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재

멀리서 널 보았을 때 다른 길로 갈까 생각했는데
변한 듯한 널 보고 싶고 짧은 인사할까
하는 마음에 두근데는 가슴으로 한걸음씩
갈 때 네 어깨 손 올리는 다른 어떤
사람 화가난 네 얼굴은 미소로 바뀌고 두사람은
내 옆을 지나갔지 둘이 되어버린 날
잊은 것 같은 너의 모습에 하나 일때
보다 난 외롭고 허전해 니가 가져간 나의
반 쪽 때문인가 그래서 넌 둘이 될
수 있었던 거야 지금 너에겐 변명처럼
들리겠지 널 보낸 후 항상 난 혼자였는데
두근데는 가슴으로 한걸음씩 갈때
네 어깨 손 올리는 다른 어떤 사람
화가 난 네 얼굴은 미소로 바뀌고
두 사람은 네 옆을 지나갔지

* 마음이 계속 시간이 쫓기는 걸 느끼고
누구도 도와주지는 않는데
앞으로 남은 길은 너무너무도 많은데
다른 길은 없을까

* 꼭 지금 가야되는 건 아냐 누구나 다 똑같은 걸
잠시 쉬었다 가야지 모두 다 나를 따라해봐
뛰뛰빵빵 하지만 말고 마음 편히 시간을 기다려

한번쯤은 느끼지 내가 지금 어딜까
걱정하는 동안에 다른 이는 내 옆을 지나가지
모두 느끼는 거야 나만 그런 게 아니지
조금만 더 힘내봐 우리가 가야할 곳은 눈앞에 있어

* 한번쯤 너와 둘이서 추억들도 만들고
웃으며 차 한잔하고 싶은데
하지만 나의 할 일 너무나도 많기에
내 마음은 한숨만

* Repeat

* 힘들 때 손을 내주던 나보다 여윈 네 손을 보았지
네가 바라던 내 모습 아니야
하지만 언제나 난 네 곁에 있어

버려진 나의 마음속에 언제나 넌 기쁨 주려 했고
어쩌다 내가 웃으면 그게 바로 네 모습이라고 말했지
그 말이 힘이 될 줄은 몰랐어
날 놀리는 게 아닐까 착각도 했지
하지만 날 사랑하는 너의 마음인 걸 이제 난 알아
너의 눈 속에 비춰진 초라한 나의 모습도 보았지
변함없이 날 사랑했기에 너의 두 눈에 슬픈 비가 내리네

* Repeat

* * 힘들 때 손을 내주던 나보다 여윈 네 손을 보았지
네가 바라던 내 모습 아니야
하지만 언제나 난 네 곁에 있어
너의 눈 속에 비춰진 초라한 나의 모습도 보았지
변함없이 날 사랑했기에
너의 두 눈에 슬픈 비가 내리네

모르지만 이젠 이해할수 있어 네가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를 언제까지나
날 어리게만 보지마 세상이 어두운게
너만의 것은 아니야 조금씩 모두 난
네 곁으로 가고 있어 날 위해 한 걸음만
다가와 주겠니 아무말도 하지마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것
없는 난 초라해 지잖아 그대 울지마
사랑해 그대 눈물까지도

그래 어색한 건 나도 인정해
꿈이 아닐까 모두 내 잘못이야
널 다시 보니 그렇게 느껴져

* 자존심 때문에 (아무 말 못하는 너)
다른 사람 때문에 (망설이는 나)
후회 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다가 올 줄은
하지만 다시 널 사랑할 순 없어
어색한 지금 이 자리
또 다시 널 위해 시작할 순 없어
홀로 지낸 기억때문에

* Repeat

또 다시 널 위해 시작할 순 없어
홀로 지냈기에

* 야호 하며 집을 나섰지 오늘도 난 엄마를 속였어
지금 내가 향하는 곳은 학원도 도서관도 아니야
웬지 즐거운 기분도 아니고 그렇다고 죄송한 건 더 아닌데
가방 속에 따뜻한 내 도시락이 나의 마음을 차갑게 하네
지금쯤 우리 엄마는 내가 열심히 공부하는 줄 아실 꺼야
술에 취해 힘없는 내 얼굴 피곤한 줄만 아시니까

* * 아차 술을 두고 나왔어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는데
피곤하신 모습인데도 웃음 지으며 문을 여신 어머니
한순간의 잘못된 내 생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었던 나
가방 속에 따뜻한 내 도시락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이제야 느낀 나에게 나는 다시 다시 약속을 하는거야
좀더 나은 미래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 보여드릴꺼야

* Repeat

* 흔들흔들 중앙선 너머 다가오는 저 불빛
나는 지금 무엇을 향해 달리고 있는가
저기저기 희미한 빨간빛 그녀의 모습인데
왜 그리 그 넘어 어두운 그림자가
많은 사람들 술 취해 즐거운데 지금의 내 마음
너무나 답답하네 눈앞은 희미해 모든 게 귀찮아
이러면 안 되는데

소리내어 울고 싶고 소리내어 웃고 싶어
소리내어 울고 싶고 소리내어 웃고 싶어

* Repeat X 2

* 저 고개 위에는 삶과 죽음이 함께 있는데
오늘은 왜 이 길이 멀게만 느껴지나

소리내어 울고 싶고 소리내어 웃고 싶어 X 4

멀리서 널 보았을 때 다른 길로 갈까 생각했는데
변한 듯한 널 보고 싶고 짧은 인사할까
하는 마음에 두근데는 가슴으로 한걸음씩
갈 때 네 어깨 손 올리는 다른 어떤
사람 화가난 네 얼굴은 미소로 바뀌고 두사람은
내 옆을 지나갔지 둘이 되어버린 날
잊은 것 같은 너의 모습에 하나 일때
보다 난 외롭고 허전해 니가 가져간 나의
반 쪽 때문인가 그래서 넌 둘이 될
수 있었던 거야 지금 너에겐 변명처럼
들리겠지 널 보낸 후 항상 난 혼자였는데
두근데는 가슴으로 한걸음씩 갈때
네 어깨 손 올리는 다른 어떤 사람
화가 난 네 얼굴은 미소로 바뀌고
두 사람은 네 옆을 지나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