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외국곡
(뮤지컬 '미스 사이공' -
The Last Night of The World)


그대 있는 곳이라면 세상 어느
곳이라도 갈수 있어 오늘밤에
난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갈수있어 우리 함께 함께가요

내일이면 우린 헤어져 나의 사랑
변하지 않아 이세상 저 끝까지
함께가요 이밤 흐르는 저 음악소리
쓸쓸하게 들려오네 이밤 슬픈
이별 노래처럼 흐르는 저 음악소리
내 귓가에 들려오네 오늘 마지막
밤인것 처럼

이세상 그 어딘가에 사랑만이
숨쉬는 곳 그대 함께 함께 가요
너만이 내게는 소중해
사랑스런 그대와 함께

이세상 저 끝까지 당신과 함께 가요
흐르는 저 음악소리 쓸쓸하게 들려오네
이밤 슬픈 이별 노래처럼
흐르는 저 음악소리 내 귓가에 들려오네
오늘 마지막 밤인것 처럼

당신 곁에 있다면 소중한 우리사랑 위해

어디든 영원히 함께 갈테야 이밤
우리사랑 영원하리 오늘 세상이
변한다 해도

언제부턴가 이 길을 지나는
새하얀 얼굴의 그녀가 누군지 궁금하네
저녁이었나 음… 그녀를 처음본게
긴 노을을 등에지고 눈인사로 스쳐지나갔지
단 한번도 본적 없었던 (누구일까) 야릇한 분위기야
유난히도 눈이 예뻤어 (누구일까) 숨을 꽉 막히게 해
●오늘은 따라가 볼까 발걸음 맞춰서 그녀 모르게
혹시 아는 건 아닐까 그러면 어때 놓치지 않고 난 따라 갈꺼야
아직 말을 할 순 없지만

언제부턴가 이 길을 지나는
긴머리 상큼한 그녀가 누군지 궁금하네
매일 그랬나 음… 그녀를 보기위해
난 온종일 그녀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야
단 한번도 본적 없었던 (누구일까) 야릇한 분위기야
유난히도 눈이 예뻤어 (누구일까) 숨을 꽉 막히게 해
●오늘은 따라가 볼까 발걸음 맞춰서 그녀 모르게
혹시 아는 건 아닐까 그러면 어때 놓치지 않고 난 따라 갈꺼야
아직 말을 할 순 없지만

조용히 소리내지 말고 한걸음 쫓아가는거야
그녀가 놀랄지도 몰라 천천히 다가서는 거야
오늘은 따라가 볼까 발걸음 맞춰서 그녀 모르게
혹시 아는 건 아닐까 그러면 어때 놓치지 않고 난 따라 갈꺼야
아직 말을 할 순 없지만

작사 : 도윤경
작곡/편곡 : 박영배


언제나 행복을 가질 수는 없다고
넌 내게 위로의 눈빛 보내주지만
우연히 다가온 커다란 아픔을
너에게 보여주기엔 너무 힘들어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에 슬퍼지는
마음 너는 내 진정 원하는 걸
모르고 있는거야

나의 마음속에 들어 오지마
너의 밝은 미소 지워 질거야
나는 아무것도 줄수가 없어
이렇게 너를 사랑하지만

그 고운 두 눈가에 흐르는
나를 위한 눈물 너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지만 할 수 없어

많은 시간 속에 희미해지면
그땐 모든 얘기 할 수 있겠지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었던
사랑은(사랑이) 이별이었던 거야 (이유)

작사 : 도원경
작곡/편곡 : 임기훈


그녀의 슬픈눈을 봤지
한줄기 바람이 스칠때
차가운 거리를 헤매는 눈빛
어딘가 멀리 바라보고 있는데

그녀는 아무말도 없지
어둠에 묻혀버린것 처럼
다가오란 말도 떠나란 말도
들리지 않는 소리없는 그 모습

멈춰버린 시간이 된걸까
한발자욱 움직이려 해도
난 아직 그녀를 떠나지 못하고
바라보고 있지 그녀의 눈빛
사랑이 필요해

그녀는 아무말도 없지
하나름 잃어버린 것 처럼
다가오란 말도 떠나란 말도
들리지 않는 소리없는 그 모습

멈춰버린 시간이 된걸까
한발자욱 움직이려 해도
그녀 앞을 스쳐가기엔 너무
가슴아픈 그 모습 때문에

난 아직 그녀를 떠나지 못하고
바라보고 있지 더 늦기전에
사랑을 시작해

작사 : 남경주
작곡/편곡 : 박영배


시간이 흘러서가면
우리에게 남는건 추억 뿐
나는 가끔 슬퍼지네

혼자 남은 걸 느낄 때
그때서야 난 깨달았지
사랑이 필요한 걸
추억은 내게 소중해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
다시 돌이킬수 없을까

함께했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우리들에게 남은건 추억뿐
그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리
잃어버린 그 많은 시간들을
돌이킬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가리
소중한 사랑을 위해

* 함께했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우리들에게 남은건 추억뿐
그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리

작사 : 도윤경
작곡/편곡 : 임기훈


이 술잔에 담을 수 있을까
너의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
눈물을 마시고 슬픔에 취해서
얘기하고 싶어 널 사랑해
아직도 나에게 고개를 젖는 너
그럴수 없는걸 알면서도
내 등을 떠미는 나직한 목소리
떠나가 달라고 내곁에서
사랑을 위해서 그리고 날 위해
그리고 날 위해 이제 그만 떠나
넌 말하지 워~ 지워진 미소를
다시 찾아주고 그리고 떠날께
언제라도 그때 그때 까지
우~ 우~
너의 미소

작사 : 도윤경
작곡/편곡 : 박영배


그대 가슴에 숨쉬고 있는 지나간 추억들
비밀스러운 어둠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이제 천천히 사라지고 있어 아주 조금씩
안개처럼 희미해도 나는 기다릴꺼야

그대 마음이 멀리 떠나간 자리
지난 기억들

지워 버리기 너무 어려워 말하는 그대의
슬픔에 젖은 눈엔 부서진 꿈
이제 나에게 기대어 울어봐 아주 편안히
눈을 감고 잠을자듯 모두 잊혀질거야

그대 마음이 숨쉴 자리는 여기
나는 기다려

그댄 모르고 살아가지만
나는 그대 곁에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그저 기다릴뿐야

그대 마음이 숨쉴 자리는 여기
나는 기다려

작사 : 도윤경
작곡 : 김국진
편곡 : 김영석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
너의 기억처럼 차가운 겨울 다가와
혼자 남아있는 나에게 차가운 미소
전해주고 떠나버리네 우우우우

잊혀지기 힘든 기억들 너무 많지만
나의 기억속엔 슬픔의 겨울 머물러
너의 모습으로 다가온 겨울 바람이
혼자 남아있는 나에게 아픔을 주네

* 떠나요 이제는 내곁을 떠나요
차가운 바람을 스치며 하던말
나를 미워 말아요

그 수많은 시간 흘러 워워워
그 겨울은 가고 다시 봄이와도
내 마음엔 항상 슬픈 겨울이
차가운 바람되어