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

너 너무 슬퍼하지마 내가 너무 힘들어
다른 세상에서라도 널 그리워 할거야
나 없이도 살수 있다고 믿고 싶지만
어느 험겨운 날 나 찾으면 어떻게 널 지켜야 할지
이제 그만 날 용서해 견딜수가 없었어
너와 새긴 지난 일들도 모두 태울수 밖에
보이지 말아야 했는데 떠나는 모습
새벽녘에 잠든 네 모습에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아무것도 기억에 두지는 마
네가 마지막으로 본 하늘까지도 바로 나였다고 생각해한 때
아름다운 추억이겠지
모두 지워져야 해 아냐 잊어선 안돼
나로 인해 힘든 기억도

늘 가까이 할수록 너무도 멀어진 사람아 그렇게 흔한 모습으론

눈물도 허무해 늘 가까이 할수록 그렇게 미소로 말하지 아무일도

모르는 것처럼 그렇게 되어버린 사람아 아주 오랜것처럼 아무 기약

도 없이 외면해 버려 허무하게 산다고 깨달아 버리면 그저 하늘만

쳐다 보게 돼 돌아서서 말하려는 너의 뒷모습만 바라보다 지쳐

버리고 그저 바라보는 내 모습이 어색해질때 이제는 뒤돌아 가야

하겠네 아주 가까운 곳에 니가 원하는 곳에 뒤돌아 보면 아주 가까

운 곳을 지나가 버리면 헛된 이유만 남게 되버려 기억속에 남아있는

너의 모습을 거울처럼 그려 보이며 아쉬움만 남아있는 너의모습이

너무도 힘들었던 남들이라고 해 (그렇게) 늘 가까이 할수록 너무나

멀어진 사람아 이제는 가까운 곳으로 돌아와 기다려주오

내가 바다의 섬을 보고 있을때 외로움만은 아니었다
파도와 바람 그것이 전해주던 외로운 전설
존재와 삶의 중간에서 외롭게 살고있던 많은 사람들
그곳에 있는 나를 보았다 중요한것은 없었다 살아간다는 것 밖에
바다에 외로운 섬 하나 있어 그곳에 가려다 아쉬운
한가닥 미련이 남아 바라만 보았네
물끄러미 바다에 외로운 조각배 하나 파도에 지치면 외로움 마져
전할길 없어 바라만 보았네 물끄러미 오래전 멀리 두고온 사연만

그리워 돌아본 남쪽 하늘엔 외로운 별하나
바다에 살던 외로운 섬하나 있어 그곳을 비추면
아~두고 온 많은 바람과 떠돌이 구름 그리움만
지난 여름이었나 천년을 숨기고 바다 무심한 갈매기 무리되어
날으던 외로운 등대위 불이 켜지면 나는 돌아 가야지
고독이 다되면 기쁨이 된다는 그 흔한 옛이야기 들으며
그후로 바닷가에선 아무도 오래 서성이지 않았다 고독 때문에

무척이나 아름다운 소녀였네
함부로 말하기에는 소중해서 그림을 그리던 친구였다고 말했었네
너무나 많은 세월이 지나갔네 가슴에 메인 상처만 남았다네
겉으론 말을 안해도 눈물을 흐리고 말았네
떠나가네 떠나가네
하루하루 잊는다며 추억은 남을거라고 마지막 한마디 말을
남기고 가버렸네
오래되어 낡은 사진속에

떠나가네 떠나가네
길을 잃은 아이처럼 언젠가 찾을거라고
너를 볼 수 있을때엔 후회하지 않을게
홀로남을 눈물의 댓가를 남겨두고 떠나가네
눈을 감고 잊는다면 추억은 남을거라고

여러개중에 하나만 잃었다면 그것은 행복이었네
지나쳐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 언제나 변해야만 하나
그런대로 세월은 흘러만 갔네 어쩌다 마주친 많은 친구들중에
내 모습 찾는이 없네 변명도 없이 떠난 많은 사람들 우린
쉽게 변해만가네 단 한번 맺은 사랑도 쉽게 잊혀져가 버렸네
이세상 모든건 끝없이 변해 잃고 잊혀지는걸까
엄마는 나에게 말해 주셨네 언제나 너를 돌아보라고
언제나 항상 그 빛을 따르면 그곳엔 니가 원하던 행복있었다고

많은 사람도 내가 원한 것은 아니라네 넓은 세상도 내가
원한것은 아니였네
엄마는 나에게 말해 주셨네 언제나 네겐 꿈 있었다고
언제나 항상 그 빛을 따르면 그곳엔 네가 원하던 행복있다고
변해가네 변해만가네 그렇게
여러개중에 하나만 잃었다면 행복한 일이었네
스쳐 지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언제나 변해만하나
여러개중에 하나만 잃었다면 그것은 행복이었네
스쳐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 언제나 변해야만하나

무너질지도 몰라 너의 그 말끝에 감추어진 눈물 나는 보았어
채울수 없었던 어떤 약속으로 이제 너를 위로할 수 있나
그 후로 내 앞에 남겨진 것들은 힘겹고 머나먼 길
창공에 높이 솟은 자유로운 새처럼 언제든 널 지키고 싶었는데
떠나갈 땐 떠나갈 땐 사랑했단 말로 날 보내줘
돌아올 때 못다했던 얘기들을 내게 속삭여줘

가슴 어딘가에 항상 남아 있어 메아리에 묻힌 너의 이름 기억하고있니
니가 내게 남긴 말 삼켜버린 말의 그 의미를
그 후로 내 앞에 남겨진 것들은 힘겹고 머나먼 길
창공에 높이 솟은 자유로운 새처럼 언제든 널 지키고 싶었는데
떠나갈 땐 떠나갈 땐 사랑했단 말로 날 보내줘
돌아올 때 못다했던 얘기들을 내게 속삭여줘

이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너하나만을 바라봐야지
습관처럼 늘 이르던 발길 우연인듯이 혹시 만날까
어두운 길 혼자 아닌 모습에 초라해진 나 보일수 없어
기다린 건 모두 아픔이 되지만
너있는 곳 그곳에 내 맘 두고 왔으니
스쳐가는 바람만 날 알고 있겠지

너의 발자국 소리 잊을까 귀 기울이며 기다려야지
어느새인가 나의 주변엔 웃음 가득한 사랑하는 사람들
어두운 길 혼자 아닌 모습에 초라해진 나 보일수 없어
기다린 건 모두 아픔이 되지만
너있는 곳 그곳에 내 맘 두고 왔으니
스쳐가는 바람만 날 알고 있겠지

바람이 불어 옷깃 여미면 돌아 온다던 어느해 겨울
언덕 너머 작은 예배당 교회 종소리 울려 퍼지면
기도 드리던 외로운 나무 바람에 마음 실어 날아가고 싶었네
높은 곳으로 불어오는 거센 바람위를 새들처럼 날아간다면
멀리 하늘 그대 있는 곳에 한번에 달려오고 날아갈탠데
하지만 언제나 외로운 나무 비가 내려 춥던 겨울 어느해
나무곁엔 아름다운 소녀 하나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었네
하지만 너 언제나 외로운 나무

많은 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네
바람불어 낙옆이 지고 흰눈이 겨울 쉬고 있는데 귀에 익은 소리 들려왔지
눈물을 흘리는 외로운 나무 가슴에 기대어 온 외로운 소녀
많은 날이 지나고 모두 변해 있었네
이제는 나무의 외로움만큼 소녀의 아픔도 끝이 없다네
바람불어 봄이 오던 날 언덕위에 하얀 꽃이 피면
언제나 서있는 외로운 나무 너무 외로운 나무

넌 깊은 잠속의 날 가끔식은 깨워 하늘을 날아가게 해
뭔지 분위기를 띄울 멋드러진 말을 할거라 너는 기대할탠데
세상의 좋은 그럴싸한 말들로 너의 마음을 유혹하지는 않겠어
널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하얀 눈에 담겨져 내리네 하얀눈이 내리네
알고있는지 나의 사랑이 셀수 없을 만큼 내리지
하얀 눈이 내리네

매일 좋은 예감으로 나를 맞이하는 그 아침 비누향기처럼
세상에서 가장 향긋한 말들로 너의 마음을 유혹할걸 그랬어
널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하얀 눈에 담겨져 내리네 하얀눈이 내리네
알고있는지 나의 사랑이 셀수 없을 만큼 내리지
하얀 눈이 내리네
하얀 눈이 내리네
알고있는지 나의 사랑이 셀수 없을 만큼 내리지
하얀 눈이 내리네

헝클어진 머리카락 바람결에 날리고 외로워진 밤이면 언제나
낡은 커텐속에 다시 갈수 없는 그 기억에 한번만이라도 난
행복해 붉은 입술위로 흐르는 검은 눈물의 한숨들

유난히 화사한 날 쇼윈도우의 인형들 네온 물든 술잔에 지워져
잃어버린 꽃잎들이 검붉어 얼룩진 저 외등밑 수많은 발자국
날 찾아와도 나는 가려네 나는 가려네 잦은 담배 연기처럼

1. 어느 슬픈 화가의 비내리는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것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워하며 나 이렇게 가슴 태우네 그대는 언제나 내 흐르는 눈물만큼 멀리 떠나 가버렸지만

후렴 : 우연을 위해 난 걸어가리라 뒤돌아 또 쓰러진다해도 스치는(스치는) 슬픈바람처럼
만날 수 있으니

2. 그대와의 시간을 며칠만 갖고 싶어 아름다운 여행을 하며 달빛같은 눈으로 나의
모든 얘기를 아이처럼 들려주고파 외로운 내마음에 그대는 꿈처럼 날아와 잡을 수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