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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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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빗물도 아니면서 빗물처럼 젖어든 사람 바람도 아니면서
바람처럼 스쳐간 사람 아- 그대 나에게 무엇이였나 으음-
간직하기엔 너무 아픈 기억을 두고 잊어버리기엔 너무 고운 추억을 두고
세월의 가각을 돌아 어디로 사라져 가나
아 빗물 아 바람 그리고 그대여 그대 나에게 무엇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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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지금도 눈 감으면 지나간 추억들이
내가 머문 곳곳에서 손짓해주네
유채꽃 만발했떤 계절속에서
한없이 행복했던 나 땅거미 내리는
어스름 저녁 그대 내게 해주던 말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영원히
변치 말자던 그 약속 잊으셨나요
지금도 눈감으면 그리운 얼굴 만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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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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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함께 걸어온 추억의 길을 돌이켜
더듬어보면 기쁨과 슬픔 아픔과 행복
방황도 많이 했었지요 우리가 선택한 사랑도
사람의 일이기에 희비의 엇갈린 갈등을
피할순 없었지만 사랑보다 더 진실보다 더
아름다운 건 없었기에 잃어버렸던 반쪽을
찾은 우리가 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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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행복했던 시간만큼 가슴 아파해야 합니까
뜨겁게 사랑해온만큼 미워해야합니까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지는게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하루 이틀 사흘도 아닌데
나는 어찌 합니까 아 눈물에 얼룩진 상처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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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그어느 세월 저편에 다시 느낄수가 있겠지
지금 남겨진 흔적이 참 사랑인걸 그대 차가운 미소로
남이 되어 돌아서지만 그 깊고 깊었던 그 시간
나의 연인아 장미꽃보다 더욱 더 진한 내 진실의 그향기
먼훗날 어딘가에 멈추면 그때는 알게 될거야
내 사랑 나의 연인아 미워만 말아라 지금 남겨진
흔적을 원망만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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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사랑이 지나간 그 자리엔 오늘도 추억
속에 오가는 연인들 차 한잔 마주하던
그 자리엔 꽃 한송이 외롭게 손짓하네
지금이라도 문을 열고 나타날것만 같은
당신의 미소는 끝내 보이지 않고
한모금 연기 속에 오늘도 발길 돌리는
허전한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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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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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사랑 이세상 어떠한 것이 사랑 그보다 위대한가요
사랑 모두 다 드린 후에도 사랑 남은 건 오직 사랑 뿐
그대 물빛보다 더욱 투명한 햇살보다 더욱 찬란한 그대는
나만의 연인 오 사랑 드리고 또 드려도 남는것 사랑
눈부신 하늘같은 오 사랑 이 생명 다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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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빗물도 아니면서 빗물처럼 젖어든 사람 바람도 아니면서
바람처럼 스쳐간 사람 아- 그대 나에게 무엇이였나 으음-
간직하기엔 너무 아픈 기억을 두고 잊어버리기엔 너무 고운 추억을 두고
세월의 가각을 돌아 어디로 사라져 가나
아 빗물 아 바람 그리고 그대여 그대 나에게 무엇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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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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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오래전에 우리는 헤어져 버렸어요
만나자는 약속의 말도 없었지요
식어가는 커피 한잔의 고독속에서
우린 서로 남이 된것을 알았어요
한번으로 그쳐야 해요
내마음을 이겨야 해요
내가 그댈 이해하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러 버렸어요.
사랑했던 기억 속으로 가고 싶지만 두번 다시
두번다시 헤어질까봐 두려워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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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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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심수천 1집 - 심수천 (1994)
오래전에 우리는 헤어져 버렸어요
만나자는 약속의 말도 없었지요
식어가는 커피 한잔의 고독속에서
우린 서로 남이 된것을 알았어요
한번으로 그쳐야 해요
내마음을 이겨야 해요
내가 그댈 이해하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러 버렸어요.
사랑했던 기억 속으로 가고 싶지만 두번 다시
두번다시 헤어질까봐 두려워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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