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니 앞에 서기만하면 나는 아무말 못하고
트위스터처럼 몸은 꼬여만 가지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두근거렸지
너를 사랑하게 되었지

나를 볼 때마다 미소를 머금은 너
내 맘 네게 고백하고 싶었지 (하지만 망설이다)

시간만 흐르고 그대를 가려하네
그댄 기다리지 않고 떠나려 하네

니 앞에 서기만 하면나는 아무말 못하고
트위스터처럼 몸은 꼬여만 가지

멋있는 포즈와 표정 근사한 말투로
너의 맘을 사로잡고 싶지만
니 모습 보면 자신 없어 고개 돌리고 마네

RAP 그런 모습 나의 모습 어이없는 over action
너를 보면 잃고 마는 이성의 평형감각
bathroom? no! really? no! I don't want it no no no
친구들 항상 날 보면 항상 비웃듯 놀려대며 웃지만
난 속으로 다짐하지 흔들리지마 다가서지마
지금까지 했던 행동 이젠 다시 보여주지마
내 모습 찾으려해도 난 다시 널 바라보네
ye, I'm a twister Oh, one, two, three, four
내 모습 그대로 네게 꼬이면 꼬이는대로
솔직한 내 마음 또한 그냥 그대로
너를 사랑한 까닭에 트위스터가 되어도
너를 향한 마음 언제나 변함이 없지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그래 이제 나는 더이상 널 속일 수 없어
같은 하늘 아래 우리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속의 추억
이제 너에게 난 안녕이란 말로 마지막 인사를 해야해

나의 마음 속엔 이미 다른 사람이
내게 알 수 없이 다가와 내 맘을 흔들어
나 널 떠난 후 내 맘은 아프겠지만
넌 날 쉽게 보내며 더이상 눈물짓지마
눈물 감추려 고개를 떨구는 모습
그런 너에게 이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그래 이제 너를 떠나는 날 용서해줘 날

날 그냥 혼자 있게 해줘
애써 위로하려 하지마
그 무슨 얘기도 들리지 않아
누군가를 사랑한만큼 슬픈거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 수 있어

어쩌면 지난 기억을 지우려 하지 않고
자꾸만 추억하며 그리워하는지 몰라
이별의 슬픔은 누구도 달랠 수 없는
혼자만의 슬픔인걸
흐르는 시간의 슬픔을 기대고 이겨야하는
혼자만의 아픔인 것

RAP 대략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시의 차량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제 서울시는 수백만대의 차들이
득시글대는 교통지옥으로 변하였다 -른 사람의 핑계 댈
입장이 못되는 것은 내가 차안에 있기 때문이며
만성적인 정체같은 대안 없는 정책 거론할
이성조차 내게는 없다

Red Arrow Direction Yellow Oh, Green Go!

붕 지금 너에게로 그래 너에게로 니가 있는 곳으로
널 사랑하는 내 마음만은 너의 곁으로 이미 달려가고 있네
붕 신호 날 막아도 많은 차들 사이 나 갇혀버린대도
내 맘은 확 트인 대로를 달려서 너에게로 가네
너와 난 그 날 약속을 했지 햇살 눈부신 거리
난 그 순간부터 오늘만을 기다려왔네
그러나 나는 여기 이렇게 갇혀 달리지 못하고
깊은 한숨만 쉬고 있어야 하는 이유 정말 나는 모르겠네

RAP 한남동에서 강남역까지 시간을 쟤보았는가
불과 몇년 사이 소요시간 두 배를 지나고
명절을 맞은 고속도로 여기 노상 주차장에 세워놓고
집에 갔다 내일 찾을까 백미러를 통해 점으로 보이던 사람들
점점 점점 커져 순간 날 앞질러 나가고 코스 이탈 충동이
날 자꾸 유혹하지만 레프리 다가운 시선 난 모범 운전자

Red Arrow Direction Yellow Oh, Green Go!

붕 지금 너에게로 그래 너에게로 니가 있는 곳으로
널 사랑하는 내 마음만은 너의 곁으로 이미 달려가고 있네
붕 신호 날 막아도 많은 차들 사이 나 갇혀버린대도
내 맘은 확 트인 대로를 달려서 너에게로 가네
너와 난 그 날 약속을 했지 햇살 눈부신 거리
난 그 순간부터 오늘만을 기다려왔네
그러나 나는 여기 이렇게 갇혀 달리지 못하고
깊은 한숨만 쉬고 있어야 하는 이유 정말 나는 모르겠네

아무도 날 막지 못할거야 넌 날 만나게 될거야 이제
난 숨을 몰아쉬며 모든 것 뒤로 하고 너에게로 후 후 후 후
붕 지금 너에게로 그래 너에게로 네가 있는 곳으로
널 사랑하는 내 마음만은 너의 곁으로 이미 달려가고 있네
붕 어떤 어려움도 나를 괴롭히던 슬픈 기억까지도
저 하늘 멀리로 날려 버리고서 너에게로 가네

아직도 나의 곁에 있다고 생각했었던거죠
허나 그댄 내 곁에 없었죠
내가 홀로 외로울 때면 그댄 내게 다가와
나의 슬픔을 함께 위로해줬죠

영원한 사랑일꺼라고 난 믿어왔었던거죠
그대 나를 떠난다해도
우리 이별 후의 내 맘도 많이 아프겠지만
그대 마음은 나보다 더 아파

하지만 내가 슬픈 이유는
우리 사랑이 영원할 수 없기 때문인거죠
영원한 사랑은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었죠 그대 (하지만)
떠나가도 영화처럼 기다릴께요
그대요 내게 돌아와줘요

잠든 내 꿈 속으로 다가와 내 마음 그리움으로 채우고
난 눈을 떠 그대 향한 그리움에 잠못 이루고 뒤척이는데
그대 내 기쁨으로 다가와 내 마음에 슬픔 되어가고
내게서 멀어지는 그대 모습에 나 홀로 울고만 있을 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와 함께 해주었던 그대
나보다 더 날 사랑해주는 그대 따뜻한 마음이 그리워
나 너에게로 날아가고 싶지만 난 마음속에 남은 날개가 없는걸
너를 향한 그리움에 너의 모습만 그리고 있을 뿐

바쁜 생활에 그대 지쳐가나요
모든 일들이 그댈 힘들게만 하나요
그대가 다시 미소질 수 있도록
드려요 MERRY CHRISTMAS TO YOU

잊고 있었던 그 날을 기억해봐
거리마다 소리 없이 내리던 눈송이를
(WHITE CHRISTMAS) 작은 설렘으로 기다리며
축하해 MERRY CHRISTMAS TO YOU

매일 성탄의 기쁨 느낄 수도 있을거야
우리 모두 소망한다면 (은 말야)
우리 모두 다 (후-) 준비해볼까
캐롤도 은종도 OH CHRISTMAS TREE도

MERRY CHRISTMAS (CHRISTMAS)
CHRISTMAS (CHRISTMAS)
MERRY CHRISTMAS TO YOU

당신의 성탄을 축하해요 우리 사랑도 더욱 깊어지도록
두 손 모아 조그맣게 기도합니다
OH MERRY CHRISTMAS (CHRISTMAS)
CHRISTMAS (CHRISTMAS)
MERRY CHRISTMAS TO YOU


(TO YOU) 오늘 너에게 (TO ME) 오늘 나에게
축하해요 MERRY CHRISTMAS TO YOU
즐거운 성탄 다시 찾아왔구나
우리 모두 함께 모여 기쁨 나누자

힘들었던 지난 날들 이젠 모두 다 잊어버려
오늘이 어제가 아니듯 너도 어제의 니가 아니잖아

너를 보낸 그 날을 난 잊을 수 없어
내게 남은 눈물마저 너를 보낸걸
기다림에 익숙해진 나에게 니 이별의 말은
내 곁에 없는 니 모습 난 예감할 수 있었어

너의 맘을 알고 있어 날 사랑했던걸
수많았던 많은 시간 그 어려움 속에
한번도 내게 힘든 표정 짓지 않았지 널 보내줄거야

널 위한 이별일꺼야 넌 이제 슬퍼하지마
나로 인한 슬픔은 이젠 주고 싶지 않아
떠나는 나를 이해할 수 없어도 너희 곁을 떠날게

너는 없지만 난 더 눈물 흘리지 않아
사랑한다고 내게 말해주던 너
슬퍼하지마 네게 나도 갈거야
너와 함께 이별 없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