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독일 프라이부르크 태생. 1998년 춘천 부안 초등학교 재학 중 10살의 나이로 뉴욕으로 건너가 맨해튼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하였고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의 제자가 되었다. 2년 후 루마니아 국립 콘스탄자 오케스트라와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였다. 같은 해, 춘천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하, 비탈리, 하이든, 사라사테를 연주했다.
이 외에도 바하,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바르톡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양한 곡들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2002년에는 음악 역사상 소수의 음악가만이 연주한 바 있는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작품.1’의 24곡 전곡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연주하여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이 공연은 이 작품의 한국 초연이 된다. 이러한 업적이 인정되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 의해 ‘2002년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어 ‘국제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03년에는 이탈리아에서 다시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24곡 전곡을 연주하였고, 뉴욕에서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눈부시게 연주하여 관중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전곡을 다시 한번 연주하여 그녀만의 바이올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2004년 6월 2일에는 뉴욕 카네기홀의 Isaac Stern Auditorium에서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기상곡, 24곡 전곡으로 최연소 연주자로서 역사적인 뉴욕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