐 내 마음을 다 가져간 너를 사랑한거야 다정한 너의 손길을 어느새 난 네 모든걸 그리워하는거야 무심한 너의 눈길도 「내 마음을 다 가져간 너를 사랑한거야 다정한 너의 손길을 어느새 난 네 모든 걸 그리워하는거야 무심한 너의 눈길을」반복
시간이 멈춰진 공간에 나 있는 듯 아무것도 나에겐 느낌이 없어 떨리는 입술로 그대와 입맞춤은 마지막 인사되어 멀어져 갈 뿐 *돌아서는 그대 모습 애써 외면하면서 이 마음을 숨기고 초라한 그대 모습 사라져 버린 후 애절한 눈물 흘리고 말았어 이제는 다시 그댈 만날 수 없겠지 계절이 멈추어 오지 않는 날까지 서러워 울다지쳐 쓰러지고 나면 마지막 이별이겠지
비 개인 오후에는 아무런 기쁜 일도 없지만 그저 길을 거닐고 싶어 비 개인 오후에는 아무런 약속도 없지만 그저 그댈 만나고 싶어 *활짝 열린 하늘 뒤로 비춰지는 순간들을 나는 지금 날리고 싶어 회색빛 하늘아래 변해버린 내 모습을 찾을 수는 없을까 비개인 오후에는 창문 모두 열고서 따슷한 여린햇살 만져보고파 「비개인 오후 느끼고파(느끼고파 그대를)」반복
아무런 일이 없듯 조용히 길을 나서려고 했지만 괜시리 떨려오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어 *조용한 카페에서 나에게 안녕이라 말을 했었지 기나긴 시간속에 모든 건 지난 추억이 됐어 이제 다시 널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하나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과 네가 찾아왔는데 난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아 하지만 널 다시 또 떠나 보낼 수 없어
비 내리는 거리가 너무나 슬퍼보여 어두운 하늘만큼 초라한 사람들 모습 *유리창에 흠뻑젖은 너의 모습만이 자꾸만 되살아나 나에게 슬픔만 보이게 하는 걸 나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오~ 파고드는 빗방울에 젖어드는 아픈추억 먹구름에 싸인 나날들 눈물같은 빗속으로 떠나버린 그대만을 난 아직도 빗속에 이대로 기다리네 너를 데려간 이 비를 나 맞으며 널 생각할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