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가슴으로 말하면 될거라고
그렇게 믿어왔죠
거짓말이라고 해도 날 속인데도
가슴으로 다가가면 뭐든 될줄 알았죠
상처가 덜 아믄 나란걸 너무
잘아는 사람이 내게
그럴 수 있는 건가요 정말 나빠요
미워서 죽겠는데 내 맘에 아쉬운거죠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지워지지를 않아요
그대가 너무 미운데
살다보면은 그럴 수 있단 생각만 하게되요
점점 초라해지는걸 알면서도
많이 힘들어도 참아야했죠
지키고 싶은게 많아
그러는게 그대를 위한 또 나를 위한
최선의 일이라 믿어 오며 살아왔는데
사랑한다고 너뿐이라고 그런말은 말아요
정말 바본줄아나요
처음처럼만 작은 것 하나만
지켜주면 되는데
그래서 사는건데 왜 모르나요
정말 사랑한단 말하고 싶어요
사랑하게 해주세요 난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그대안에서만 나
행복해 질것 같아요
살다보면은 견디기 힘든 일 투성이겠지만
그래도 한 번쯤 뒤돌아봐줘요
그대 뒤에서 있을테니

밤새 눈이 내려 내 맘을 전하기에 너무 좋은 찬스였죠. 전화해서 먼저 무슨 말을 꺼내 볼까 고민 고민 하다가 요즘 나온 멜로 영화 얘기를 하며 내일 보자 했는데 지금 방금 그걸 보고 돌아왔다고 재미 별로 없다고 REALLY? REALLY? 어쩜 그렇게도 얄미울 수가 있는거죠 THAT'S OK 이젠 다시 그런 일은 아마 없을거 예요 *혼자 영화 보러 가지요 IS STUPID 다열 120번 120번 제길 한가운덴 또 뭐람 혼자 오징어에 비린내는 또 뭐야 IS STUPID 눈은 내리는데 내리는데 혼자 영활 봐야 한다니 그리움에 더해만 가 견딜수 없어 그래서 널 찾은건데 어쩌고 어째 날 원했다면 열 번도 더 봤을거아냐 심심해서 너를보자 한 거 아니야 눈 내리는 그런날에 꼭 한번만 좋은 추억 갖고있는 사람 이기를 **원한거야 그런거야 TO DAY IS MY BIRTHDAY THAT WAS FUNNY FUNNY FUNNY 좋은 추억이라 생각해 눈은 내리는데 내리는데 영화속 에서까지 내가 너무 미워 너무 미워 정말 바보같은 짓 했지 (아침이라 손님이 없어 다행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