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경

그내 눈을 감던 날 내게 했던 약속 혹시 그대 잊어버려 오지 않을까
밤을 새워 빌었던 나의 소원들 마저 하늘도 외면한 채 잊고 전하지 못 했나
용서하세요 그댈 따라가는 게 그땐 나에게 마지막 남은 길어었던걸

* 어느 세사에서 또 어느 하늘에서도 다시 우리 만났을 땐 행복하겠죠
영원히 헤어질 수 없는 우리의 사랑 변함없이 내 사랑은 오직 그대라는 걸

너무 보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죠 혹시 그댈 잊을까봐 지샌 나날들 허나
한 '生'을 기다려온 우리 이별 때문에 이젠 그대 날 알아보지 못하나 봐요
이해할게요 기억하지 못 해도 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 슬프지 ㅇ낳아

(*반복)

나 없이도 그댄 지금 행복하네요 곁에 있는 그 사람을 사랑하겠죠
또 다음 세상에서는 이뤄진다면 언제까지라도 그댈 기다릴 수가 있어

기다리겠어요 언제까지라도
난 믿겠어요 당신의 사랑을
꼭 오실거예요 내곁으로요
난 믿겠어요 사랑의 진실을
말했잖아요 사랑한다고
당신도 그랬죠 사랑한다고
기다리겠어요 언제까지라도
난 믿겠어요 돌아올거라고

당신의 마음은 넓은 바다라면은
나는 그 위의 작은 돛단배
당신의 마음이 푸른 강물이라면
나는 그 속의 작은 물고기

흘러도 흘러도 줄지 않는 바다처럼
보아도 보아도 고은 강물처럼
당신의 마음은 그렇게 그렇게
끝이 없는 사랑이어라

조약돌 던져요 저기 끝바다로
조약돌 던져요 푸른 바다 저멀리
사랑한 이름을 햐얀돌에 새겨서
사랑을 위해서 글을 새겨서

저 푸른 바다로 힘껏 던지자
저 넓은 바다로 힘껏 던지자
사랑하는 이름을 모래틈에 새기면
밀려오는 파도에 씻기는 글씨로서
새하얀 조약돌에 이름을 새겨서
사랑을 위해서만 돌을 던지자

이것이 사랑인줄 당신은 알잖아요
이세상 모든것이 별같이 아름답고

왠지 괜히 설레이고 웃음이 나오는건
길가다 스치는 모든 사람들도
모두가 행복해 보이네요
세상에 모든것이 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고 슬픈 음악들도 음음
나를 위해 있는것 같애
이것이 사랑인줄 당신은 알잖아요

나의 마음과 나의 사랑을
모두 받아요 웃는 얼굴로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모두 받아요 나의 진실을

생각만 하고 말은 못해요
다시보아요 노란 꽃잎을
다시 들어요 이슬이 한말
나의 사랑을 모두 받아요
두루 두와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