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석 [작곡가]

아침에 눈뜨고 어제에 있었던 너와 둘의 만남을 생각해.
너와 나누던 얘기 하나하나 떠올라 내 맘에 새기네.
아직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닌데.

후회할지 몰라 그 어느 쪽이든. 이루어져도 이루지 못해도.
처음이 아니라 더욱 어렵게만 느껴져.
내 이런 두려움 너도 나처럼 느끼고 있는지.

너와 함께 나누었던 그 수많았던 이야기.
이제는 달라져버린 의미로 기억이 되겠지.
다시 돌아올지 모를 슬픈 눈물의 시간들. 그래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 사랑.

아침에 눈뜨고 어제에 있었던 너와 둘의 만남을 생각해.
너와 나누던 얘기 하나하나 떠올라 내 맘에 새기네.
아직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닌데.


너와 함께 나누었던 그 수많았던 이야기.
이제는 달라져버린 의미로 기억이 되겠지.
다시 돌아올지 모를 슬픈 눈물의 시간들. 그래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 사랑.

후회할지 몰라 그 어느 쪽이든. 이루어져도 이루지 못해도.
처음이 아니라 더욱 어렵게만 느껴져.
내 이런 두려움 너도 나처럼 느끼고 있는지.

너를 향한 내 두 번째 시도 이번에도 무참히 깨져버렸어.
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이렇게도 힘에 겨운 일이란 걸.
이번에 내가 받은 상처들 쉽게 낫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아.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너를 향한 내 세 번째 시도 이번에도 무참히 깨져버렸어.
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이렇게도 힘에 겨운 일이란 걸.
이번에 내가 받은 상처들 쉽게 낫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아.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난 너를 포기 못해.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기에.
될 대로 되라던 나의 인생에 매운 회초리 같던 단 하나.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너를 향한 내 두 번째 시도 이번에도 무참히 깨져버렸어.
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이렇게도 힘에 겨운 일이란 걸.
이번에 내가 받은 상처들 쉽게 낫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아.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너를 향한 내 세 번째 시도 이번에도 무참히 깨져버렸어.
원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이렇게도 힘에 겨운 일이란 걸.
이번에 내가 받은 상처들 쉽게 낫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아.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난 너를 포기 못해.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기에.
될 대로 되라던 나의 인생에 매운 회초리 같던 단 하나.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일까.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
내 주위 사람들 이런 나의 맘을 아는지.

되돌아 갈 수도 없는 어린 날의 기억들.
하지만 내 앞의 길은 안개처럼 흐려.

희망이란 말을 들으면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져.
내가 사는 세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하지만 나 행복하고 싶어. 자유로워지고 싶어.
그런 감정들 무엇인지 알 수 없어도.
나 강하지 않아도 주저앉는 일이 더욱 많아도
하늘 위 태양이 환하게 빛남을 기억할 테니.

언젠가 나 역시도 다른 사람들의 손위에 희망이
가득 담긴 햇살조각을 쥐어줄 테니.

다른 이들 사이에 그저 쉽게 오가던
사랑한다는 말 좋아한단 말이
어느새 너와 내게 상처로 남아서
서로의 거리를 알게 하고 더욱 멀어져
이제 우리는 다시 돌이킬 수 없음을.

넌 아무 일도 아닌 듯 쉽게 털고 일어나겠지.
난 그런 네 모습이 또한 좋았어.
허나 내가 너처럼 그리 쉬워질 수 없는 건
난 너처럼 강인하지 못하다는 걸.

이제 이 슬픔 내가 혼자서 견뎌야 하겠지.
다른 사람이 모르도록.
간절히 너를 원해도 이루어질 수 없음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 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에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타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어깨동무 내동무 이야기 길로 가자
어깨동무 내동무 이야기 길로 가자
옛날 옛날 옛적에 갓날 갓날 간적에
아기자기 재미나는 이야기 길로 가자

어깨동무 내동무 꽃밭길로 가자
어깨동무 내동무 이야기 길로 가자
옛날 옛날 옛적에 갓날 갓날 간적에
아기다롱 재미나는 꽃밭 길로 가자

우리들은 다같이 화음공부 해보자 도미 솔미 도미 솔솔솔 너도나도 소리맞춰
화음노래 부르자 도파라 파도파 라라라 우리들은 삼화음을 제일 좋아하지요
시레 솔레 레시레솔솔 화음 화음 사이좋은 화음 삼형제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북을 울려라 동동동

캐스터네츠 짝짝짝

탬버린은 찰찰찰

트라이앵글 칭칭칭

너도 나도 다함께 흥겹게 쳐보자

쿵따리 쿵따리 쿵쿵쿵

쿵따리리 쿵따리리 쿵쿵쿵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북을 울려라 동동동

캐스터네츠 짝짝짝

탬버린은 찰찰찰

트라이앵글 칭칭칭

너도 나도 다함께 흥겹게 쳐보자

쿵따리 쿵따리 쿵쿵쿵

쿵따리리 쿵따리리 쿵쿵쿵

1 돈다 돈다 팽이가 돈다
얼음판에 팽이가 돈다
빙글 빙글 멋진팽이 멋지게 돈다
빙글 빙글 예쁜 팽이 예쁘게 돈다

2 돈다 돈다 팽이가 돈다
쉴새 없이 팽이가 돈다
빙글 빙글 예쁜 팽이 예쁘게 돈다
빙글 빙글 예쁜 팽이 예쁘게 돈다

꽃밭에서 나팔꽃이 뚜따때따 뚜
해가뜬다 일어나라 뚜따때따 뚜
아침마다 나팔소리
뚜따때따 뚜따때따 뚜따뚜

골목에서 아이들이 뚜따때따 뚜
주먹나팔 발맞추어 뚜따때따 뚜
하루종일 즐겁게
뚜따때따 뚜따때따 뚜따뚜

도레미 소리 맞추어
도레미 노래 부르자
동생도 언니도 함께모여
랄-라- 즐겁게 노래하며
랄-라- 우리집은 봄동산


도레미 소리 맞추어
도레미 노래 부르자
새들도 냇물도 다들함께
랄-라- 즐겁게 노래하면
랄-라- 우리 동네 꽃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